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 4천만원, 21만달러의 공천장사는 예견된 사고이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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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한나라당 김덕룡 의원과 박성범 의원이 구청장 출마희망자로부터 각각 4억 4천만원, 21만달러를 받았다는 것을 한나라당이 자체 고백하고 이를 검찰에 수사의뢰키로 했다고 한다.


너무나 충격적이다.


충분히 예견되었던 일이나 중진의원들까지 거액을 챙기는 공천 장사를 했다니 놀라울 뿐이다.


지방선거 이야기가 나오기도 전부터 한나라당의 공천장사, 돈공천, 공천잡음이 끊이질 않더니 이제 한나라당이 스스로 고백하지 않으면 안될 만큼 곪아버린 것 같다.


지난 대선에서는 천억원에 가까운 차떼기 불법대선자금으로 국민을 놀라케 하더니 이제는 구청장 공천에 두 사람으로부터 6억 5천억원의 공천헌금이 주어져 또 다시 국민을 놀라케 한다.


이는 돈을 많이 내는 순으로 공천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한나라당 후보들과, 돈을 많이 내는 사람 순으로 공천을 주겠다고 하는 한나라당 공천권자들 그리고 언제나 그렇게 해왔던   한나라당의 고질적인 부패구조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전체 수백개 선거구에서 이뤄지고 있을 사고들의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이제 부패한 지방권력을 바꾸는 것만이 새로운 정치를 만들어내고 깨끗한 정치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오늘은 서울 중구에서, 서초구에서 사건이 발생했고 며칠전에는 강북에서 송파에서, 강남에서, 마포에서 금천에서 한나라당 공천 사고들이 있었다.


오늘은 서울이지만 며칠전부터 대구 곽성문이, 경기 한선교의원이, 그리고 경북에서, 경남에서, 부산에서 공천 잡음들이 있었다.


끊이지 않는 공천잡음 한나라당에 대한 철저한 검찰의 수사를 촉구한다.    



2006년 4월 12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서 영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