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자유도시 실현 제주특별자치도 지원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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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6년 3월 27일(월) 14:30
▷ 장  소 : 제주대학교 국제교류관 대회의장
▷ 참  석 : 정동영 당의장, 김한길 원내대표, 김혁규 최고의원, 강봉균 정책위의장, 강창일 제주도당위원장, 이용희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김우남 의원,김재윤 의원, 안민석 의원


 


▲ 정동영 당의장
제주의 당원동지, 도민 여러분. 정책데이트를 열어 제주의 미래를 위해 함께 머리를 모으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 제주에 올 때 마다 2년 전 총선에서 강창일 의원, 김재윤 의원, 김우남 의원 3분의 의원을 당선시킨 제주도민들의 높은 민주의식, 정치의식에 머리 숙여 감사한다. 제주도민의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제주도당과 중앙당은 한 몸이 되어 제주도민의 염원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책임지고 제주의 사업을 뒷받침할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가 있었기에 4.3 사건에 대한 국가지도자의 공식사과와 명예회복이 이루어 졌다. 그리고 열린우리당은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국제자유도시 꿈을 실현하기 위해 한 몸으로 노력하고 있다. 제주국제자유개발센터에서 추진현황 브리핑을 듣고 왔다. 5.31선거에서 반드시 집권여당의 도지사를 만들어 달라. 여당의 도지사와 제1당인 열린우리당 그리고 3분의 의원들과 함께 참여정부가 국제자유도시의 꿈, 국내에서 최초로 특별자치도의 모범을 반드시 만들어내도록 하겠다. 오늘 이 자리가 5.31 선거를 향한 열린우리당의 다짐과 함께 제주도의 미래를 위한 뜻 깊은 징검다리가 되리라고 믿는다.


▲ 김한길 원내대표
열린우리당은 지난 몇 달 동안 추운 겨울을 지냈다. 요즘에 겨울을 끝내고 서서히 봄을 향해 다가가고 있다. 지지율도 서서히 오르고 있다. 이제 지도부가 제주도의 봄기운을 받아 올라가면 열린우리당에 봄날이 성큼 다가올 것이다. 신임 한명숙 총리 지명자는 따뜻하고 온화한 리더십을 가지고 화합형을 이루러내는 여성 지도자이다. 국민들이 크게 환영하고 있어 총리 지명이 끝나면 열린우리당 지지율이 조금 더 오를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 정치에 두 명의 여성 지도자가 등장했다. 그 중 한 명은 절대 권력자의 딸로서 살아왔고 그 권력자의 후광 덕으로 여성 지도자가 되었고 다른 한명은 절대 권력에 대항하여 핍박과 고통을 이겨온 지도자이다. 두 명의 여성 지도자가 우리의 딸들에게 많은 희망을 주는 정치를 하는데 기여해야한다. 우리의 딸들에게 절망을 주는 최연희 전 한나라당 사무총장의 성추행 사건을 이 두 명의 여성지도자들이 어떻게 처리 방안을 마련하는지에 대해 국민들이 주시하고 있어야 한다. 참여정부가 지방분권의 일환으로 도입된 주민투표제 첫 성공사례가 지난해 7월 제주도에서 만들어졌다. 제주도민의 자치역량을 전국에 보여준 쾌거였다. 올해 2월에 제주 특별자치법이 국회에서 통과했다. 제주도민의 자치역량과 참여정부와 열린우리당의 지방발전 전략이 궁합을 맞추어 지방분권과 국가 균형발전의 시금석을 만들어냈다. 오늘 정책데이트가 국제자유도시의 성공적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우리당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지원하겠다.


▲ 강창일 제주도당위원장
일주일 후면 4.3이다. 4.3을 생각하면 봄이 왔는데 봄이 온 것 같지 않다. 잘못된 정치세력들이, 박정희 전두환의 망령이 아직도 꿈틀거리는 모습을 보면서 제주 4.3을 다시 한번 생각한다. 저희들이 울분과 통곡과 한을 원수인 그자들에게 맡기려고 하는 요즘의 작태를 용납하지 않아야 한다. 낡은 정치세력, 우리를 죽였던 그 세력에게 맡기면 안 된다. 오늘 특별자치도 성공을 위해 열린우리당 지도부가 제주도에 왔다. 제주는 이제 새롭게 배를 건조해서 출범하려고 한다. 낡은 정치, 낡은 시대를 마감하고 낡은 인물들을 퇴출시켜 새로운 시대 제
주도를 열어나가야 한다. 새로운 인물들에 의해 이루어져야 한다. 참여정부와 열린우리당은 배를 건조하여 배를 출범하려 한다. 선장이 좋아야 하고 선원이 있어야 한다. 동지여러분 모두 하나가 돼서 새로운 제주도를 열어나가는 일꾼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반드시 5.31 지방선거 이겨야 한다.


한.미 FTA 관련 제주감귤 보호에 대해 : 강상흠(북제주군 농민회)
농촌의 분위기는 폭풍전야이다. 제주도 감귤은 제주농업생산량의 51%를 차지하고 농업인구의 86%를 차지한다. 쌀과 함께 귤도 한.미 FTA 제외품목으로 지정해 달라. 


제주감귤의 설립의 지원에 대해 : 양창식(남제주군 하우스 생산자 협의회)
감귤 연구기관이 1991년 제주농촌진흥원 감귤연구소 설립 이후 두 차례 구조조정되고 지금은 16명의 연구원이 감귤 연구를 하고 있다. 감귤 농업을 뒷받침하는 연구기관이 너무 약하다. 한.칠레 FTA 이후 국제 경제경쟁력을 이겨내려면 연구기관이 뒷받침해야 한다. 제주감귤농협시험장이 반드시 필요하다.


▲ 정미숙
제주는 천연가스가 공급되지 않고 있다. 제주도에 LNG발전소 건설지원을 해 달라


▲ 김영철(국제델픽대회 유치추진 사무국장)
문화예술분야의 세계적인 행사인데 작은 행사이어서인지 정부조직이 적극적으로 유치행사를 벌이지 않는다. 남아공에서 인도 뉴델리와 함께 3월 31일 개최지 경합을 벌인다. 선정을 앞두고 열악한 상항이다. 국제델픽대회 유치를 위해 투표일까지 외교부의 노력이 필요하고 문광부의 지원도 필요하다.


▲ 강봉균 정책위의장
제주도는 특별자치도가 되었다. 제주도는 동북아의 국제자유도시가 목표이다. 중국, 일본, 동남아인이 관광, 의료, 첨단과학 때문에 제주도를 방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우리당과 정부는 제주도 자율권을 최대한 보장하고 규제도 줄이고 지원은 최대한 늘려서 제주도가 동북아의 국제자유도시로 당당히 우뚝 서도록 지원하겠다. 우리는 미국과 FTA를 추진하고 있지만 제주도의 지역 총 생산량의 15%를 점하고 있는 감귤은 보호해야한다. 쌀과 감귤은 민간품목으로 지정하여 최대한 보호하겠습니다. 감귤하면 제주도에서 모든 것이 연구될 수 있도록 체제를 갖추겠다.
제주도는 LP가스 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LNG 발전소를 만드는데 타당성 조사를 하고 있다.
국제델픽대회 유치를 위해 경쟁자인 인도를 이길 수 있는 외교적인 노력도 요청하겠다. 문광부 국제행사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하고 있다. 개최지로 선정되면 최대한 예산을 지원하겠다.


 


2006년 3월 27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