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부권 5.31지방선거 필승 결의대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1,275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6년 4월 14일 (금) 16:00
▷ 장  소 : 순천대학교 강당
▷ 참  석 : 정동영 당의장, 김근태 최고위원, 김혁규 최고위원, 김덕규 국회부의장, 강봉균 정책위의장, 유선호 전남도당위원장, 우윤근 비서실수석부실장, 안민석 비서실부실장, 서갑원 의원, 장복심 의원, 주승용 의원 / 서범석 전남도지사 후보 및 기초자치단체장 후보



▲ 정동영 당의장
당의장보다 박수 더 크게 받은 분이 두 분 계신데 서갑원 의원, 우윤근 의원이시다. 순천이 인심이 후한 곳인데 객지에서 오신 분들한테 더 박수를 크게 쳐 달라. 국회부의장님께서는 전북 무주출신이시다.


순천하면 순천자흥이라는 글이 떠오른다. 순천에서 일어난 자 흥하리라. 오늘 순천에 오신 후보자들이 불같이 일어나서 5.31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길 바란다.
특히, 박수를 받을 분이 한 분 있다. 아슬아슬한 간발의 차이로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대전, 깨끗한 승복으로 빛이 되어주신 송하성 박사에게 뜨거운 박수 부탁드린다.


이제 4월 14일로 전남에서 맹추격이 시작되었다. 그 맨 앞 선단의 기수로 서범석 전남도지사 후보가 섰다. 오전에 목포에서 서부권 필승대회가 있었고 오후에 순천, 여수, 광양, 고흥, 고성, 구례, 장흥, 곡성 후보님들이 있는 이곳 순천에 왔다.


선거는 모르는 것이다. 47일 남았지만 지금까지는 이 지역은 민주당이라고 전남에서 마음놓고 있을지 모르지만 판은 변화하고 있고 판세도 변하고 있다.
한 조사에서는 전남광주에서 민주당을 앞질렀다는 파란불이 들어오기도 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새로운 지사후보, 시장군수후보, 광역 기초의원 후보들을 중심으로 단합하고 낮은 자세로 진정성을 갖고 다가가 보여드린다면 전남의 민심은 열린우리당에 올 것이라고 확신한다.


열린우리당은 김대중 정치철학을 계승 발전시킨 정당이다.
하나는 평화다. 또 하나는 지역주의 구도를 넘는 정치개혁이다. 또 하나는 돈과 부패로 얼룩진 구정치를 혁파하는 것이다. 평화의 철학, 돈정치 깨뜨리는 것은 우리당에 의해서 이루어지고 있다. 그 일은 민주당은 할 수 없다. 우리당이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전남의 민심을 잡아야 한다.


한나라당이 매관매직게이트로 무너지고 있다. 본색이 드러나고 있다. 차떼기정당의 기억이 2년도 지나지 않았는데 전국범위에서 전면적은 공천장사로 매관매직게이트를 벌이고 있다.
스스로 앞으로 5~6군데 이상 더 커질 것이라고 고백한 것처럼 한나라당의 공천비리는 비단 서울 서초구 중구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뿌리는 오만에 있다. 한나라당 공천은 곧 당선이라는 오만에서 지방공천을 사고파는 자리로 착각한 것이다. 공천헌금을 주고 자리를 사서 당선되어 입찰, 인사, 비리로 지자체를 얼룩으로 물들이고, 단체장 22% 5명중 1명꼴로 구속, 사법처리되는 일은 모두 한나라당이 80%이상 당선되는 지역에서 일어난 일이다.
우리는 이것을 혁파하기 위해서 주민소환제, 영리행위 금지법 등 개혁입법 처리할 예정이다. 만일 수구냉전 부패로 표상되는 한나라당이 다시 권력을 갖게 된다면 대한민국은 부패공화국으로 전락하고 말 것이다.


이회창 한나라당 전 총재는 지금의 국면과 내년 대선은 친북좌파세력 대 비좌파세력이라고 터무니없는 시대착오적 언급을 했다. 잘못된 분석이고 잘못된 판단이다. 평화개혁미래세력 대 수구냉전부패세력의 한판대결이 벌어지고 있고, 지방선거에서 결판날 것이다.


전남광주 민심에 이어서 대한민국 정치혁명은 많이 걸어왔다. 1997년 정권교체, 2002년 개혁정권재창출, 2004년 여의도정권교체 3번의 혁명을 전남광주가 진앙지가 되어서 해냈다. 이제 제4의 혁명이 오고 있다. 전남광주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한나라당 독점독식을 깰 대안은 열린우리당 뿐이다. 광주전남에서 승리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 지역에서 그치지 않고 전국단위의 한나라당의 지방정권 교체의 의미가 있기 때문에 우리는 승리해야 한다. 서범석후보도 승리하고 단체장 모두가 승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김혁규 최고위원
열린우리당 전남동부권 당원동지여러분, 5.31지방선거 출전할 예비후보 여러분 대단히 반갑다.
순천은 제가 2번째 방문하는 곳이지만 앞으로 율촌공단과 광양권을 중심으로 한 광역발전을 위해서는 제 경험상 일단 여당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 드리고 싶다.
제가 10년 동안 도지사를 하면서 야당도지사도 해보고 여당도지사도 해봤다. 여당도지사를 할 때는 주민의 숙원사업에 대한 국가예산을 따오는데 별 문제가 없었지만 야당도지사 할 때는 장관 방에 문 열고 들어 갈 때부터 기분이 안 좋고 결과도 안 좋았다.
순천을 비롯한 전남의 낙후된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이번에 우리당 후보를 당선시켜야 한다.
두 번째로는 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결단이 날 것으로 예측한다. 지역정당으로 존립하거나, 호남에서 지역정당을 원하지 않아 .5.31지방선거에서 표를 몽땅 열린우리당에게 준다면 민주당은 지방선거를 기점으로 해체될 것으로 생각된다.


