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시장의 6백만원대 '황제 테니스', 황제로비는 없었나?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42
  • 게시일 : 2003-11-11 00:00:00

보도에 따르면 이명박 서울시장 등 몇몇 유력인사들이
시민들이 사용하는 남산 실내 테니스장을
주말에 독점적으로 이용하는 특혜를 누려왔다는 것이다.


더구나 이용료도 지불하지 않고
수년간 '공짜' 테니스 접대를 받다가 말썽이 빚어지자
뒷말을 우려한 나머지 뒤늦게 이용료를 지불했다.


참으로 돈 많은 재산가 이 시장의 특혜와 비양심적 행동 앞에서
서울시민들은 입이 다물어지고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시장측이 초청을 받아서 운동을 한 것이라고 해명을 하고 있는데
수년간에 걸쳐 이루어진 접대가 어떻게 초청이라는 것인지 희한한 일이다.
실로 파렴치한 변명이 아닐 수 없다.


이 시장은 즉각 서울시민들에게 공개 사과해야 한다.
그리고 이 시장의 황제테니스에 대한 보다 면밀한 조사와 더불어
거짓 해명된 사실이 없는지 철저히 가려내야 한다.


한편, 수년간에 걸쳐 몇몇 유력인사들과 황제테니스를 즐겨왔다면
황제로비를 받은 사실도 없었는지도 추적해보아야 할 것이다.



2006년 3월 14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이 규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