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서울시장님 “그 입 다무세요”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462
  • 게시일 : 2003-11-11 00:00:00

이명박 서울시장님 “그 입 다무세요”




‘특혜테니스’에서 시작된 ‘잘못된 신화창조-한나라당 이명박 서울시장 편’이


‘뒷거래 권경유착’에 접어들면서 인기절정이다.


(신화창조는 기적을 창조해낸 한국인의 활약상을 소개하는 KBS1-TV의 프로그램임)


내일은 또 어떤 의혹이 터져 나올까 국민들은 열 받지만 기대가 크다.


이런 인기를 반영이라도 하듯


지난 24일 CBS 라디오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이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명박 시장이 사퇴해야 한다는 의견이 3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한나라당의 유력한 대선주자인 이명박 시장은 무슨 인기스타나 된 듯


아직까지는 여유가 있는 듯하다.


그러나 지나치면 오버(Over)하기 마련.


이명박 시장의 이런 ‘나 몰라라’식 여유가 드디어 오버하기 시작했다.


이명박 시장은 ‘황제테니스’에 대해,


지난 24일 이화여대에서 열린 강연회에서는


“요즘은 건강이 넘쳐서 테니스를 너무 많이 치다가 이렇게 되어 버렸지만”이라고 하더니


하루 뒤인 25일 BBS 라디오에 출연해서는


“격무 중 건강을 지켜야 하니 한달에 한번 정도 틈을 봐서 운동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두 해명 모두 기가 차는 얘기지만


힘이 넘쳐 친 것인지, 힘 기르려 친 것인지를 본인조차 잘 모르고 있으니


해명을 듣고 있는 국민들은 짜증만 나고


문득 한나라당 전여옥 전 대변인의 치매발언이 떠오를 뿐이다.


2005년 11월 투명성협약실천협의회가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일반응답자의 82.1%가 사회지도층인사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이명박 효과 때문에 지금 조사하면 90%가 넘지 않을까?


한나라당 이명박 시장에게 드라마 대사를 빌어 고언드린다.


강수연씨와 전인화씨가 열연한 TV 드라마 ‘여인천하’에 나오는 대사 중 한 대목이다.


“그 입 다물라”


덧붙여 강수연씨와 전인화씨는 최연희 전 한나라당 사무총장 연출 쉰작 드라마 ‘성추행, 네가 하면 구속 내가 하면 그건 실수’를 어떻게 생각할까?




2006년 3월 26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이  용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