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지방선거 광주 필승 결의대회 및 조영택 전 국무조정실장 입당환영식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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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4월 5일 10:30
▷ 장  소 : 김대중컨벤션센터
▷ 참석자 : 정동영 당의장, 김두관 최고위원, 김혁규 최고위원, 조배숙 최고위원, 김덕규 국회부위장, 이광재 기획위원장, 김재균 광주시당위원장, 정동채 의원, 김태홍 의원, 지병문 의원, 양형일 의원, 김재윤 의원, 김동철 의원, 강기정 의원, 선진규 노인위원장, 이상호 청년위원장


▲ 정동영 당의장
사랑하는 동지여러분 반갑습니다. 조영택 전 국무조정실장을 환영하면서 열린우리당의 희망을 확인한다. 어제 저녁까지 광주의 화제 중심이 민주당이였다면 오늘 식목일부터 광주의 주인은 열린우리당이 될 것이다. 오늘 새벽까지 단비가 내려서 좋은 식목일 이다. 오늘 심는 나무는 100% 활착하고 잘 자랄 나무이다. 오늘 광주시당위원장으로 그동안 외롭게 고생을 해주신 김재균 소나무와 함께 조용택 소나무가 함께 심어졌기 때문에 광주는 외롭지 않고 열린우리당은 외롭지 않다.
두분이 나란히 손잡고 여러분께 인사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열린우리당은 광주가 만들어주었고 열린우리당은 광주의 틀을 벗어나 전국정당으로 가기 위해 창당되었다. 또한 광주시민은 7인의 의원을 모두 열린우리당으로 선택했다. 노무현 대통령을 만들었고 원내 제1당을 만들었다. 광주의 미래를 책임지고 광주의 정신을 한반도에서 높이 승화시키기 위해 광주시장을 열린우리당으로 만들어달라.
5・31선거는 지역주민들, 지방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누가 좋은 살림꾼이냐, 정책을 가지고 있느냐를 뽑는 선거이다.
광주는 5・31 선거의 의미에서 더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즉 광주정신을 뿌리박는 의미이다. 광주정신은 지역주의를 넘어서 전국단위의 온전한 민주주의를 구현하는 것이다. 광주정신은 우물한 개구리로 광주의 틀에 갇히는 정신이 아니라 좀더 넓게 미래의 광주를 만드는 것이다. 5・31선거는 새로운 광주시장을 통해 도약하는 의미를 갖는다. 저는 열린우리당이야 말로 새로운 광주, 미래의 광주를 책임질 정당이고 그런 시장후보를 가지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연초까지만 해도 희망이 없는 정당이었다. 지방선거 끝나면 열린우리당이 지탱하겠느냐는 한심한 이야기가 나왔다. 하지만 오늘 지방선거 56일 남은 시점에 우리는 희망을 보고 있다. 오늘 광주에서 조영택 전 국무조정실장의 입당과 서울에서 강금실 전 법무장관 출마선언이 있다. 이런 것이 어우러져서 열린우리당이야 말로 꿈과 희망을 가진 대한민국의 대안정당임이 확실하다.
조영택 전 실장은 제가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장으로 일할 때 매주 국가안전보장회의를 통해 통일외교안보분야에서 정책을 토론하고 방향을 정하는 자리에서 그분의 능력과 역량 인격을 접했다. 우선 늘 웃는 모습이 부드럽고 온화하다. 그런가 하면 명쾌한 논리, 입체적인 사고를 가졌다. 그런 국무조정실장은 아무나 할 수 없다. 각 부처마다 충돌하는 현안들이 많이 있다. 이것들을 국무조정실은 조정하는 능력이 필요한 자리이다. 과거의 국무조정실과 달리 책임총리 하에 국무조정실장은 청와대 비서실 업무를 이양 받아 슬기롭게 지혜롭게 나라살림을 하는 역할이다. 성공적으로 이 임무를 맡치고 광주에 왔다. 조영택 후보의 한가지 단점이자 장점은 서울 복판에서 30년간 근무했는데 원단 광주사투리를 구사한다. 조영택 후보의 자부심이고 정체성의 표현이다. 광주는 호남의 광주광역시가 아니라 세계 속의 광주로 가기로 위해서 이 지역을 지켜온 김재균 시당위원장과 조영택 후보가 경쟁하고 후보가 되었을때 광주가 세계 속으로 발돋움 할 수 있다.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당이 열린우리당이고 이것을 할수 있는 인물이 열린우리당에 있다. 열린우리당은 4월이 대추격전의 달이고 추격의 발판으로 삼고 있다. 최근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의 격차는 좁혀지고 있다. 5・31 선거의 양당구도는 한나라당과 우리당이다. 한나라당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85%를 4년 동안 주물러 왔다. 한나라당의 독점구조를 누가 깰수 있나. 열린우리당이 힘을 내서 청와대와 국회를 꺠끗하게 했다. 그렇게 위해 광주시민들은 결단을 해야 한다. 누가 이 시대를 책임질 수 있는가? 누가 광주의 미래를 책임을 질 수 있는가? 결코 한나라당도 될 수 없고 민주당도 될 수 없고 미래 세력으로서 열린우리당과 열린우리당의 인물들이 해 낼 수 있다. 광주시민들은 잘 알고 있다. 열린우리당이 수구삼각에 날로 견고해지는 벽을 깨야한다. 광주 시민들의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하고 광주의 민심이 열린우리당을 다시 주목을 할 것을 확신한다.
어제 조영택 전 실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을 찾아뵈었다. 자방이 잘되려면 중앙정부가 지방에 잘해줘야 되는 것도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지방자치단체장이 부지런히 뛰고 아이디어를 내는 것이 올바른 지방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방법이고 지방의 삶을 바꾸는 것이라고 말씀했다. 동시에 지방정부가 투명해야 된다 그래야 능률과 효율이 올라간다. 누가 과연 투명한 광주지방정부를 만들 수 있는가? 답은 나와 있다. 현명한 광주시민의 결단으로 열린우리당이 광주의 미래를 담당하겠다.


