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의 정책데이트 -산업클러스터 활성화와 새만금 발전으로 전북의 미래를 열어갑시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86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6년 3월 23일 (목) 15:30
▷ 장  소 : 군산대학교 아카데미홀
▷ 참  석 : 정동영 당의장, 김한길 원내대표, 김두관 최고위원, 조배숙 최고위원, 강봉균 정책위의장, 최규성 전북도당위원장, 홍재형 충북도당위원장, 배기선 의원, 우윤근 의원, 주승용 의원, 한병도 의원 / 강현욱 전북도지사, 김칠두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승우 전북정무부지사, 이송규 한국산업단지공단상무이사, 송기재 군산클러스트추진단장, 한영주 전북발전연구원장


▲ 정동영 당의장
부안 새만금에서 군산까지 오는데 1시간 이상이 걸렸다. 새물막이 되면 15분이면 올수 있는 거리가 아닌가. 헬기를 타고 돌아봤다. 장관이었고 가슴이 벅차올랐다. 광대무변한 신천지가 우리 앞에 떠올라 있는데 이것을 어떻게 디자인하고 가꿔갈 것인가가 우리에게 주어진 책임이다. 전주에서 최고위원회를 하면서도 인사드렸지만 열린우리당은 전북에 대해서 너무 많은 빚을 지고 있다.
전북과 우리당은 특수관계이기도 하다. 저는 전북에 올 때마다 제 고향이라서가 아니라 열린우리당이 전북에 대해 주름진 어머니의 얼굴 같은 모습을 느낀다. 못난 자식이라도 어버이는 자식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 열린우리당은 전북에게 그런 자식의 모습이다. 다른 지역에서 차갑게 냉대 받고 있다. 원래는 다른 지역에서도 괜찮았으나 다 등을 돌렸다. 전북만 등 돌리지 않고 여전히 기대를 보내고 있다. 열린우리당이 전북에 효도하고 싶다. 못난 아들이 나중에 어머니에게 효도하듯이 자부심을 되돌려 드리고 싶다. 결국 해냈구나 하는 따뜻한 격려를 받고 싶다.


그 하나로 새만금특별법을 열린우리당이 책임지겠다. 1억2천만평의 땅을 만들기 위해서는 특별법 체계가 필요하다. 전남 주승용 의원, 청주의 홍재형 의원, 김덕규 국회부의장, 경기도 배기선 의원, 경남의 김두관 최고위원도 오셨다. 새만금을 보고 전국의 미래를 위해서 함께 도와주실 것이다.
전북이 그동안 열린우리당에 대해서 기대하고 지지해주신 것은 강현욱 지사님의 공이 크다. 11분의 의원, 강현욱 도지사, 기초단체장이 힘이 되었다. 뜨거운 박수 부탁드린다.
고맙다. 오늘 이 정책데이트 토론회가 새만금을 설계하는 첫 자리가 될 것으로 믿는다.


▲ 김한길 원내대표
고맙다. 오늘 오전에는 전주, 오후에는 군산 두 곳에서 여러분을 뵙는다. 저하고 함께 일하는 정동영 당의장의 정치적 고향인 전주, 강봉균 정책위 의장님의 고향인 군산, 환대받는 강도가 다른 곳과는 다르다.
참 마음이 따뜻해진다. 창당이후 여러 가지 우리당이 어려움을 겪어왔고 지금도 넉넉한 상황은 아니지만 한 번도 흔들림 없이 우리당을 지지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전북도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말씀 드린다.
조금 전 새만금현장을 헬기로 돌고 왔다. 전북도민의 희망이 바다 한가운데를 가로 지르고 있었다. 이제 끝막이공사가 끝나고 내부개발에 전념하게 될 것인데 그 결과로 전북지역이 황해권의 허브지역으로 우뚝 자리매김 될 것이라고 확신하게 되었다.
그동안 전북은 우리가 다 아는 대로 멋과 맛의 고장이었으나 산업화에서는 뒤쳐진 면이 있었다. 이제 새만금지역이 제대로 개발이 이뤄지고 클러스터가 제대로 형성되면 대한민국의 중심부의 중심지역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 줄거라고 믿는다.
특별히 오늘은 군산이 배출해낸 작은 거인이라고 말씀드리는데 강봉균 정책위의장님 지역에 와서 여러분 뵙게 된 것 감사하고 반갑게 생각한다. 강봉균 정책위의장께 뜨거운 박수 부탁드린다.


전북은 지난해 전국 최대 규모인 407개 기업을 유치하고 해매다 2자리수 이상 수출증가율 보여 왔다. 이제 경제가 본격적 상승기에 접어들었다. 산업생산 증가율 전국평균 4%인데 전북은 17.6%이다. 전북경제의 이런 변화는 여기계신 여러분 모두가 노력하신 결과다. 특별히 강현욱 도지사 애쓰신 결과라고 생각한다. 다시 한 번 뜨거운 박수 부탁드린다.


오늘 이 자리에서 좋은 말씀이 오갈 것이다. 새만금 개발을 위한 특별법, 아마 이 자리에서 결론 낼 것이다. 오늘 이 자리에서 논의되고 결론으로 정리된 내용에 대해서 예산, 법제도 만드는 일에 적극 지원하겠다는 말씀드린다. 감사하다.


▲ 강현욱 전북도지사
오늘 존경하는 우리 열린우리당의 정동영 당의장님, 김한길 원내대표님, 김두관 최고위원님, 조배숙 최고위원님, 강봉균 정책위의장님과 당 지도부들 뵙게 되어 반갑다.
전북이 오늘은 꽉 찬 기분이다. 지금까지 조금 쓸쓸한 감을 느낀 적이 있었지만 오늘 같은 날이 자주 있었으면 한다. 존경하는 분들이 대거 오셔서 새만금 현장도 살펴 보시고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뒷받침을 위한 특별법제정도 약속하셨다.


새만금 사업은 이제 전북 사업이 되었지만 사실 국가적인 사업이고 단군 이래 최대의 민족역사이자 조국장래가 걸린 중요한 사업이기 때문에 우리당 당원동지여러분께서 사랑을 갖고 밀어 달라.
전북이 전 국토의 8%의 면적을 차지하고 있지만 사람 수로는 4%이고 경제규모는 3%밖에 안된다. 그만큼 못산다는 증거다. 그러나 조금 전 김한길 원내대표 말씀하신 것처럼 산업의 성장속도가 과거 16개시도 중에서 14~15등이었는데 이제 금년 1월에는 2등으로 경기도 다음을 달리고 있다.
과거에는 상상도 못한 속도인데 이런 기세를 몰아서, 새만금판결을 계기로 당 지도부의 적극적인 지원하여 성공적인 추진이 된다면 동북아 중심기지로 우뚝 서게 될 것이다.
오늘 중지를 모아서 좋은 결론을 내주시면 전북도민은 적극적으로 열린우리당을 지지하고 대한민국을 번영국가로 손에 손을 잡고 건설하는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다.
오늘 특히 군산출신 강봉균 정책위의장께서 오늘 간담회 장소로 군산을 선택해주신 것 같다. 전북도민, 군산시민이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2006년 3월 23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