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의장·최고위원 후보 초청 경기도당 합동연설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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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6년 2월 12일(일) 14:30
▷ 장  소 : 경기대학교 컨벤션센터



▲ 김태홍 선거관리위원장
헌정 60년사에서 민주개혁세력이 대통령을 두 번째 차지하고, 17대에는 의회권력을 차지하는 대장정의 길을 걷고 있다. 우리나라는 정치와 경제, 문화, 모든 측면에서 광복당시의 열악한 여건을 무릅쓰고 정치에 있어서는 4.19혁명, 5.18혁명, 6월 혁명 3대혁명으로 민주국가로 우뚝 섰다.
경제 역시 경제성장속도가 세계 200개 국가중 단연 일등이다.
IT, BT 등 21세기 성장산업에서 선두를 달려 2050년은 8만 2천 달러, 높은 소득 올릴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예언이 있다. 정치경제 선도하는 오늘 연설회를 갖게 된다.
김대중, 노무현 정부 이어 차기정부도 통일 담보할 훌륭한 정권을 우리 손으르 만들어야 한다. 지방선거를 단초로 대선, 총선을 선전하기 위해 지도자를 선정해야 한다. 차세대 지도자를 모시고 연설을 듣는 중요한 날이다. 후보자들 연설 경청 바란다.


▲ 김현미 경기도당위원장
오늘 우리당 의장을 뽑기 위한 후보 연설회가 경기도에서 열리게 되었다. 10만 당원을 대표해서 여기오신 8명의 후보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와 환영의 인사드린다. 모두 환영하자.
오늘은 정월 대보름이다. 지역에서 많은 척사대회가 열린다. 정원대보름이 되면 지신밟기를 한다. 저는 수원에서 열리는 당의장 연설회가 경기도의 묵은 액운을 물리치고, 열린우리당에게 행운을 불러오는 대보름 지신밟기라고 생각한다. 며칠 전에 우리는 언론을 통해서 지방자치 실태에 대한 감사원 결과보고를 보았다. 다음날 언론에서 썩은 풀뿌리라는 기사가 대문짝만하게 실렸다. 지자체는 김대중 대통령이 단식투쟁하면서 쟁취한 것이다. 그 후 10년이 지난 현실은 풀뿌리가 썩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참여정부는 지방분권을 가속화하기 위해서 많은 권리를 지방으로 이양하고 있다 지금처럼 뿌리가 썩어 있는 상태에서 권한이양은 우리가 지향하는 지자체도 아니고 지방분권도 아니다. 뿌리가 건강해야 건강한 나무가 되는 것처럼 지자체가 살아나야 진정한 민주주의를 할 수 있다. 경기도 단체장 2분, 도의원 9명이다. 기초의원 중 우리당 소속 거의 없다. 90%가 한나라당이다. 민주주의의 가장 기본은 견제, 균형을 통한 경제원리작동이다. 경기도 지자체는 기본이 작동하지 않고 있다. 얼마나 많이 구속되고 조사 받고 있는가. 카드깡 문제로 조사받는 곳도 있다. 견제와 균형이 작동하지 않는 상태에서는 우리나라 민주주의 지방분권은 하나마나 유명무실한 것이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우리가 목숨 건 지자체가 본연의 목적을 실현하고 지방분권이 내실화될 수 있도록 열린우리당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오늘은 승리를 위한 첫걸음이다. 누가 당의장이 되든 당원, 대의원, 국민과 함께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것을 약속드리면서 경기도 당원 여러분은 새로운 지도부와 함께 총 매진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 유재건 당의장
우리당에서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정치계에서 가장 당차고 똑똑한 김현미 위원장 말씀을 들었다. 대학의 같은 과 직속 후배인데 새아기 같다. 존경하는 경기도당 당원동지 여러분, 오늘 엄청난 대회 준비를 위해 애쓰신 도당위원장, 관계자 여러분꼐 감사드린다.
귀한 시간에 많은 분들 모시는 것 어려운데 애 쓰셨다. 일요일이고 정월대보름 행사 많은데 많이 오신 것을 감사드린다.


후보들 간 경쟁도 신사게임 가운데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정정당당하게 페어플레이 약속한 후보들, 잃었던 사랑과 배려를 되찾는 우리 열린우리당 인기 높이는데 합심하자고 손을 잡고 매일매일 다짐하는 모습을 열흘 전부터 광주, 제주, 대구, 부산, 울산, 청주에서 지켜보았다. 우리당은 희망이 있다는 생각을 했다. 보완하고 합심해서 크게 화합하는 것이 세계 질서의 근본이다. 8분이 힘 합쳐 우리당 살리고 당원들은 뒤에서 나갈 때 국민들이 우리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주고 17대 총선 다수당 주신 사랑과 감동을 되찾을 수 있다. 이분들을 보라.


