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평화협력시대를 여는 핵심전략 발표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12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6년 4월 28일 (금)  오전 08:30
▷ 장  소 : 도라산역
▷ 참  석 : 정동영 당의장, 우상호 대변인, 박명광 비서실장, 김현미 경기도당위원장, 이기우의원, 전병헌의원, 백원우의원


▲ 정동영 당의장
어제 MBC 백분토론에서 진대제 후보가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에게 기업을 안해봐서 김후보께서는 잘 모르시는 모양인데라고 말했는데 이 말 한마디에 상대방이 절절맸다고 한다.
진대제 후보와 함께 도라산에 온 언론인 여러분을 환영한다.
정치부 기자님들이 여의도 일에 바쁜 줄 알지만 개성에 못 가본 사람이 이렇게 많은 줄 여기 와서 지금 알았다. 좋은 방북길이 되길 바란다.
여기 오면서 한강하구에 엷은 안개가 자욱했는데, 지난 53년 동안 닫혀있던 한강하구의 모래벌, 모래사장이 21세기의 천혜의 보고가 될 것이다. 진대제 후보께서 어렸을 때 강가의 모래를 보고, 돈을 모래만큼 많이 벌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어머니께 했다는 말을 했다고 출정식에서 했다. 모래를 돈으로 만든 분이 진대제 후보이다. 모래가 규사되고 실리콘 반도체로 만든 주역이 도라산에 왔다. 한강하구, 임진강 하구에 쌓은 모래가 10억루배, 전문가는 30억루배까지 추정한다. 수도권의 1년간 쓰는 골재 사용량이 5천만 루배다. 10억루배면 20배, 30억 루배면 60배다. 100년 치 사용가능한 매장량이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 이번 평양에서 열린 남북장관급 회담에서 한강하구의 모래를 남북이 공동으로 탐사하고 체취하는데 원칙적으로 의견을 같이 합의했다. DMZ가 한강하구 모래탐사와 개발로 해서 평화로운 분위기로 바뀌게 되고 모래가 경제적 이득을 가져다주고, 모래를 체취하게 되면 한강하구의 수위가 1미터 정도 줄어든다고 한다. 문산 일대 홍수피해가 영구히 예방되게 된다. 또 50년전 막혔던 한강을 이용한 수운이 재개될 수 있다. 남과 북의 공동의 이익이 되는 사업을 해낼 수 있는 사람이 집권여당 도지사다. 진대제 후보의 오늘 세계평화 클러스터 구상, 민통선 민간인 통제구역을 DMZ 15Km 광범위한 지역을 줄이는 중장기 비전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준비를 해서 진행하게 될 것이다. 평화가 돈이다. 북핵문제가 액션플랜 단계로 넘어가지 못하고 6자회담이 교착상태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남쪽 경제에 영향주지 않고 안정 유지되는 것은 남북간 교류협력이 지지대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열린우리당과 참여정부는 열린우리당은 신강령에 5년 이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의 목표를 담았다. 평화체제 구축, 50년동안 못했던 일이다. 참여정부와 열린우리당이 그 초석을 놓게 될 것이다 .진대제 후보가 도지사가 되면 평화를 바탕으로 해서 경기도 경제를 반석위에 올려놓게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 진대제 경기도지사 후보
오늘이 마침 충무공이순신장군 탄생일이다. 최근 독도문제로 일본이 우리 심기를 상당히 불편하게 하고 있다. 심심하면 역사교과서 왜곡, 야스쿠니신사 참배 등으로 과연 우리가 해방되고 독립된 것에 대해서 부정하는 행위가 아닌가 하는 대통령 말씀에 동감한다.
일본 도발에 국제적 연대로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 과거 일제침약 피해본 모든 나라의 공동연대 구축해야 한다.
제안 한다. 7월 11~14일 사이에 제19차 남북장관회의 열리는데 이것을 독도에서 함으로써 남북이 협력해서 독도수호 천명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한다.