▲ 김혁규 최고의원
조영택 전 국무조정실장의 열린우리당 입당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어려운 가운데서 광주시당을 이끌어온 김재균시당위원장에게도 감사를 드린다. 열린우리당에 봄바람에 분다. 금년 초에는 열린우리당이 먹구름 속에서 지방선거를 해낼수 있을까 지도부와 당원동지들이 걱정을 했지만 전국적으로 인기가 있는 강금실 장관께서 서울시장 후보로 오늘 발표하고 내일 입당한다. 진대제 전 정통부장관, 오영교 전 행자부장관은 충남도지사, 충북지사에는 한경재 중앙교육원원장 등 우리당 시도지사 후보군으로 대단히 능력이 타고난 분들을 저희들이 영입했다. 저는 약 10년동안 장기집권을 한 경남지사를 했다. 10년동안 여당, 야당 지사를 했다. 야당 시장으로 지역발전을 할 수 없다는 생각을 했다. 광주시는 국민의정부를 탄생시키고 중앙정부는 광주에 관심을 가지고 발전시켜 왔다. 광주는 집권여당의 시장후보를 당선시켜야 광주시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 약 2조원에 소요되는 광주문화중심도시를 하기 위해 야당의 시장은 어렵다. 경험상 여러분께 말씀드린다. 투명하고 능력있는 사람이 지방자치단체장을 맡아야한다. 시장・도지사가 누가 되느냐 따라 그 지역이 발전하고 못하고 하는 것이다. 이번 5・31선거에서 우리 모두가 승리자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


▲ 조배숙 최고위원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주에서 우리당이 승리해야하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는 광주에서 승리가 진정한 우리당의 승리이다. 우리 광주시민들은 5・18항쟁정신과 대한민국 최고수준의 정치의식을 가지고 있다. 광주가 뭉치면 대한민국이 뭉친다. 광주에서 승리하면 전국에서 승리한다. 이번 시장선거에서 광주는 문화중심도시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시장은 깨끗하고 청렴해야 한다. 둘째는 이 거대한 문화도시 파워를 만들기 위해 중앙정부와 튼튼한 연결고리가 있는 여당의 후보가 되어야한다. 이 광주는 무능과 구태로 돌아갈 수 없다. 이런 광주시민의 바램을 충족시키는 후보는 열린우리당 후보 밖에 없다.
둘째는 김대중 전대통령께서 4월에 방북을 하려고 했는데 그런데 한나라당이 반대했고 전여옥 의원이 있을수 없는 치매발언을 했다. 지방선거에 승리하지 못하면 김대중 전대통령께서 방북을 할 수 없다. 교착상태인 남북관계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김대중 전대통령께서 반드시 방북을 해야 한다. 우리가 승리하지 못하면 이 방북은 무산될 것이다. 우리는 반드시 승리하여야 한다. 여기 오신 시당 예비후보자,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후보자님 여러분 같이 힘을 모아서 승리하기를 바랍니다. 한국 여성의 힘으로 여성후보자님들이 열심히 하셔셔 승리하시기를 바란다. 강인한 힘으로 힘내시고 우리당이 꼭 국민의 사랑을 받는 정당이 되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 광주시민의 마음을 얻기위해 노력을 다해주시기 바란다. 광주시민들을 열린우리당으로 돌아오게 하기 위해 진정한 승리를 획득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