김두관 후보, 이장으로부터 군수, 행자부장관으로 척박한 경남에서 우리당에 온다는 것 상상 어려운데 몸바쳐 애쓰셨다.
여성검사, 판사, 법조인협회 회장, 변호사로 힘들게 고생해서 얻은 국회의원 뱃지 집어던지고 우리당 창당에 앞장선 결단의 용사 조배숙 후보.
학생운동 70~80년대 지도자 독수리 5형제, 힘들고 어렵고 왕따 당하면서 우리당에 참여한 지도자, 당에 와서도 신강령 기초위원장, 서울시당 위원장으로 일한 훌륭한 지도자 김영춘 후보.
삼선도지사로 경남에서 우리당에 오셔서 화형당하면서 우리당을 살리신 김혁규 후보.
지자체의 풀뿌리 기업인 정치인, 앞날을 살릴 경영자 오셔서 노구를 이끌고 선전분투하고 있다. 임종석 후보와 26살 차인데 핸디캡 없었다.
그 옆에 우리나라의 고초당한 민주투사의 대명사 김근태 후보시다. 한번도 불의에 굴하지 않고 편한 잠을 잔 적 없다. 당을 살리기 위해서 헌신봉사 눈물겹다.
초대 당의장으로서 왕따 당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정의롭게 의협, 공갈, 협박 가해가면서 개혁정당 만들기 위해서 노력한 정동영 후보가 있다. 진취적 활동적 당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 옆에 임종석 후보, 함께 우리나라 학생운동 대명사다. 한때는 임종석이 아니라 홍종석, 임길동으로 독재자들 가슴 서늘하게 하면서 통일운동에 앞장 선 최연소 후보다.
그 옆에 80년대 서울의 봄 때 서울대에서 그렇게 복잡할 때 저분이 나가서 통합, 화합, 단결 호소, 서울대 학생 조용해졌던 적이 있다. 수석부대표를 역임한 김부겸 후보다.


5.31 지방선거, 풀뿌리가 썩어 있다. 기초가 튼튼해야 한다. 지자체장과 의회를 접수해야 한다. 여러분 그렇게 하실 수 있다.  열린우리당은 실패할 자유도 없다. 국민들이 큰 소명을 안겨줬기 때문에 마지막 기회다. 지도자들 모시고 당원들께서 보람있는 정당생활 하셔야 한다. 가족에게 왜 역사도 짧은 우리당에 갔는지 대답을 주셔야 한다. 그 대답을 만들기 위해서 여기 모였다. 우리당이 나가는 길이 옳고 선택이 옳았는데 헷갈렸던 분들이 있었다면 오늘은 확인하고 돌아가시라. 승리의 확신을 가질 때 이길 수 있다.
거대한 세상의 흐름에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무한경쟁시대에 국제적 안목이 대한민국 2.18에 쏠려 있다.
8분이 서로 상대방후보 자랑 결과를 요약 보고한 것이 있다.
세상 어느 정당이 경쟁자 칭찬보고서를 써 제출하겠는가. 처음이다. 어딜 봐도 우리의 자랑이다. 염려하시는대로, 소원하시는대로 당의장 한분이고 나머지는 남겠지만 8분이 똘똘뭉쳐 우리당을 살려낼 것이다.
우리당에는 승리밖에 없다. 여기서 최고위원이 안된다고 실패가 아니다. 지금까지의 업적이 엄청나다. 우리당 지지도가 올라가고 있다. 감사드린다. 끝까지 힘을 합쳐서 역사의 소명을 완수해 나가야 할 것이다.
대통령이 성공하도록, 우리당이 왜 생겼는지 알려야 한다. 힘을 합치자. 모두 같이 나가자.


