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제1차 최고위원회의 우상호 대변인 결과 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51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6년 2월 20일(월) 10:00
▷ 장  소 : 국회 기자실



열린우리당 신임 당 대변인으로 내정된 우상호 의원이다.


먼저 오늘 1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도부가 상의해서 내정한 당직자를 발표하겠다.
열린우리당 살림을 맡아서 운영하면서 지방선거에 중요한 역할을 해주실 사무총장에 염동연 의원이 내정되었다.
정동영 당의장을 모시고 함께 당의 방향을 잡는데 도움을 주실 당 비서실장에 박명광 의원이 내정되었다.
우리당 대변인에는 저 우상호가 내정되었다.
염동연 사무총장, 박명광 비서실장은 그동안 열린우리당에서 당직을 맡아왔던 과거 의원님들에 비해서 비중이 있는 분들로 전진배치 되었다.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총력전의 의지가 담긴 인사라고 해석해 달라.


이어서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방북을 연기한 문제에 대해서 간단하게 논평하겠다.
오늘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4월로 예정되어 있던 방북일정을 6월로 연기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건강이 매우 안 좋으신데도 불구하고 방북하시겠다고 밝히신 것은 민족화해와 통일에 획기적인 진로를 개척해야겠다는 열정과 관심에서 비롯된 것이다. 특정정당의 선거에 도움을 주기 위한 기획을 했다고 하는 야당의 공격 때문에 민족적 과제를 수행할 역할을 연기하신 것은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러운 일이다.
온 국민이 노(老)대통령께서 철도 길 방북을 통해서 막혀있는 남북관계를 뚫기를 기대하고, 박수를 보내드리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오히려 이 모든 문제를 선거라고 하는 하나의 안경으로만 보는 한나라당의 공격 때문에 연기한 것으로 보인다.
여야 의원들이 이 노(老)대통령의 모습에서 김구, 장준하 선생의 모습을 연상한다고 해서 지지모임까지 결성한다고 했는데 수구적 관점에서 과거의 냉전적인 시각을 버리지 못한 야당의 방해로 인해 무산된 것이 대단히 유감스럽다.
향후 6월 방북계획은 차질없이 진행이 되어서 남북간 큰 교류협력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을 기대하며, 이번 방북을 저지했던 한나라당은 바로 이 문제로 인해서 남북관계가 고착되거나 지지부진해진다면 그것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2006년 2월 20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