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여성리더십센터 마포교육관 개소식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80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6년 3월 14일(화) 11:00
▷ 장  소 : 우리여성리더십센터 마포교육관
▷ 참  석 : 정동영 당의장, 김한길 원내대표, 김근태 최고위원, 조배숙 최고위원, 윤원호 전국여성위원장, 홍미영 우리여성리더십센터 소장, 노웅래 공보부대표, 김희선 의원, 이경숙 의원, 이은영 의원, 김형주 의원, 정청래 의원



▲ 홍미영 여성리더십센터 소장 환영사
헌정사상, 정당사상 최초로 여성정치발전기금으로 설립된 여성정치인양성센터인 우리여성리더십센터가 설립된지 1년4개월이 되었다. 국가적으로 여성정치발전기금은 반드시 필요한 부분인데 대한민국에도 기금이 조성되었고 우리당에서도 센터를 설립하게 되었다. 여성 정치인들을 양성하는 독립적인 교육관을 마련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
 
최광기 사회자가 말한 것처럼 그동안 교육을 하려면 양천에 있는 청소년센터나 국회도서관, 종로의 선관위 회의실을 빌려서 강의를 했었다. 교육은 이미 시작은 되었지만 안정된 공간이 없었던 어려움이 있었는데, 우리당에서 교육관을 적극적으로 마련해주시고 당의장님과 원내대표님, 최고의원님, 여성위원장을 비롯해서 이런 자릴 마련해 주신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 여성을 대표해서 감사드린다.
이 공간은 지난해 말에 임대료가 저렴하고 여성들이 오기 편한 장소로 판단되어 선택한 곳이다. 부족함이 많지만 100평짜리 규모를 알뜰하게 사용하기 위해서 어젯밤 늦게까지 작업했다.
그간 리더십교육과정을 통해서 11기까지 교육생을 배출했고, 기존 여성 정치인들에게도 리더십 교육을 해왔다.


오늘 이 자리는 우리당이 국민과 여성이 안심할 수 있고, 평등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주는 당이라는 것을 확인해주는 자리다. 또한, 우리당이 5.31지방선거에 여성후보를 앞세워서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선거에서도 승리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다.
좋은 여성 정치인들을 지속적으로 교육함으로써 기여하도록 하겠다. 여러분이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
이 자리가 있도록 도와주신 당 지도부께 감사드리고 여성당원들에게도 감사드린다.


▲ 정동영 당의장
열린우리당 없이는 여성정치시대를 열 수 없었을 것이다. 우리가 그 문을 열어왔다.
열린우리당이 해방 후 처음으로 여성리더십센터를 열었다.
이곳에서 배출되는 여성정치지도자들이 시장, 군수, 국회의원이 되고 대통령도 되리라고 생각한다. 소장님과 여성리더십 센터를 이끌어가는 실무자들의 사명이 막중하다.
당에서 해야 할 일은 여성리더십센터가 잘 운영되도록 뒷받침하는 것이다. 혹시 애로사항이 있으면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약속드린다.


당장 5.31지방선거가 눈앞에 다가왔다. 여성리더십센터에서는 우리당 여성후보들이 전원 당선될 수 있도록 선거 전략을 개발하고, 후보자에 대한 지원방책도 세워서 5.31지방선거까지는 후보자 당선시키는데 센터의 기능을 집중했으면 한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린다.


▲ 김한길 원내대표
여성리더십센터의 오픈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이곳이 5.31지방선거의 여성후보 승리를 가꾸는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는 것을 확신한다. 지난번 국회 원내대표 연설에서 밝혔듯이 5.31지방선거를 선거공영제로 하여 개인 돈을 쓰지 않게 국가에서 보조해줘서 돈 없는 분들도 선거할 수 있고, 돈 쓰는 사람을 엄벌하는 그런 선거가 되었으면 한다. 깨끗한 선거를 만들어야겠다.
그런데 요즘에 걱정이 많다. 공천비리, 공천헌금, 사전선거운동 등이 횡행하고 있다는 것을 매일매일 보도에서 접하고 있다. 우리가 17대 총선에서 깨끗한 선거혁명을 이루었는데 이번 5월 지방선거가 다시 타락한다면 우리 정치가 10년, 20년 후퇴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여성이 출마하면 깨끗하고 맑은 선거, 이것 하나만은 확실하게 담보된다고 국민들께서 말씀하신다. 한나라당은 공천을 돈을 주고 사고 팔고, 온갖 비리가 횡행한다고 듣고 있다.
우리당 여성 후보들께서 이번 5월 지방선거를 정화하는 깨끗하고 맑은 첨병으로서 역할을 해주시면 국민들께서 많은 표를 여성후보에게 몰아 줄 것이다. 여러분의 선전을 당부드리고 여러분에게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을 믿어 의심하지 않는다.


요즘은 여성의 시대라고 한다. 예전에는 많은 나라의 우열이 국토, 자원, 군사력으로 순위가 매겨졌는데 이제 지식정보화 시대에는 아이디어, 창의성, 정교함을 국가경쟁력으로 평가하여 국제사회에서 나라들의 우선순위를 가름하는 기준이 되었다. 바야흐로 여성들이 중요한 역할을 할 때가 왔다.
어제 야구에서도 이겨서 좋았고 쇼트트랙에서도 메달을 획득했고, 축구, 여자 골프, 피겨스케이트 이런 운동들이 잘 보면 힘만 가지고 하는 운동이 아니라 섬세함을 필요로 하는 운동종목이다. 이런 종목에서 우리선수들이 잘 한다. 특히 우리 여성들은 그쪽에 탁월한 기량을 입증해 내고 있다. 제가 말씀드린 대로 이제 지식정보화 시대에는 여성들의 힘이 대한민국의 힘을 대표하는 시대가 왔다. 부디 선전하시고 저도 여러분께 힘이 되는 일이라면 어떤 것이라도 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뛰겠다고 약속드린다. 건승을 빈다.


▲ 김근태 최고의원
축하드린다. 더욱 발전하시기를 바란다.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신 여러분 축하드리고 좋은 일 더 많이 있기를 기원한다. 5월31일이 모두 다 좋은 날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다짐했으면 좋겠다. 
이명박 시장이 돈 가지고 정치를 하는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 우리 여성 지도자들은 돈 없는 깨끗한 선거를 하고 모범을 보이실 각오와 준비가 되어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런가?
시대착오적이다. 돈 가지고 정치하는 시대는 지나갔다. 21세기에 그것은 우리의 희망이 될 수 없다. 오늘 그것을 다짐해서 더욱 좋은 5.31지방선거가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여성리더십센터 회원들 모두가 승리하는 5.31지방선거가 되기를 바란다. 여러분 축하드린다.


▲ 윤원호 여성위원장
이렇게 많이 와주신 당의장님, 원내대표님, 언론사, 여성출마자 여러분 정말 반갑다.
여러분들과 함께 이 교육관 개관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오늘 이 자리가 5.31지방선거의 승리를 약속하는 그런 자리가 되기를 진정으로 기원한다.
사실 우리 중앙당 당사가 초라하기 짝이 없다. 저희들이 100평짜리 작은 교육관이지만 천평, 만평짜리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 이 자리를 만드느라 홍미영 소장님을 비롯한 리더십센터 직원여러분 정말 고생하셨다.
오늘 이 자리에는 당의장님과 비롯해서 지방선거 출마자가 많이 참석하셨다. 전략공천 30%중에서 여성 30%를 꼭 지켜 주시기를 바란다. 당의장, 원내대표께서 지켜주시리라 믿으면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정말 감사하다.



2006년 3월 14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