▲ 김한길 원내대표
이곳에 와보니 대한민국의 중심, 경기도의 힘이 느껴진다. 이번에 원내대표로 새로 뽑혔다. 반갑다. 조금 전에 김현미 위원장께서 풀뿌리 민주주의 썩어간다는 말씀하셨다. 저는 감사원 결과를 보고 즉각 이부분에 대해서는 국회 국정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한나라당에서는 5월 지방선거 앞두고 한나라당 죽이기라고 했지만 누가 뭐라든 여야없이 풀뿌리가 이렇게 썩어가고 있다고 하는데 방치한 채로 지방선거 치른다면 새로운 지방자치 4년을 썩게 하자는 주장이다. 우리는 누가 뭐래도 5월 지방선거 전에 풀뿌리 민주주의 썩은 것 분명히 국회에서 밝히고 난 후에 지방선거 치러야 한다고 생각한다.
행복도시, 공공기관 이전되면서 경기도 좋은 것 다 뺏기는 것 아닌가, 손해 보는것 아닌가 생각하는 분 계실지 모른다. 이것은 한나라당의 주장일 뿐이다.
이것을 내줘야 더 좋은 것 받을 수 있다. 인구분산 일차적 수도권 경쟁력 살리자는 것, 과밀억제위해 이중삼중규제에 억눌려 있으면서 주택, 교통, 환경 등 손해 봤다.
인구분산을 유도해서 과밀억제 규제 풀고 경기도 경쟁력 가질 수 있다.
경기도 옥죄고 있던 규제 풀면 살기 좋은 경기도가 될 것이다. 그거야 말로 경기도에 좋은 것이다.


혹시 여러분 중에 5.31지방선거는 우리당 지지율이 낮아서 하나마나한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분 있는가. 우리에게는 100일 더 시간이 남아 있다. 지난 17대 총선 백여일 전에 우리당 지지율 10%였지만 우리는 역사상 최초로 의회권력을 교체해내는 승리를 했다. 2002년 대통령선거 백일 전에 후보 지지율 불과 15%였지만 우리는 기어코 승리를 쟁취했다. 지금보다 훨씬 더 가파른 절벽 앞에 섰을 때도 우리는 기죽지 않고 역사가 우리 편에 있다는 확신에 차서 싸워 이겼다. 어려운 가운데 이겨왔고 5월 지방선거에서 또 한번 승리할 것이다.


우리가 누구인가 50년 만에 평화적 정권교체 이뤄낸 사람들이다. 해방이후 최초로 의회권력을 교체해낸 사람들이다. 다가오는 5월 새 지도부 모두와 함께 정권교체, 의회권력교체에 이어 지방권력까지 교체하여 정치개혁을 완수하자.
새 당의장, 지도부 선출이 중요하다. 새 지도부 잘 뽑아주셔야 한다. 잘 판단해서 잘 선택해 주시면 5월 지방선거 승리는 반드시 우리의 것이다.


