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지방선거 대구지역 필승결의대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16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6년 3월 29일 (수) 11:30
▷ 장  소 : 그랜드호텔 다이너스티홀
▷ 참  석 : 정동영 당의장, 김근태 최고위원, 김두관 최고위원, 김혁규 최고위원, 조배숙 최고위원, 강봉균 정책위의장, 김덕규 국회부의장, 이광재 전략기획위원장, 김부겸 홍보기획위원장, 김재윤 전자정당위원장, 선진규 전국노인위원장, 윤원호 전국여성위원장, 이상호 전국청년위원장, 박명광 비서실장, 김낙순 수석사무부총장, 우윤근 비서실수석부실장, 김태일 대구시당위원장, 정병원 경북도당위원장, 송영길 정책위수석부의장, 박찬석 의원 / 이재용 전장관


▲ 정동영 당의장
열린우리당이 대구에 와서 행사하면서 이렇게 따뜻하고 희망에 찼던 것은 오늘이 최고인 것 같다. 송영길 의원께서 사회를 잘 보셨는데 하나 빼먹은 것이 있어 제가 대신하겠다. 우리 이재용 전 장관을 낳고 키우고 오늘이 있게까지 만드신 아버지 이유동 선생님, 어머니 이숙희 여사님을 소개한다. 뜨거운 감사의 박수 부탁드린다.
아버님 이유동 선생님은 평생을 대구시청에 공직하셨기 때문에 대구시정에 대해서는 박사다. 아드님이 시장이 되면 누구보다 대구시정에 좋은 조언을 해주실 것이다.
또 이재용 장관을 내조하면서 열심히 사회활동을 하고 있는 강보향 사모님을 소개해드린다.
이재용 후보가 시장되면 강보향 사모님은 절대 관용차를 타는 일이 없을 것이다.


대구에 세 가지 희망이 필요다. 경제의 희망, 생명의 희망, 미래의 희망 필요하다. 희망을 일구는데 사람이 필요한데 저는 그 사람이 이재용이라고 확신한다.
대구정치에 있어 21세기 들어 세 가지 큰 사건이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
하나는 2002년 노무현 대통령의 당선, 두 번째는 2004년 민주양심세력 개혁세력의 과반수 등장이다. 세 번째는 2006년 이재용 후보의 지역주의 장벽을 넘는 승리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
대구의 과거, 대구의 현재 지난 40년 누가 담당했는가. 한나라당, 구세력이 담당했다. 오늘의 성적표 16개 시도 가운데 16등 꼴찌다. 청년실업 16개시도 가운데 최고 1등, 이것을 책임져야할 사람은 한나라당이며 한나라당 세력이라고 생각하며 이재용 시장으로 교체할 것을 부탁한다.
이제 대구는 재난의 도시, 재해의 도시라는 부끄러운 이름을 벗어야 한다 생명의 도시, 안전의 도시, 안심의 도시를 건설할 사람은 이재용밖에 없다는 것이 대구의 여론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시장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사람 중에 누가 대구미래를 담당할 사람으로 좋겠냐는 물음에 당연히 1등은 이재용으로 나오고 있다. 이 여세를 몰아서 이재용의 당선을 우리가 만들어 내자.


열린우리당은 지난 2월18일 대구시민여러분, 국민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죄하고 새롭게 출발했다. 초심으로 돌아가서 겸손한 마음으로 안심정치 약속하고 새로 시작했다.
2월 19일 새벽 선택한 것 대구였다. 현대공원묘역 잠드신 인혁당 희생자 묘소 찾았다. 어쩌면 그것은 지금까지 금기였다. 용공조작사건, 국가폭력, 사법살인 앞에 집권여당이 참배했다는 것은 이제 대구의 역사가 바뀌어야 한다는 것을 웅변하고 있다.
이제 더 이상 억울한 죽음이 있는 인권의 탄압이 있는 독재정권은 영원히 발붙이지 못할 것이다 독재권력 후계자들 다시 득세할 일 없다. 그러기 위해서 대구가 변하고 과거 민주주의의 선봉에 섰듯이 21세기 새로운 정치로 나아가는 진영을 구축하기 위해서 이재용과 함께 어두운 그림자를 떨쳐 버리고 이재용과 함께 열린우리당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자.


