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우상호 대변인 현안 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30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6년 4월 6일(목)
▷ 장  소 : 국회 기자브리핑실
▷ 브리핑 : 우상호 대변인


▲ 우상호 대변인
권선택 의원께서 국민중심당으로 입당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언론보도가 되고 있다. 최종적으로 입당을 하게 될 지는 좀더 지켜봐야겠지만, 만약 권선택 의원이 국민중심당에 입당해서 대전시장 후보로 전략공천을 받는다면, 이것은 경선을 요구하다 나간 후보가 타당에 가서는 전략공천을 받는 모순을 범하게 되는 것이다.
결국 열린우리당의 경선을 문제 삼고 나가신 것이 아니라, 상당히 알려진 것처럼 심대평 국민중심당의 대표와 지역구국회의원 이라는 직책 맞교환이라는 음모가 현실로 나타난 것이 아니냐 이렇게 판단할 수 밖에 없게 될 것이다. 국회의원이 광역시 시장으로 나오고, 전직 지사가 그 지역 국회의원으로 나온다는 형태의 맞교환은 전례가 없는 매우 희안한 형태의 직책교환방식인데, 이러한 형태의 밀약을 갖고 탈당하신 분이 왜 열린우리당의 경선 문제를 트집을 잡았었는지 국민들이 이해하기 어렵다 이렇게 본다.
이러한 형태의 정치가 바로 구태정치로써 국민들의 엄중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최연희 의원 사퇴촉구 결의안 통과에 대해서 말씀드리겠다. 결과적으로 최연희 의원 사퇴촉구 결의안이 통과되었지만, 84표의 반대표를 보는 마음이 착잡하다. 결국 최연희 의원을 감싸고 최연희 의원의 사퇴를 막아왔던 세력이 한나라당 이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결과다. 자당 동료의원에게 인간적 도리를 다했다고 생각하는 한나라당 의원들의 안도감에 대해서 국민들은 분노하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최연희 의원이 사실상 정치적 사망을 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최연희 의원은 즉각 국회에서의 최연희 의원 사퇴결의안을 엄중히 받아들여서 즉각적으로 사퇴해 주시기 바란다. 만약 사퇴를 거부할 경우,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국회 제명을 강력하게 진행하겠다.



2006년 4월 6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