후보연설


▲ 김두관 후보
이 자리가 제 자리 맞는 것 같다. 창당초심으로 낮은 곳으로 돌아가 국민여러분, 당원 여러분을 섬기겠다. 우리당은 지금 위기다. 우리당의 위기는 대한민국의 위기이고 참여정부의 위기다. 이 위기는 어디에서 왔는가. 우리당이 창당초심을 잃었기 때문이다. 2002년 대선 국민들은 왜 이회창 후보가 아닌 노무현 후보를 선택했을까. 우리 국민이 변화와 개혁을 열망했기 때문이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해방이후 최초로 민주개혁세력에게, 열린우리당에게 왜 152석 압도적 국회의원을 만들어 줬는가. 제대로 개혁한번 하라는 엄중한 국민의 명령이었다. 우리당은 중산층과 서민의 정치적 이익을 분명히 하는 정체성을 가졌어야 한다. 4대 쟁점법안, 민생법안을 책임있는 여당답게 개혁했어야 한다. 작년 정기국회에서 사학법통과, 부동산법 마무리, 예산안을 당당히 통과시켰을 때 국민들은 우리당을 환호하고 지지했다. 우리당은 창당될 때 6대개혁과제 주창한바 있다. 당원이 주인되는 상향식 민주정당, 깨끗하고 투명한 정당, 지역타파, 전국정당을 이루는 꿈, 개혁을 책임지는 정책정당으로 거듭날 것을 창당과정에서 약속한 바 있다 우리당이 개혁에 앞장설 때 지지하고 하지 않을 때 외면했다. 우리당이 창당초심으로 돌아가 개혁을 앞장서서 외칠 때 국민은 우리를 지지했다는 것을 상기하자.
우리당은 전면적 위기상황이다. 이번 전대는 애매한 정치노선으로 2년 동안 어렵게 만든 당권파과 다수파에 대한 책임을 묻는 전당대회여야 한다. 국정에는 대통령이 책임지고, 회사경영은 사장이 책임지는 것이고, 우리당 성과는 다수파, 당권파가 책임을 져야 한다. 이것이 책임정치라고 생각한다.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서 새로운 개혁지도부를 만들지 않으면 우리당 미래는 없다. 대통령을 지키고 참여정부를 지키고 우리당을 살리기 위해서는 개혁지도부가 들어서야 한다. 대통령도 우리당, 국회의원도 우리당인에 우리의 정책들이 왜 국민속으로 파고들지 못하는가. 그것은 행정을 한나라당이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군수구청장 한나라당과 토호세력이 장악하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는 한나라당 10년에 대한 심판이어야 한다.
저는 10년 전부터 자치분권조직 만들어 풀뿌리 행정가를 육성해 왔다. 이번 지방선거 제가 앞장서서 승리하겠다.
제가 이렇게 살아왔다. 2002년 한나라당이 아닌 민주당 후보로 경남도지사에 출마했다. 2004년 한당이 아닌 우리당으로 경남 하동남해에서 출마했다. 그러나 선거에 참패했다. 그러나 이렇게 동지들 앞에 당당하게 서있다. 저는 한나라당과 당당하게 싸우다 행자부장관에서 해임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국정당 만든다는 일념 하나로 영남에서 독립투사 독립운동하는 심정으로 지금까지 한나라당에 맞서 싸워왔다.
이번 2.18전당대회를 통해서 개혁지도부가 당당하게 들어서야 하고 지역주의를 타파하고 전국정당 만드는데 앞장서야 한다. 한나라당 10년 지방권력 단호한 심판, 우리당이 해야 한다. 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 조배숙 후보
오늘 화창한 일요일이다. 한없이 게으름을 피우고도 싶고 가족 나들이 가서 추억도 만들고 싶을 텐데 다 팽개치고 이 자리에 와주신 여러분들 감사하고 고맙다. 여러분의 이런 사랑과 관심이 전당대회를 성공적으로 만들고, 5.31지방선거, 대선승리를 여러분들께서 만들어 주실 것이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우리당을 확 바꾸겠다.
여러분은 우리당을 왜 선택하셨는가. 우리의 소망인 개혁과 변화를 이루고 제왕적 총재가 좌지우지하는 정당이 아니고 당원이 주인인 정당, 대통령이 물러나면 사라지는 정당이 아니라 할아버지, 할머니가 당원인 당에 손자손녀가 당원인 백년정당을 만들이 위한 것 아닌가.
우리당 어려운 일 많이 했다. 깨끗한 선거, 지방분권, 국토균형발전, 6자회담 주도해서 남북관계 희망으로 만들고 있다.
한나라당이 깨끗한 선거 고민했는가, 차떼기 했다. 대북관계 고민했는가, 오히려 악화시켰다. 지역균형발전 고민했는가, 아니다. 발목 잡았다. 지역주의타파 고민했는가, 박대표 앞장세워 고착화시켰다. 폭설 왔을 떄 국회 뛰쳐나갔다.
우리당의 꿈은 계속되어야 한다. 한나라당 집권순간 역사 수레바퀴 거꾸로 돌아갈 것이고 우리 꿈과 희망은 수 십년 후가 되어야 될지 모른다. 우리 변화와 개혁 중단해서는 안 된다. 이 소중한 발걸음에 경기도 당원께서 앞장서 주셔야 한다.
우리가 해야 할 일 많다. 갈 길은 멀다. 그런데 국민의 시선은 싸늘하다. 바꿀 것은 바꾸고 고칠 것은 고쳐서 승리로 이끌어야 한다.
저는 세 가지를 해보려 한다.
첫째, 당내 통합이다. 선거는 정당으로서는 총칼만 안 들었지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 여당답지 않다, 불안하다 일관성 없다고 한다. 정치문화가 바뀌었다. 과거에는 제왕적 총재가 공천을 무기로 일사분란하게 통제했다. 지금은 힘의 공백기에 상향식공천으로 원심력이 작용하고 있다. 상대방 존중, 이해, 협력하고 양보를 받아내고 조화, 타협의 리더십 필요하다. 세계 여러 나라 여성대통령, 총리 탄생하는 이유다. 제가 그 구심력 역할 하겠다. 우리당을 단단하게 결속시켜서 강한 여당, 여당다운 여당으로 만들겠다.
개혁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국민과 어깨를 같이하는 개혁이 되어야 한다.
바다는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뒤집어 침몰시키기도 한다. 우리는 민심이라는 바다에 떠있는 배다. 국민 없이는 소망이라는 항구에 도달할 수 없다.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개혁이 되어야 한다.
세째 선거에서 이겨야 한다. 보수세력들은 정권을 되찾겠다고 뉴라이트하면서 똘똘 뭉치고 있다. 분열된 개혁세력으로는 이길 수 없다. 당과 정파 떠나 연합해야 한다. 우리당이 중심에 서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 여성의 힘이다. 미국 하인즈워드 감동 스토리 뒤에는 강인한 어머니가 있었다. 바로 한국여성이었다.
여성은 위대하다. 가장 낮은 곳에 처할 줄 알고 희망을 재생산하고 성공시키는 능력이 있다. 제가 성공시키겠다.