대구시 동구 신내동 안심마을의 150만평 부지에 혁신도시가 건설되고 있다. 이 도시에 가스공사 비록 공공기관 12개가 들어온다. 더불어 안전산업에 관한 클러스터가 대구를 중심으로 펼쳐져야 한다. 대구를 안전의 도시, 생명의 도시, 생태의 도시, 환경의 도시로 가꿀 사람은 환경전문가. 평생 대구의 마실 물, 공기를 위해서 싸워온 환경전문가 이재용, 남구청장으로서 유흥업소를 청소해낸 강단의 지방자치행정가, 환경부장관으로 일하면서 업그레이드시킨 업적과 실적을 가진 이재용 후보만이 대구의 안전, 안심의 미래를 일궈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
이재용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내자.


▲ 김태일 대구시당위원장
생물학 얘기를 하겠다. 위생학적으로 근친교배는 열성유전을 낳는다고 한다. 정치적 근친교배도 마찬가지다. 정치세력이 서로 견제하지 아니하고 같은 세력들끼리 붙어서 다 해먹으면 좋은 정치적 서비스를 낳을 수 없다는 것 천하가 다 아는 사실이다 .대구는 정치적 근친교배가 되고 있다. 대구시장, 대구시의회, 8개 구청장, 구의회를 지배하고 있는 세력이 누구인가. 이런 정치적 근친교배 속에서 가장 손해를 보는 사람 대구시민, 우리들 자신이다.


정치적 근친교배세력들은 시민들을 우습게 안다. 골프장 나이 많은 경비원을 두들겨 팬 사람이 누구인가. 술집 여주인에게 폭언을 한 사람이 누구인지 생각해 달라. 맥주병, 양주병 집어던진 세력이 바로 그 정치적 근친교배세력이다.


이재용 후보와 우리당은 시민들은 하늘같이 모시겠다. 정치적 근친교배세력이 잘못 된 것이라는 것을 알게 해주겠다. 그들은 책임을 지지 않는다. 가스폭발사고, 지하철 중앙동참사 등 수많은 사람들이 숨 막혀 죽고 폭파잔해 속에 묻혀갔다. 그러나 지금까지 지역의 어느 세력도 이 사건에 대해서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
이재용과 우리당은 당당하게 책임지는 세력이 되겠다.


정치적 근친교배세력들은 대구의 미래를 생각하지 않는다. 유신독재 망령 속에서 또 그 잘못된 그리움 속에서 지역주의 망령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들로부터 우리가 대구를 구출하기 위해서 드디어 이재용이 나섰다. 이재용 후보와 함께 우리당이 책임있는 세력, 미래를 감당하는 세력, 대구시민을 하늘같이 여기는 정치를 하겠다는 것을 약속드린다.
여러분 이재용을 외쳐보자.


▲ 선진규  전국노인위원장
오늘 전국노인위원들이 이재용 전 장관 출사표에 대한 환영의 뜻과 지도부를 비롯 전국을 다시고 계시는 당직자 여러분께 격려와 환영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사람은 배우기만 하면 같은 생각과 같은 지식을 갖게 된다고 한다. 그러나 직관적인 노력으로 현실과 미래의 역사의 흐름 속에서 자기를 분명히 인식하고 성찰과 예정과 개척과 창의성을 희생과 봉사할 때 평범함에서 솟아나는 지도자의 반열에 선다고 했다.


우리 이재용 전장관은 오랫동안 대할 때마다 앞에서 말씀드린 모든 조건을 갖춘 분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분이 자기 고장 대구를 위해 용감한 출사표를 던졌으니 낙후된 대구, 진정한 지도자를 갈구하는 대구를 위하여 참으로 시기적절한 선택을 하였다고 전국노인위원회 16개시도위원장과 위원들이 환영의 뜻을 전하며 올바른 지도자의 용기를 진심으로 환영함을 전한다.


