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노웅래 공보부대표 정례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56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6년 4월 19일 10:00
▷ 장  소 : 국회기자실


오늘은 한명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가 있는 날이다.
어제까지 이틀동안 한명숙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모두 마쳤다.
인사청문회 결과 한명숙 총리 후보자는 국정수행능력이나 도덕성에 별 흠이 없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리당은 본회의 표결에서 당론으로 한명숙 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에 찬성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서 한나라당은 총리 임명동의에 자유투표를 하기로 했다고 하는데 이는 유감이다. 한나라당은 한명숙 총리 후보자에 대한 부적격사유를 구체적으로 제시할 수 없다면 첫 여성총리 탄생에 대한 국민적인 열망을 받들어서 대승적으로 임명동의에 찬성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다시 한번 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와 관련해 한나라당을 포함한 야당에 대승적인 자세를 보여줄 것을 호소드리고 국민적인 여망을 받들어 찬성해 주실 것을 호소드린다.


독도 문제와 관련한 한나라당의 무책임한 행태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한다.
일본의 불법적인 독도 인근 지형탐사 움직임과 관련해서 노무현 대통령은 어제 여야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서 대안마련을 하자고 했는데 한나라당은 이에 불참했다. 매우 유감이다. 독도 문제 등 국익과 관련한 사안에 대해서는 여야가 정치적인 입장을 떠나서 한 목소리를 내고 함께 그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본다. 정쟁을 할 때는 정쟁을 하더라도 국익과 관련된 문제가 나온다면 너나를 떠나 함께 머리를 맞대고 같이 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한나라당의 무책임하고 소아병적 태도에 각성을 촉구하고자 한다.


공천비리에 대해 단속을 확실히 해야 한다는 노무현 대통령의 언급에 대해 야당탄압이라고 하는데 이를 어떻게 봐야 하는지 모르겠다. 공천비리는 여도 있고 야도 있을 수 있고, 공천비리하면 한나라당과 등식이 되는 말이 아닐텐데 공천비리에 대한 단속을 어떻게 야당탄압이라고 할 수 있는가? 공천비리는 잘못된 것이고 문제가 있다면 시시비비를 가려 진상을 규명해야 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2006년 4월 19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