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관용차에 타워팰리스 주차권과 현대백화점 주차권부착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403
  • 게시일 : 2003-11-11 00:00:00

이명박시장부인의 관용차 사용관련해 서울시는 “시장부인의 공식활동을 위해 관용차를 내줄 수밖에 없다고 답했었다. 자가용을 몰게 하거나 택시를 타고 가게 할 순 없지 않냐”고 오히려 반박까지 했었다.


그런데 그 해명들이 하루 만에 모두 거짓말로 드러났다.
이명박시장부인이 사용한 관용차에 타워팰리스 주차권과 현대백화점 VIP주차권이 부착되어 있었던 것이다. 관용차를 타고 타워팰리스에서 현대백화점에서 공식활동을 했다는 것인가?  타워팰리스에는 이시장의 딸이 살고 있다는데 공식활동이 무엇이었는지 답해보라.


사건이 터진 다음날인 29일에도 관사 관리직 여성공무원을 데리고 나갔다고 한다. 개인 수행비서역할을 하게 한 것이다. 
이시장의 부인이 관용차를 타서 문제가 된다고 그렇게 세상이 난리를 치는데도 관용차에 사적인 주차권을 그대로 붙여놓고, 여 공무원을 또 사적인 일을 보러가면서 데리고 나갔다는 것이다.  아직도 전혀 정신을 못 차린 것이다.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고, 아직도 뭘 잘못했는지 어리버리한 상태인 것 같다.
정신 못 차리는 이시장과 그 부인도 문제이고, 거짓말 해명으로 대응한 서울시 공무원도 문제이다. 거짓말 해명으로 국민을 우롱했던 서울시 공무원은 즉각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서울시민은 우리를 대신해 일을 하라고 이명박시장에게 일을 맡겼다. 그런데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꼴이 되었다.
서울 시민의 세금을 눈먼 돈으로 생각하고, 부인과 함께 사적으로 쓰고 있었던 것이다. 공금 유용 혐의로 법적 조치를 취해야 할 판이다. 그리고 그 부도덕함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 
청렴위가 조사하라. 국민의 세금을 유용하고, 직권을 남용한 혐의로 관계기관이 수사하라.
수백만원짜리 뇌물을 받았던 일에 대해서도 철저히 조사하라.  


 


2006년 3월 30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서 영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