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민심청취단 발대식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179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6년 3월 13일(월) 10:30
▷ 장  소 : 중앙당사
▷ 진  행 : 안민석 의원
▷ 참  석 : 정동영 당의장, 김두관 최고위원, 조배숙 최고위원, 박명광, 우상호, 우윤근, 김부겸, 이계안, 김낙순, 김영주, 서혜석, 김재윤, 송영길 의원, 김남배 사단법인 개인택시연합회 회장, 16개 시도조합이사장


▲ 정동영 의장
  꽃샘추위가 맵습니다. 추운데 떨고 계시게 해서 송구스럽습니다. 멀리 부산에서 또 광주에서 대구 충청 강원 수도권에서 오신 우리 16개시도 이사장님 그리고 간부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열린우리당은 중산층과 서민을 위해 정치를 하겠다고 모인 사람들이 만든 당입니다. 그런데 오늘 현재는 중산층과 서민으로부터 제대로 평가를 받고 있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그 책임은 우리에게 있습니다. 우리는 다시 새롭게 시작하려고 합니다. 그것은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정책으로 다가가려고 합니다.
  2년 전 전국택시운송조합 이사장님들과 간부님들이 잠실교통회관에 4~5백명 모이셔서 집회를 하실 때 이부영 최고위원님과 같이 찾아가서 말씀도 드리고 대화를 했는데, 감금당하다시피 했습니다. 뭐냐하면 LPG문제 해결하지 않으면 못나간다 그러나 그걸 약속하면 개인택시! 의 민심을 열린우리당이 일어서는데 보탤 것이다 하는 약속을 하셨는데요, 우리당이 47석에서 시작해서 152석 5.16쿠데타 이후에 최초로 민주개혁세력을 국회중심으로 세워주신 것을 재래시장의 민심 그리고 택시민심이 결정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당시의 약속을 지키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작년 12월에 우리 송영길 의원이 주도해서 어쨌든 LPG특소세 현실적으로 85%까지 환급하는 것 우리당이 약속지켰습니다. 앞으로 집권여당으로서 우리가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정책을 갖고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키는 당이 될 것입니다. 택시를 타면 민심이 보이고 그 민심속에 또 우리가 가야할 길이 있습니다. 오늘 택시민심청취단을 발족한 것은 우리당이 이제 국민속으로 민심속으로 뛰어 들어가는 상징적 일일 것입니다.  


  정책위에서 지금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금 대도시에 교통체계가 버스전용차로 특히 서울을 출퇴근시간 이외에 택시가 진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오래된 택시업계의 숙원입니다. 그런데 열린우리당이 정책적으로 이걸 검토하고 있고, 곧 결론을 내서 당정간에 추진할 것을 여러분들에게 약속드립니다. 아침에 아내를 깨우기 미안해서 아침밥도 ! 거르고 낮반 작업에 일에 나오시는 우리 기사님들 하루 수입이 해가 갈수록 줄고, 그래서 과거엔 개인택시 그러면 중산층으로 대접받고 또 그렇게 생각했습니다만 지금은 개인택시 하시는 분들이 스스로를 중산층이라고 대답하는 분들이 별로 없으십니다.


  열린우리당은 개인택시 하시는 분들이 중산층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정책을 개발하고 뒷받침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자 함께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송영길 택시민심청취단장
  반갑습니다. 추운날씨에 경향각지에서 참여해주신 김남배이사장님을 비롯한 우리 택시사업조합이사장님 개인택시조합원여러분 너무 감사합니다. 2년전 열린우리당이 막 창당 했을 때 여기계신 정동영의장님을 모시고 몽골기병처럼 민심의 바다로 가자 하고 노란잠바를 입고 제일 먼저 나갔던 곳이 남대문 재래시장과 우리 택시조합이었습니다.


  여러 가지 우리들이 2년이 지난이후에 반성해 보건데 여러 가지 민심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우리가 민심과 유리된 정책과 법안 속에서 우리가 능력 있게 일을 처리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반성을 드립니다. 다시 정동영의장님께서 당으로 돌아오셔서 첫 번째 가장 애정을 가지고 계신 여러 택시인들과 함께 하신 것은 매우 상징적 의미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여기계신 우리 최인준 이사장님 김준원! 이사장님 다 우리 어려웠을 때 80년 5월에는 민주화의 불꽃을 이어왔고 87년 6월 항쟁에도 참여했던 우리 택시동지들 너무 어려움 속에 처해있습니다. 택시에 어려운 문제를 신뢰를 가지고 하나하나 점검해나가고 고쳐나가는데 함께하겠습니다. 동시에 우리 택시여러분들께서 택시근로조건 문제만이 아니라 우리 바닥에 있는 서민 대중들의 민심을 대변하는 대변자로서 저희 정책에 연결해주신다고 하면은 우리 열린우리당이 보다 우리 서민에게 피부에 와닿는 정책을 만들어서 국민께 봉사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우리가 하도 바로 옆에 있는 민심의 실제를 모르고 바로 우리 택시동지들 몇 분만 만나서 들어보면 바로 드러날 민심을 모르고 헤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이 민심청취단이 실제로 가동이 되어서 우리당이 국민과 더욱 가깝게 다가가는 당이 될 수 있도록 같이 참여해주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6년 3월 13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