▲ 김영춘 후보
출마선언에서 밝혔듯이 이번 경선에서 어떤 계파에도 의존하지 않고 어떤 실력자, 지역정서에도 기대지 않는 구당운동을 해왔다. 이토록 독자노선 고집하고 쓴소리 하는 것은 그만큼 우리당 위기상황이기 때문이다. 지지율도 위기, 정신적인 위기 엄중하다. 표를 계산할 만큼 한가하지 않다. 표 때문에 할 소리 못할 바에야 낙선하더라도 할 소리 하겠다.
조직이 주는 100표보다는 당원동지의 마음의 한 표를 더욱 소중하게 간직하겠다.
당을 걱정하는 많은 당원들의 계파가 되겠다. 당의 정신적 해체를 막는 구당파가 되겠다. 참여정부와 우리당은 공동운명체다. 두 가지 버려야 모두 살 수 있다 .
첫째는 오만함과 조급함이다. 참여정부와 우리당은 많은 노력과 성과가 있었지만 국민이 마음을 닫아버리면 모두 허사다. 대통령은 21세기에 살고 국민은 독재시대에 산다는 말은 국민들 마음을 닫히게 하는 말이다. 국민을 섬기는 정치해야 한다. 비상지도부를 장관으로 발탁해서 7번째 당의장 새로 뽑게 만드는 어처구니없는 짓을 하고 별 문제없는 줄 알았다는 참모, 결국 대통령이 사과하게 만들었다. 가슴 아팠다. 이런 참모들 보좌를 받으면서 어떻게 대통령이 성공하겠는가. 지방선거에서도 국정에 대한 평가로 선거한다.
서민생활 때문에 지방선거 후보들 얼굴 들고 다니지 못하는 후보들 많다. 대통령께 요청한다. 참여정부의 성공과 민심수습을 위해 청와대 참모진 개편을 요구하는 바이다.
당은 전당대회를 통해서 새롭게 태어날 것이다. 새 출발 자세를 보여야 국민 마음 열릴 것이다.
둘째 패배주의 버려야 한다. 패배주의를 비롯, 무원칙, 무소신 배격해야 한다. 이점 당에서 반성해야 한다. 거대 여당이 된 우리당에게 겸손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민주당과의 합당 이야기, 한나라당 대연정 이야기 나왔다. 오락가락한 댓가는 더욱 비참한 지지율 하락이었다. 그러나 이번 전당대회마저 민주당 선거연합 안되면 필패이고 당은 망한다는 주장이 있다. 과연 그런가. 지난 2002년 교훈을 봐라. 우리당 민주당 지지율 합쳐야 한나라당과 게임 안 된다.
당원 불안감 자극하되 되지 않을 일 주장하는 것은 무책임한 선동이다.
국민들에게 감동주는 정치가 우선이다. 선거연합이라는 대책으로 선거 이길 수 없다. 정말 국민 마음이 무엇인지, 우리당에 대한 기대가 무엇인지, 어찌 이토록 모르는가. 대연정, 선거연합이 아니다. 청년실업대책, 비정규직 대책이다.
창당 약속대로 서민 중산층에게 돌아가야 한다. 그래야 국민 가슴속에서 되살아날 것이다.
선거연합이라는 편법이 아니라, 양극화해소, 남북 평화로 나간다면 새로운 국가발전전략과 개혁비전제시하고 통일국가 꿈을 국민과 함께 나눌 수 있다면, 국민 속에 뿌리내리는 백년정당역사가 시작될 것이라고 여러분들 앞에 선언하고자 한다.
그렇게 우리가 우뚝 설 때, 범민주개혁세력 통합을 통해서 대선, 지방선거도 기필코 승리하는 역사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한다. 저와 열린우리당이 혹한의 겨울을 이겨내고 푸른 승리의 날을 맹호와 같은 당원 여러분들께서 동참해 주시고 지지해 주실 것을 호소한다.