저는 열린우리당 본적지는 호남이라고 생각한다. 영남인인 노무현 대통령이 대통령에 당선될 수 있었던 것은 호남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줬기 때문이라는 것을 노무현 대통령께서도 잘 알고 있다. 때문에 대통령께서는 어떻게 하면 호남에 보답할까를 연구하였고 준비가 다 된 상태이다.


전남도지사를 열린우리당 후보로 당선시키고, 순천시장도 우리당 후보로 당선시키고, 기초단체장 의원까지 여러분들 한분한분도 여러분들의 성의를 보여주면 남은 임기 2년동안 노무현 대통령은 호남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것은 확신한다.


저도 한나라당에 오래 있었지만 한나라당은 오만과 자만에 빠져있고, 군사정권 권위시대의 관습에 빠져 있다. 사회부패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공무원, 정치권의 부패를 근절하면 자연적으로 깨끗해진다.
군수 입후보하는데 검은돈 5억을 줬다면 그 군수는 임기동안 본전을 빼기 위해서 건설업자와 결탁해서 돈을 되찾으려 할 것이다. 결과적으로 여러분의 호주머니에서 돈이 나오게 되는 것이다 .
기업인들이 이익을 보기 위해서 기업을 하는데 어디서 돈을 빼겠는가. 결국 소비자 주머니에서 본전을 찾는다. 우리가 선진국 되기 위해서는 부정부패 정당은 뿌리 뽑아야 한다.


아파트를 짓는데 5억을 줬다면 그 돈은 다 소비자에게 분담된다.
공무원조직, 정치권 부정부패는 결국 여러분이 부담한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그런 당에는 표를 주면 안 된다. 표를 주지 말고 앞으로 그런 일이 절대 없도록 선거를 통해 버릇을 고쳐야 한다.


호남에서 한번 더 우리당에 큰 지지를 주시면 당의장을 비롯한 이 지역 의원인 서갑원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의 제자라고 생각한다. 순천에 돈 좀 가져 왔는가.(웃음)
남은 2년 임기동안 적극적으로 지지하면 더 많은 돈을 갖고 올 수 있도록 대통령과 당의장이 노력해 주실 것이다.



▲ 유선호 전남도당위원장
경선결과가 발표되었다. 새 출발을 격려해주시기 위해서 여의도를 옮겨 놓은 듯이 지도부들이 총출동해서 내려와 주셨다. 많은 의원님들도 함께 해주셨다. 정말 감사하다.
우리 지사후보는 물론이지만 예비후보님들이 함께 해주셨다. 우리 모두의 단결을 과시하는 뜨거운 박수 부탁드린다.


순천, 그동안 참 어려운 일이 많았다. 시장이 투옥이 되는 갖은 고초를 딛고 이와 같이 당세를 복원해주신 개혁적이고 시민의식이 높은 순천시민, 당원동지 여러분 존경한다.
동부지구 당원동지 여러분 감사하다.


저희들은 오늘 아침에 참으로 아름다운 광경을 목도했다.
4월 7일, 열린우리당 당헌당규의 기간당원, 일반당원, 일반국민 3:2:5 여론조사 경선을 합의하고 며칠동안 뜨거운 운동과정을 거쳐서 오늘 간발의 차이로 서범석 예비후보가 열린우리당 전남지사 후보로 결정되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송하성 예비후보가 먼 길을 달려와 서범석 후보의 품에 꽃다발을 안겨드리는 광경이 목격했다는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열린 우리 공천시스템의 승리라고 자부한다.


저희들은 이제 모든 준비를 끝냈다. 의원, 예비후보, 당원동지 똘똘 뭉쳤다. 우리는 반드시 해낼 것이다.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를 세운 우리 호남이 자존심을 세워, 지방선거에서 승리하여 민주개혁세력의 통합을 이뤄낼 것이다. 우리 서범석 후보를 당선시켜서 광양만개발과 여수엑스포유치와 같은 훌륭한 일을 탁상에서가 아니라 말로만이 아니라 정부를 이끌어내고 외자유치를 하고 입법을 해서 반드시 실현하겠다.


