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한 국회의원, 추한 한나라당!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615
  • 게시일 : 2003-11-11 00:00:00

한나라당의 추태 릴레이가 절정이다.
술자리 추태와 성추행, 그리고 특권병이
한마디로 ‘추태 3관왕’ 감이다.


한나라당은 우선 술부터 깨야 한다.
김태환 의원의 골프장 술자리 폭행,
곽성문 의원의 대구 상공인 맥주병 투척,
주성영 의원의 술자리 폭언사건,
박계동 의원의 맥주 투척과 국회의장실 술 파티도 생생하다.
반성과 개선이 없는 한나라당은 여전히 만취중이다.


비뚤어진 성 의식 또한 심각하다.
이경재 의원의 동료의원에 대한 성적 모욕 발언,
정두언 의원의 여기자 성추행 사건,
임인배 의원의 국회의장실 여비서에 대한 욕설과 폭언,
그리고 주성영 의원의 여사장에 대한 막말 사건 등은
최연희 의원 성추행 사건의 예고편에 불과했다.


특권병은 치유 불가 상태이다.
전여옥 의원의 대졸자 발언,
김태환 의원의 경비원에 대한 취중 폭행,
최연희 의원의 ‘음식점 여주인 인줄 알았다’는 기가 찬 변명을 비롯한
모든 술자리 난동의 근저에는
뿌리 깊은 특권의식과 선민의식이 깔려있다.


최연희 의원 성추행 사건은 용서받지 못할 범죄행위다.
더구나 동해에 있는 자신의 국회의원 사무실에
버젓이 ‘성폭력상담소’ 간판을 걸어놓은 최 의원의 성추행 범죄는
그 위선과 이중성에 비추어 가중처벌 받아 마땅하다.


전여옥 의원 막말 파문의 충격도 여전한데
언제까지 취한 국회의원, 추한 한나라당의 모습을 보아야 하는가?
전여옥 의원에게는 여론을 보고 들으라는 의미에서 ‘전자 마우스’를,
최연희 의원에게는 말할 것도 없이 ‘전자팔찌’를,
평지풍파를 일으키는 인물들을 재활용하는 박근혜 대표에게는
기억력 보완을 위한 ‘전자수첩’이라도 보내야 할 판이다.




2006년 2월 27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유 은 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