▲ 김혁규 후보
우리의 당면과제인 경제는 제가 해내겠다. 저는 세계 경제 중심지인 뉴욕에서 아이디어 하나로 성공했다. 도지사로 부임해서도 주식회사 경남사장으로 선언하면서 우리나라지방행정을 확 바꿨다. 해외기업을 유치하면서 일자리 만들었고 민간자본으로 기업경제 활성화시켰다. 한때 경남이 전국에서 기업유치 가장 많이 했고, 실업률 낮은 좋은 지역 만들었다.
경제만 살면 우리당도 살고 대한민국도 행복해질 수 있다. 온몸 다 바쳐 경제발전을 이뤄내겠다.
경제를 살릴 수 있는 김혁규와 몽골기병의 속도로 위기를 돌파하는 정동영 후보, 변하면 승리한다는 김근태 후보 세 사람이 손을 잡고 열린우리당을 살려내겠다.
영호남 화합, 제가 책임지겠다. 저는 지역적으로 영남출신이지만 호남과 매우 교류가 많았다. 김대중 전 대통령도 저를 사랑하셨고 제가 나라살림 잘 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번 봄엔 김대중 전 대통령과 북을 방문해서 개성공단 활성화로 경제를 살리겠다.
우리 김대중 전 대통령 건강위해 박수 부탁드린다.
제가 한나라당으로부터 화형식 3번 당하면서 2년 반 남은 도지사직 내던지고 여러분들과 함께한 것은 지역통합을 위한 것이었다. 한나라당은 저를 불태우면서까지 텃밭을 지키려 했지만 그렇지 못했다.
지난 총선에서 4사람의 국회의원을 당선시켰다. 지역통합 제가 반드시 해내겠다.
한나라당의 텃밭인 영남에 우리당 깃발을 반드시 꽂겠다.
박근혜대표의 발을 영남에 묶어서 경기도 후보 편하게 해드리겠다.


이제 하나 남았다. 그것은 전국정당의 완성이다. 수출도 잘 되고 남북문제도 잘 풀리고 세상이 살기 좋아져도 좁은 국토를 이당저당 나눠가져서는 안된다. 국론도 통일할 수가 없다.
국론통일 안되는 나라가 어떻게 선진국이 되겠는가. 전국정당, 양극화해소, 남북통일 제가 하겠다. 잘사는 나라 만들려면 지역적 분열, 이념논쟁 안된다. 과연 누가 이 일을 하겠는가.
제가 자신한다. 제가 실천하는 리더십으로 목표를 달성했고 불가능한 모든 일을 해냈다. 청계천은 정부 돈 4천억 공사비를 갖고 했다. 저는 1조원 부산, 거제도 잇는 사업을 민자를 유치해서 해냈다. 이명박시장 겁내지 말라. 제가 책임지겠다.
경기도에서도 김혁규라는 상품 써 달라. 값은 따지지 않겠다. 상품 하나는 제가 보증한다. 영남이지만 호남과 통하고 지방출신이지만 중앙과 세계를 잘 안다.
모래알 같은 우리당을 화합의 본드로 꽁꽁 붙이겠다.
지역정당을 넘어 전국정당 만들겠다. 다가오는 지방선거 반드시 승리하겠다.
지방선거 승리, 전국정당 완성, 정권재창출 반드시 이루겠다.