제가 마침 아침에 올라오면서 여러 가지를 보고 느꼈다. 북쪽에 올라오는 차들이 남쪽 출근차량보다 더 많은 것을 보았다. 북부에 우리가 먹고 살거리, 발전의 터가 이 지역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북화해협력시대의 상징인 도라산역에서 경기북부 접경지 공약발표 뜻 깊은 일이다. 이곳은 58%이상이 중앙정부 규제로 이중삼중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분도 하자는 의견 나올 정도로 소외감 느낀다. 소득이 남북의 반이고 교통시설, 산업시설 없다. 군사시설 보호지역은 제가 531지방선거에서 승리하면 확실히 이 문제를 풀겠다. 당의장, 국회의원, 중앙위원, 기자 여러분들이 도와주신다면 확실히 나서서 하겠다. 저를 지원해 주시길 바란다. 언론에서 저를 DJ로 써주시는데 제가 경기지사가 된다면 제2의 DJ가 돼서 평화전도사가 되겠다. 오늘 그 첫 번째 미션으로 평화협력 시대를 주도하는 ‘세계 평화 클러스터’를 조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세계 평화클러스터는 민통선 안쪽 이곳 도라선역과 장단면, 군내면, 진동면 일대 총 1천 만평에 조성할 예정이고 첫째 한반도 평화정착과 남북 협력 기반강화에 기여하고, 둘째 개성공단의 활성화 및 배후주거 도시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셋째로 낙후된 경기북부 접경지 발전의 기폭제가 되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1단계 친환경 첨단산업 주거지역 100만평을 조성하고 2단계로 상업 및 복합관한지 300만평을 조성하게 됩니다. 3단계로 친환경 레저 복합도시를 구축해 총 1천만평의 세계평화 클러스터를 완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접경지 군사시설보호지역 대폭 축소하도록 하겠습니다. 역대 단체장들이 노력했지만 풀지 못했던 이 문제를 지방선거후 바로 정부 여당과 합동 당정협의 후 연내 법 제개정을 추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현행 법 3개를 통합하여 1개법으로 제정하고 민통선 통제구역을 15Km에서 10Km로 축소시키겠습니다. 축소효과는 여의도 90만평의 75배인 약 6800만평이 규제완화가 됩니다. 두 번째 그랜드 한강 프로젝트로 남북이 임진강과 한강에서 소통하도록 하겠다. 1단계로 한강 임진강 수심탐사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겠습니다. 2단계로 신곡 수중보와 잠실 수중보에 물류선박과 유람선이 통행할 수 있도록 갑문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3단계로 임진강 운하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서울과 경기 인천 등 3개 단체장이 공동 MOU를 체결하고 민간참여를 유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규제 완화되는 경기북부 접경지를 활용하기 위해서 저는 접경지 이용 3대 원칙을 세웠습니다. 첫째 평화적 이용 둘째 친환경적 이용, 셋째 민주적 절차에 의한 이용입니다.
-정의장님께 여쭤보겠다. 이 계획을 지원해 주시겠는가.
 
정동영 당의장께서도 동의해 주셨다. 열심히 하겠다.
이를 위해 접경지 이용 민관산학의 공동협의체를 지방선거 후에 즉시 구성하겠습니다. 세계평화 클러스터는 앞으로 경기도의 성장엔진이 되고 남북 평화의 전기가 될 것입니다.5.31 지방선거에서 저를 선택해 주신다면 경기도민 여러분들과 정부와 여당의 협조를 받아 지방선거가 끝나자마자 이 공약을 지키기 위해 관련 기획단을 띄우겠습니다. 제가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질의응답
- 언제 시작할 것인가
   선거후 당정회의가 원만히 시작되면 내년에 시작해서 대강 10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 대기업 유치문제와 현재의 교통망 부족에 대한 확충방안은?
   수도권의 교통망은 7 곱하기 4 넓힐 계획이 있는데 2050년까지 중장기적으로 넓힐 것이다.


▲ 정동영 당의장
정강정책 방송하면서 독도 이야기도 했지만 오늘이 충무공 탄신일 461년째 되는 날이다. 21세기엔 충무공이 필요하다. 일본의 침략에서 충무공이 나라를 지켰듯이 21세기에 일본을 이길 사람은 진대제 후보처럼 목구멍이 큰 사람이어야 한다. 미국 IBM에서 스카웃될 때 일본을 집어 삼키겠다는 호언장담과 함께 삼성에 들어와서 10년 만에 D램 반도체에서 일본을 누른 진대제 후보는 21세기의 충무공이다. 보다 많은 과학기술로 일본을 제압하는 능력 있는 과학자, CEO가 배출되어야 하고 그 선봉에 진대제 후보가 있다.



2006년 4월 28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