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텃밭 대구에서 더러운 돈공천 냄새가 난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39
  • 게시일 : 2003-11-11 00:00:00

드디어 대구에서 터졌다.
한나라당의 더러운 공천장사가 대구에서도 터졌다.


골프장 맥주병 투척사건으로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도 버젓이 국회의원직의 권리를 누리던곽성문의원이 검찰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고 한다.  


지방선거 출마 희망자인 신모 씨로부터 거액의 금품과 향응을 제공받았다는 내용의 ‘한나라당 홈페이지 투서사건’을 수사중인 대구 지방검찰청이 곽성문의원의 보좌관에 대한 계좌추적에 들어갔고 곽성문의원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도 검토 중이라고 한다. 검찰은 이사건을 공안부에 배당했으나 최근 특수부 검사를 합류시키는 등 수사 강도를 높이고 있다고 한다.


검찰이 압수물 분석에 들어가 곽성문의원과 신씨 사이에 이뤄진 것으로 알려진 금품 및 향응제공부분에 대해서도 증거를 상당부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곽성문의원이 공천대가로 금품을 받았다면 선거법위반이 된다. 그렇지 않아도 정자법에 위반될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곽성문의원이 지난해 말 자신의 보좌관과 신씨와 한나라당 대구시당 부윈원장인 송모씨 등과 함께 대만을 여행하는 과정에서 그리고 미국 방문 때도 신씨 등이 경비를 지원했다는 의혹에대해서도 사실확인에 나섰으며 곽의원의 비서관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신씨와 송씨가 수천만원을 지원한 것으로 판단하고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방권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한나라당의 부패가 연일 전국 곳곳에서 터지고 있는 것이다.


곽성문의원은 대구시당 공천심사위원회 부위원장이며 위에 거론되고 있는 신씨와 송씨는 이번에 한나라당후보로 공천되었다.
한나라당 대구시당 공천심사위원장과 부위원장에 대해 공천낙점자 신씨와 송씨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 이번 사건을 일벌백계하여 더 이상 더러운 돈공천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박근혜대표를 비롯한 한나라당은 말로만 깨끗한 선거를 이야기하지 말고 자체 조사해 국민앞에 공천 장사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고백해야 한다. 
 


2006년 4월 6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서 영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