▲ 김근태 후보
이번 당의장 선거 내내 변해야 산다, 바꿔야 승리한다고 일관되게 주장했다. 당원들이 묻는다. 변하면, 바꾸면 승리할 수 있는거냐, 국민들이 묻는다. 김근태, 정동영 지지율 다 합쳐서 한나라당 한사람보다 낮지 않느냐. 이런 상황에서 김근태가 되면 뭐가 다르고 정동영이 되면 뭐가 어떻다는 거냐. 우리당 이미 어려워진 것 아니냐고 한다.
그러나 아직 희망은 있다. 자신 있게 말씀드린다.
제가 대연합의 깃발을 올리고 있다. 당원들의 마음을 넘어 국민들 관심이 출렁거리고 있다. 여기서 멈출 것인가, 전진할 것인가 선택은 오로지 여러분의 결단에 달려 있다.
대한민국의 심장, 경기도에서 대연합의 기치를 높이 들어야 한다.
당에 복귀한 직후 김대중 대통령을 만났다. 잃어버린 식구들 찾아야 한다는 것이 처방이었다. 김대중, 노무현, 17대 총선 만든 사람 다 우리 식구다. 그 사람들 찾아야 우리 다 살 수 있다.
저는 우리당이 살 수 있는 양심세력 대연합을 만들고 있다. 저와 고건이 주파수를 맞췄다. 반한나라당 양심세력 대연합이 시작된 것이다. 국민들 관심 갖기 시작했다. 희망이 생겼다.
지방선거 승리위해 선택해야 한다. 이대로 나갈 것인지, 반한나라당 양심세력 대연합으로 지방선거 승리할 것인지, 결단해야 한다.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구도다. 반한나라당 연합전선을 만들어야 한다. 대연합 만들어 그 힘으로 지방선거 반드시 승리하겠다.
저는 개혁이다. 중산층과 서민이 체감하는 개혁으로 승리하겠다. 정직함으로 승리하겠다. 이미지 아닌 철학, 원칙으로 승리하겠다. 2.18 정체성 반영하는 선명한 개혁지도부가 들어서야 한다. 그러면 중산층과 서민이 다시 우리당에 신뢰를 보낼 것이다. 김근태의 승리는 개혁의 승리다. 우리당 중심세력의 전면적 변화다. 대역동의 출발이다. 김근태 개혁의 이름으로 기필코 승리해 내겠다.
당원들은 염려한다. 지역주의 본산 한나라당을 무너뜨려라. 지방선거 승리 비전, 쟁권재창출희망 만들어라. 김근태의 열정과 가슴으로 녹여내겠다. 승리를 향한 강철군단을 만들어 내겠다.
이제 선택해야 한다. 반한나라당 양심세력 대연합 실현할 사람 김근태를 선택해 달라.
제 개인의 정치적 이해 계산 않겠다. 기득권을 모두 버리겠다.
결단코 단 하루도 한나라당에 대한민국 미래와 우리 아이들을 맡길 수 없다. 우리에게 마지막 기회가 남아 있다. 바꾸면 이길 수 있다. 버리면 더 커진다.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이뤄내겠다.


▲ 정동영 후보
경기도가 일등인 것이, 지금까지 연설회장중에 여기가 가장 좋은 것 같다.
저는 항상 경기도당원동지들 앞에 서면 옷깃을 여미게 된다. 2002년 3월 4월 국민경선 두달 매주 주말이면 무릎 깨지고 허리 꺾이는 아픔 속에서 4월 20일 경기도에 왔다. 여러분은 저에게 55% 경기도 일등이라는 과분한 영광을 안겨 주셨다. 저는 그 순간을 평생 잊을 수 없다. 제가 정치를 하는 한 반드시 경기도 은혜에 보은할 것이다. 제가 가장 확실하게 보답하는 것은 이번 5.31선거에서 열린우리당 승리를 앞장서서 이끄는 것이라고 확신한다.
혼신의 힘을 다해서 지지율 1등 만들어 내겠다. 저 혼자 힘으로는 어려울 것이다. 이 자리 7명의 지도부가 마음 모으고 당원동지들 함께 해주신다면 원래 우리 것이었던 1등은 다시 우리 것이 되고 말 것이다.
국민은 여당다운 여당을 원한다. 책임전가하고 분열되고 오만한 여당이 아니라 겸손한 여당을 원한다. 우리당은 2년 동안 사공없는 나룻배였다. 새로운 당의장으로 구심점을 세우고 당정청 중앙에 서야 한다. 그래야 우리당이 산다.
그 힘으로 속도감을 갖고 역동성있게 국민속으로 가야 한다. 작년 1만6천불, 내후년 2만불이지만 서민들에게 공허하다. 장사 안 되고 취직 안 되는데, 건강보험 못내는 가구가 170만가정이 넘는데 중산층과 서민앞길 5대양이 막고 있다. 민주주의는 발전하고 경제발전 하는데 그 결과가 양극화라면 누구를 위한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인가.
한나라당이 할 수는 없다. 그들은 서민의 눈물에 대한 기억과 가슴이 없다. 5대양극화, 소득, 일자리, 취업, 교육, 한반도의 양극화 이 5대양의 양극화를 건너기 위해서 144명의 의원과 50만 당원이 한 몸이 되어 현장으로, 국민 속으로 달려 들어가 정책과 법안을 만들고 예산 뒷받침 해낼 때 지지율 올라갈 것이다.


