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파업은 중단되어야 합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22
  • 게시일 : 2003-11-11 00:00:00

열린우리당은 철도노조가 파업에 돌입한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파업중단과 현업 복귀를 요구합니다.


철도노조가 인력충원, 철도공사 부채탕감, 2003-4년 파업 손해배상 청구 철회, 해고자 복직 등을 요구하고 있으나,
이 문제들은 지금까지 해당 공사 경영진이 성실히 대화를 진행해 온 사항이며
이 사안은 대화와 조정을 통해서 해결할 문제입니다.


비정규직 법안과 관련해서는 각계의 입장이 상이하고 충돌되는 부분이 많아
현재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중이며,
법에 따른 과정과 절차를 거치면서 입법될 것입니다.


철도는 국민의 편익.안전과 직결된 필수공공서비스재입니다.
공공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내려진 직권중재 결정을 존중해
철도노조가 파업을 풀고 현업에 복귀하여
쟁점사안에 대해 지속적인 대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우리당은 ‘필수공익사업장의 단체행동을 원칙적으로 금해야 한다’는
사회 일각의 주장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연1조원에 육박하는 적자경영, 누적부채 30조원에 달하는 경영현실 등에 대한
철도노동자와 노동조합의 새로운 문제의식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철도노조가 대다수 국민들의 불편과 우려를 인식하고, 공공의 편익과 안전을 위해
파업을 풀고 현업에 복귀해서 문제를 풀기를 바랍니다.


정부도 국민생활의 불편 해소와 안전 확보를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2006년 3월 1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허 동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