▲ 조영택 전 국무조정실장 입당사
존경하는 광주시민여러분, 당원동지여러분.
30여년 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광주를 위해 새로운 꿈과 희망, 포부를 밝히기 위해 당찬 발걸음을 가지고 이 자리 섰다. 당원동지 여러분에게 신고식을 드리기 위해 왔다. 감격스럽고 무거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 80년 5월 광주혁명정신은 이 땅의 민주주의와 시민혁명으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그로부터 25년이 지난 지금 우리나라는 교역규모는 6000억불, 10년 후에는 국민소득 3만불이 넘다. 최근에는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세계인을 놀라게 하고 아시아를 놀라게 한다. 5・18 민주 영령님의 영전에 삼가 명복을 빈다.
그러나 열정의 함성이 휩쓸었던 광주의 모습은, 더욱이 헌정사상 초유로 두 번의 정권교체를 이룩한 광주는 지금 전국 광역단체 가운데 재정자립도와 주민소득 꼴지, 소비도시라는 낙오를 벗지 못하고 있다. 도청까지 떠난 후에 광주의 금남로는 유령의 도시, 충장로는 활기를 잃어가고 있다. 광주시의 명성은 위협받고 있다. 왜 우리가 이렇게 되어야 되었을까? 원인을 찾아야 한다. 국민의정부 5년 동안 광주는 소중한 시기였다. 광주발전이 뒤처지게 된 원인은 꼭 필요한 시기에 비전과 역량을 갖춘 행정가가 부족하고 행정은 아마추어 수준을 탈피하지 못하고 당리당략에 휩쓸리다 보니 지역현안 해결에 집중력이 발휘되지 못한 때문이기도 하다. 이와같은 시민여론에 부응하고 광주를 혁신시키기 위해 전문행정가인 저 같은 사람이 꼭 필요하다는 당의 거듭된 요청이 있어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 입당을 결심하게 되기까지 망설임도 있었다. 그러나 오늘의 내가 있기까지 든든한 힘이 되어주고 말없이 성원해준 내 고향 광주를 위해 봉사 할수 있으면 내 생애 최대의 보람이 아니겠는가? 오늘의 내가 있기까지 성원해준 광주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면 저는 행복한 사람이다.
존경하는 광주시민여러분, 우리에게 많은 후원자가 있다. 참여정부와 열린우리당이 있다. 사임하는 날 노 대통령과 점심을 같이하면서 우리 광주의 발전을 위해 많은 말씀을 하셨다. 우리에게는 7인의 국회의원이 있다. 그간 광주시민 여러분께서 서운해 하는 마음을 알고 있다. 이


모든 문제를 제가 대신 연결고리가 돼서 신뢰를 되찾는 일을 시작하고자 한다. 광주라는 민심의 바다를 새로운 꿈과 사랑이 가득한 바다로 탈바꿈하도록 제가 앞장서서 유능한 선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저는 국무조정실장을 경험했기 때문에 정부 내에 네트워킹을 가지고 있다. 이와 같은 인적기반을 가지고 광주의 미래를 위한 디자이너가 되고자 한다. 정동채 전 장관님과 국회의원님들과 함께 광주 문화중심도시를 조속히 실현하겠다. 법적 지원을 서두르고 20년 계획을 10년 계획으로 단축하겠다. 문화예술과 관련된 인재를 양성하는 재단과 산업을 육성하겠다. 싱가폴의 르네상스 시티플랜을 능가하겠다. 첨단경제 도시로 탈바꿈 시키겠다. 전통, 첨단, 신에너지산업을 집적화 하는 것을 추진하겠다. 광주 R&D특구를 조속히 지정하겠다. 교육 제1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 광주는 학생이 전 인구의 30%이고 인구의 10%가 전문대학이상의 대학생이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산이 자녀들이 공부 잘해서 서울에서 성공하고 세계에서 성공하는 것이었다. 최근 낙후성을 걱정하고 있다. 대학을 육성하고 학교교육을 내실화하며 평생교육복지 비전을 설정하는 방안 등을 교육계 인사들과 긴밀히 협의해서 광주를 교육 제일도시라는 명성을 되찾겠다. 인권존중정신을 추구해나갔다. 날로 양극화 되는 서민과 부자, 소기업, 대기업, 자영업, 직장, 봉급생활자. 여성과 남성간에 양극화를 해소하고 복지공동체를 마련해나가겠다. 구도심지역을 활성화하고 양동시장과 재래시장을 활성화하는 일에 최우선 과제로 매달릴 예정이다. 호남선 KTX는 조속히 착수해야 된다. 도심지 한복판 군사시설을 이전문제를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나갔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지방이 혁신이 되어야 한다. 지방이 혁신되지 않고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열린우리당은 5・31선거를 무능하고 부패한 지방정부의 심판의 장으로 삼는다. 이번 선거에 출마하면서 김대중 전 대통령을 찾아뵙고 인사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우리 민족의 지도자이다. 여러 가지 가르침의 말씀이 있었지만 지방자치의 현실에 대해 많은 소회를 말씀하셨다. 지방의 상생 발전의 계기를 이번 꼭 만들라는 말씀이 계셨다. 이제 광주도 바뀌어야 한다. 반드시 5・31선거혁명을 통해 모든 것을 바꾸어야 된다. 내년에 대선과 총선에서 승리를 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해야한다.
광주가 선택하면 한국이 달라진다. 다시한번 정권 재창출의 신화를 창출하여 국민의 정부로부터 시작되어 참여정부로 계승되온 국정이념과 철학을 완성시키자 바로 그 선봉에 조영택이 서겠다.
이제 저와 손잡고 힘있는 광주, 꿈과 희망이 넘치는 광주를 건설해 나가자. 문화가 중심이 되고 인권이 존중되며 첨단경제가 꽃피우는 세계화된 문화수도를 육성하자. 우리자녀들이 마음껏 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교육제일 도시를 건설하자.



 
2006년 4월 5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