이곳에 계시는 당원동지 여러분,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지난 민족사에 아픔의 역사가 우리의 비슷한 것이 있어서 하나 예를 들겠다.
백여년 전 자율적 개항을 부르짖다가 갑신정변의 삼일천하로 끝나고 주동자들을 비롯하여 삼족이 멸문지화를 당했다. 결국 그로부터 21년이 지난 을사년에 남의 힘에 의해서 개항을 당하고 나를 빼앗겼던 통분의 아픔을 간직했다. 그러나 지금 그때의 서슬이 시퍼렀던 수구세력은 다 역사의 뒤안길에 사라지고 멸문지화를 당했던 개혁세력은 지금 역사가 인정해주고 있다.


열린우리당과 참여정부의 첫출발은 잘사는 나라를 위해 개혁정치를 실현하고자 일어났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생겼다. 백여년 전과 정반대로 몇 년 안에 사회전반에 걸쳐서 개혁바람이 유행처럼 불고 있다. 우리 개혁세력을 그토록 발목을 잡고 잡아당기던 골수야당까지고 이제는 개혁을 부르짖지 아니하면 죽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저는 다음우리 후손들이 이 시대의 상황과 열린우리당, 수구보수당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를 다음과 같이 생각해 보았다.
대통령을 탄핵하고 사사건건 개혁을 발목 잡던 보수세력이 도도한 개혁의 물결 속에 전부를 다 휩쓸어서 무섭게 열린우리당이 포효해 나갔다고 하는 이런 기록을 역사에 남길 것을 확신해 보았다.
여러분, 얼마나 가슴 벅찬 일인가. 당원동지 여러분
지금까지 우리는 정말 이 가르침과 이 자부심, 우리가 소리내고 새롭게 역사를 개혁하겠다고 하는 역사의 주인이라는 것을 그 자부심을 이제는 가져보자.
오늘 이 곳에는 창당당시부터 앞장섰던 자랑스러운 주인공들이 모였다.
초심을 잃고 방자했음을 자각하고 새로운 다짐을 하고 매일매일 피나는 반성을 하며 전국을 다니고 있는 당의장님을 비롯해서 많은 분들이 이곳에 와 계신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어려운 때 함께 했던 많은 지도자분들이 정말 자랑스럽고 위하고 싶고 받들고 싶은 것이 전국노인위원회의 마음이다.


동서고금의 역사의 교훈이 정치 패배는 상대자의 패배보다 꼭 내부의 혼란에서 온다고 했다.
우리노인들의 간절한 부탁은 젊음 지나친 패기로 만용이 되어 분열을 자초하고, 생각없는 언행은 경솔이 되어 국민의 신뢰를 잃게 된다는 것을 오늘 이 자리에서 다시 부탁드린다.
국민들은 우리당의 일거수일투족을 빠짐없이 바라보고 내면적 생각까지 투시한다는 것을 일깨우기 바란다. 초지일관 잘사는 나라 새로운 정치를 더욱 강도깊게 추진해 나갈  때 우둔한 보수세력이 다시 득세하여 강대국 틈바구니에서 다시 일어나지 못하는 나라고 만들지 않게 우리가 다시 일어나야 한다.


당원동지 여러분, 다시 잘사는 나라를 위해 뛰자. 뛰다 넘어지면 문드러진 팔꿈치로 기어서라도 가자. 고진감래라고 했다.
전국노인들은 여러분을 지원하고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을 약속했다.
오늘 이 장소는 명실상부한 노장청, 상하가 존재하는 사랑이 넘치는 새로운 출발지점에서 진실과 기쁨이 넘치는 축사를 드린다.


