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범 최연희와 성추행 정당 한나라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53
  • 게시일 : 2003-11-11 00:00:00

한나라당 최연희의원에 대한 사퇴촉구결의안이 본회의에서 통과되었다. 최연희 성추행범은 제명대상이나 국회법상 제명에 한계가 있어 사퇴촉구결의안으로 대처한 것이니 오늘부로 최연희의원은 국회에서 제명된 것이다. 
오늘의 제명을 시작으로 성추행범은 법적 처벌을 받아야 하고 피해자는 피해 보상을 받아야 한다.


최연희 성추행범 제명이 본보기가 되어 이땅에 더 이상 성추행범들이 버젓이 활보하는 일이 없기를 기대하면 관계기관은 철저히 수사해 법적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결의안 통과에 반대표가 84표나 된다고 한다. 기권 10표, 무효 17표!
실로 놀라지 않을 수 없는 투표결과이다.


아직도 여성에 대한 성추행이 남성의 객기로, 잠시 술주정으로, 잠깐의 실수로 치부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해 걱정스럽기 짝이없다.


한나라당이 직접 주최한 술자리에서 성추행이 이뤄지고, 그 자리에 한나라당 대표를 비롯해 지도부가 총동원되어 있었고 그래서 이 성추행범사퇴에 반대하는 자들이 있었던 것이다.


성추행후에도 버젓이 민노당 행사에 공식 참여하고, 여기자에게 싹싹 빌었다는 거짓말을 대변인이 브리핑하고, 한나라당 최고 지도부가 무마시키려고 여기자에게 협박하고하더니, 한나라당에는 최연희 성추행범을 옹호하는 세력들이 아직도 허다하다. 무기명 뒤에 숨으려고 했으나 한나라당 본색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84표, 10표, 10표가 바로 그것을 증명한다. 


성추행 정당이 그대로 존재하는 한, 그 공범들이 그대로 존재하는 한, 한나라당의원들이 성추행범 처벌을 반대하는 한 이땅의 여성들은 이땅의 모든 국민은 성추행정당을 잊지 않을 것이다.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성추행으로 고통받고, 목숨까지 잃은 아름다운 영혼들께 죄송함을 금할 길이 없다.  



2006년 4월 6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서 영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