▷ 일  시  : 2006년 4월 30일(일)
▷ 브리핑 : 우상호 대변인

열린우리당은 최기선 전시장의 입당식이 열린 인천 송도 테크노파크에서 긴급 최고위원회를 열어 대통령 건의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입장을 정리 했다.
국정을 책임진 대통령의 고민과 포용정치를 이해하고, 존중한다.
특히 부동산및 경제문제에 대한 대통령의 책임에 공감한다.
여당은 대통령과 함께 국정전반에 대한 포괄적 책임을 져야 한다는데도 동감한다.
한편 우리당은 사학법 개정과 관련하여 한나라당의 ‘개방형 이사제 개정요구’는 다수 국민이 지지하는 사학법을 무력화 하자는 것으로 이를 받아들일수 없다는 원칙을 재확인한다.
특히 사학법은 민주.민노등 야당과의 협력속에 이룬 성과라는 점을 유념했다.
우리당은 부동산 대책관계입법등 민생법안처리로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뒷받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김한길원내대표는 의총에서 수렴된 내용을 청와대에 전달했다.
대통령의 제안권고는 사학법이 문제가 있어서 개정하라는 권고라기보다는 민생법안처리에 대한 파장을 고려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열린우리당은 대통령의 고뇌를 받아들이면서 심사숙고했다.
열린우리당은 산적한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앞으로 야당과 협의해 가겠다.
필요하다면 5월 임시국회 소집도 검토하겠다.

2006년 4월 30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