▲ 이재용 대구시장 후보
함께 해주시는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대구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정동영 당의장님의 축사로부터 시작한 여러분들의 말씀, 영상과 뜨거운 박수 속에서 이제 후보가 되어가고 있음을 피부로 느낀다.
대구가 바뀌어 대한민국을 바꿀 수 잇다는 신념으로 정치시작한지 만 12년째가 된다. 그렇게 염원했던 대구의 변화, 그 단초도 보이지 않는 안타까운 상황 때문에 이번 대구시장선거에 여러분과 함께 뜨거운 열정을 모아 출마하게 되었다.


아버님, 어머님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시지만 집을 나오며 말씀을 들었다.
‘부모님 자식의 능력에만 갇혀 잇을 것이 아니라 대구시민의 종이 되기 위해서 이 자식 떠나간다. 너무 서운해 하지 마십시오’. ‘ 내 품에 안겨 있는 자식보다 250만 대구시민의 종으로 머슴으로 일하는 것이 더 자랑스럽다. 아들아, 가서 뛰어라.
자식의 올바른 성장과 발전을 위해 모든 것을 헌신하는 부모님께 여러분들 큰 박수 보내 달라.
이번 선거 핵심 두 가지다.
하나는 열린우리당 집권여당이다. 힘이 있는 정책을 보여주는 힘의 선거가 되어야 한다.
두 번째는 그런 이야기를 다녀보니 하더라. 아무리 여론조사에 높게 나와도 치맛바람 날리며 눈물 흘리면 선거에 이긴다는 말을 하더라. 그것에 이기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
대구에서는 열린우리당을 집권야당이라고 빗대어 말한다. 그러나 제가 환경부장관으로서 겪은 것은 대구시민은 물론 한나라당 의원도 부탁해 본 적이 없다.
13년째 전국 꼴찌, 국민소득 1인당 12천 달러, 대구 9천 달러였다. 13년째 꼴찌를 기록하고 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현재의 경제적 어려움이다 .허리띠를 졸라매면 좋아질 것이라는 희망과 비전, 꿈이 대구 사람에게 없다는 것이다.
이런 공간을 열린우리당이 매우고 희망과 활기를 불어넣어야 한다.
또 하나는 감동이다.
비록 오해를 받을 소지가 있고 개인적 불이익 소지가 있더라도 대구발전을 위해서는 한 몸을 던지는 헌신과 희생을 대구시민이 느껴야 한다.
수많은 생명위협 받아가면서 유흥업소를 없앴던 것은 자치단체장으로 해냈던 쾌거이고 당원동지, 시민여러분의 힘이 끝까지 함께하지 않았더라면 실패하고말 일이었지만 끝까지 함께 해주셔서 시행 6개월만에 깨끗하게 청소를 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


196명 지하철 참사로 고귀한 생명이 사라졌을 때 아무도 책임지려하지 않았다.
실종 사 수 천명이나 임종사망심사위원회 아무도 하려하지 않았다.
저 이재용, 그 한가운데에 개인적 수많은 오해가 있었고 불이익 있었지만 울고 있는 시민을 위해 제 한 몸 바치는 감동을 자아냈다. 그런 감동은 여러분들과 함께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었다.
분명히 기억해 달라.
우리는 한나라당과 맞서는 우리당이 아니다. 힘없이 말로 사람을 현혹시키는 지역주의 먹고사는 야당과 맞서는 당이 아니라 이 지역에 힘을 주는 집권여당이다.
집권여당의 힘을 믿어달라.
실체 없는 눈물이 아닌 실체 있는 힘을 시민들에게 보여달라.
눈물의 실체가 무엇인가. 자신의 이익이 아닌 전체를 위한 눈물인가. 아니다. 개인의 비극의 눈물이다. 우리가 보여줄 것은 시민, 국가를 위한 실체가 있는 눈물이다.


뜨거운 열정으로 함께 해주시는 여러분, 우리 힘 모아서 죽음의 도시에서 생명이 넘치고 희망이 넘치는 젊은 도시, 정열의 도시로 함께 가꿔나가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이재용, 그 앞에 서서 모든 걸 함께 해나가겠다.


 


2006년 3월 29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