지금 대한민국의 썩은 냄새가 진동하고 있다. 한나라당의 중앙당은 공천을 팔아서 돈장사를 하고 있다. 이렇게 공천된 사람들이 당선된다면 범죄의 부패사슬이 계속될 것이다. 우리가 부패사슬의 썩은 뿌리를 뽑아내지 못한다면 경쟁력있는 대한민국, 선진한국의 미래는 없다는 것을 확신한다. 그 대안은 열린우리당 뿐이 없다는 것을 말씀드린다.
저 썩은 한나라당도, 공천갈등의 민주당도 대안이 될 수 없다.
우리들이 그동안 군사독재에 맞서서 민주화를 이뤄냈듯이, 이번 부패와의 전쟁에서도 우리가 승리하는 주역이 될 것을 감히 장담하는 바이다.
전남도당은 예비후보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서 헌신하고 몸 바칠 것을 다짐한다.



▲ 서범석 전남도지사 후보
사랑하는 도민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 열린우리당 전남도지사 후보 서범석 인사드린다.
오늘 끝까지 최선을 다한 송하성 후보에게 마음속부터 위로와 격려의 말씀드린다.
저는 송하성 후보가 그간의 경험을 살려 우리당의 승리를 위해 앞으로도 힘써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리며 이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저 서범석은 희망을 보았다.
최고의 정치식견을 가진 당원동지 여러분, 전남도민여러분 존경하고 사랑한다.
여러분은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재창출이라는 역사를 만들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여러분의 손은 역사를 바꾸는 마이다스 손이 될 것이다 .
5월 31일밤 승리의 기쁨과 환희로 환호할 것이다. 그 날을 위해 저 서범석과 함께 거친 풍랑을 해쳐나가다. 저와 혼연일체가 되자. 경제전남 인재전남의 신화를 만들자.


그 옛날 장보고는 청해진을 호령했다. 전남이 다시 세계를 향하여 웅비할 기회를 맞고 있다. 저는 제 이름 이니셜을 따서 sbs플랜을 준비하고 있다.
경제와 복지가 강한 전남을 만들겠다. 전남은 기반시설 부족으로 투자유치가 어렵다 .
경제논리로만 맡길 수는 없다. 균형발전을 해결해야 한다. soc의 단기간 확충을 위해 중앙정부의 협력을 요청할 것이다. 여수해양박람회를 기필코 유치하겠다. 광양 국제물류기지 이루겠다.
도청집무실에 앉아서 기다리지 않겠다. 중앙정부, 국회, 청와대, 해외로 전남발전을 위해서 도움이 되는 곳이라면 발로 뛰고 애걸도 마다하지 않겠다.
쌀 개방이 불가피하다면 이에 따른 이익은 다시 농민에게 돌아가야 한다. 고령화문제도 심각하다. 기존고령화대책을 완수하겠다.
전남을 인재산실로 만들겠다. 과거호남은 국가인재산실이었다. 잘 살지는 못했지만 인재전남이라는 긍지가 있었다. 지금은 어떠한가. 우려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다. 자녀교육을 위해 전남을 떠나고 있다. 출생부터 대학졸업까지 교육을 책임지겠다. 교육비지원으로 교육환경을 개선하겠다. 89~99년 순천대학 근무하면서 종합대학으로 만들었고 기반을 만들었다. 우리나라의 최고대학, 세계 최고대학이 되도록 분야별로 특성화시키고 적극 지원하겠다.


전남은 좋은 자연환경을 갖고 있다. 개발로 천연자원과 함께 관광전남을 실현, 언제나 살고 싶은 전남, 깨끗한 자연과 더불어 소득을 얻는 전남을 만들겠다. 참여정부는 포퓰리즘에 연연하지 않는다. 누가 뭐래도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뛰어난 도덕성을 갖고 있다.
아직도 권위주의와 지역주의에 기대는 시대착오적 정당과 정치인이 있다. 국가경영 비전, 능력도 없다. 이런 사람들에게 전남을 맡기겠는가. 결단코 그렇게 할 수 없다. 전남을 맡길 수 없다. 전남은 새로 판을 짜야 한다. 새 틀을 마련해야 한다. 내년 대선에서 정권재창출을 저와 당원동지, 전남도민 여러분들이 함께 만들어야 한다.


새 희망과 비전을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전달하자. 기초의원, 광역의원, 기초단체장 후보 여러분, 저를 중심으로 함께 뭉치자. 우리는 이제 한 몸이다. 승리를 향해서 뛰는 공동운명체다. 딱 5일만에 저를 선택해 주셨다. 탁월한 선택과 양심이 민주당을 이길 수 있는 원천이다. 좋은 제품은 빨리 팔린다. 훌륭한 제품 저 서범석을 많이 홍보해주시길 바란다.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다. 5월 31일까지 다 해낼 수 있다. 승리를 위해 당원동지와 우리당 후보가 대동단결하자. 혼신을 다해서 민주당 박준영 후보를 반드시 이길 것이다.


여기에 계시는 여러 후보들과 함께 여러분을 분명히 제가 앞장서서 당선시키도록 노력하겠다.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 반드시 승리하자. 우리 5월 31일 다함께 환호의 꽃다발의 물결속에서 새로운 전남을 만드는 새 역사를 창조하자.


 


2006년 4월 14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