2.18 새 당의장 뽑는다. 신강령을 세우는 새 정책깃발을 세우는 날을 맞는다. 중산층 서민의 잃어버린 꿈을 되찾기 위해 신강령 앞세우고 선장, 분배를 자전거 두 바퀴처럼 맞춰 공허한 개혁이 아니라 몸으로 실천하는, 성공하는 개혁으로 국민 속으로 들어갈 때 민심의 문은 열릴 것이다.
하기 달렸다. 우리가 하기 달렸다. 국민의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한다. 우리 국민은 준비되어 있다. 우리에게 다시 기회를 줄 것이다. 21세기 한국정치개혁 격랑 속에서 저는 단 한순간도 좌고우면하지 않았다.
2001년 정풍, 2002년 국민경선, 2003년 신당, 2004년 총선, 2005년 북핵위기 저는 한순간도 다른 곳을 보지 않고 민심의 바다에 몸을 던졌고 그것이 바로 개혁노선이었다.
저는 위기돌파의 기억, 성공의 기억, 승리의 기억을 갖고 있다. 성공의 기억, 승리의 기록으로 2.19 새벽부터 몽골기병처럼 현장으로 국민속으로 뛰어 들어 가겠다. 5월 31일 밤 경기도지사 승리와 함께 열린우리당 후보자들 가슴이 승리의 장미꽃을 제가 달아주겠다. 반드시 승리하겠다. 함께 전진하자.


▲ 임종석 후보
노무현 대통령, 참 우리 눈에 눈물 많이 나게 한 사람이다. 지방 다니다 보니 대선생각이 난다. 저는 두 달여 동안 노무현 후보 수행하면서 사전유세, 사회를 맡았다. 정작 정몽준후보가 파기했던 마지막 밤은 당황했지만 부담스럽지 않았다. 이길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 정말 힘들었던 날은 단일화가 있었던 날이었다. 가슴에 담고 계실 것이다.
단일화 논쟁이 불거졌을 때 노무현 후보는 반대했다. 사람도, 철학도, 정체성도 어디 한군데 같은 데가 있어야 단일화 할 거 아니냐고 반대했다. 그동안 알곡과 쭉정이가 구분되었다.
정작 벼랑 끝에서 손을 놓는 결단으로 단일화를 이뤄냈던 분은 노무현 후보 자신이었다. 당일 날 아침 선대위에서는 반대했다. 이번에도 우리가 국민들의 마음을 받아주지 못하면 다시는 국민들이 우리 정치를 신뢰하지 않을 것이다. 회의하지 말고 받아달라고 말씀하셨다.
단일화 여론조사가 이뤄지던 날 진영에서 잠을 깼다. 정몽준 후보는 헬기로 다니는데 우리는 버스로 서울로 올라왔다.
댐배를 피시면서 혼자 그날이 오면 이라는 말을 읊조렸다. 많이 울었다. 그날 밤 단일화가 이뤄졌다 .
모두 전화통 앞에서 휴대폰으로 착신해두고 가슴 졸였던 그날 밤을 잊지 못할 것이다.
정말 한번만 더 이겨냈으면 좋겠다. 야당 하는 것 두려워하는 사람들 아니지 않는가.
우리는 권력 그 자체를 욕심내는 사람들 아니지 않는가.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 거치면서 심어놓은 대한민국의 꿈을 과연 어찌해야 한단 말인가.
대권주자들의 발걸음은 분주해졌는데 참여정부 지지율 반쪽 나고 전국 곳곳에서 자신감 상실하고 있다. 남북평화, 화해협력, 민족경제공동체 만들자는 대한민국 꿈을 냉전의식 골수까지 박힌 한나라당에 어떻게 맡기겠는가. 양극화를 해소하고 우리 아이들에게 가난을 대물리지 말자는 공동체의식을 선민의식이 뼈속까지 박힌 저들에게 어떻게 맡기겠는가.
정권없이, 권력없이 이뤄갈 수 있는 개혁이었으면 우리는 왜 김대중, 노무현 정권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는가. 울며불며 탄핵을 막아냈는가.
다시 한나라당을 이겨내는 것이 개혁이다. 정권재창출이야말로 우리당이 온몸으로 안고 가야할 개혁중의 개혁이고 최고의 개혁이다.
저는 포기할 수 없는 우리의 꿈을 위해 중도개혁세력 대통합을 부르짖는 것이다. 자존심이 상처가 나더라도 역사의 자존심에 상처를 내서는 안 되기 때문에 대통합을 통해 정권을 재창출하자고 부르짖는 것이다.
뉴라이트라는 이름으로 냉전수구세력들이 결집하고 있다. 용납할 수 있는가.
한나라당과 뉴라이트가 결탁해서 수구보수냉전연합을 하고 있다. 용납할 수 있는가.
이 세력과 맞서서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만들었다. 김대중, 노무현 만들었던 사람들 함께 개혁 만들었던 모든 중도인사 뭉치면 대한민국, 우리당은 다시 전진할 것이다.
지방선거에서부터 시작하자. 우리당의 참패는 곧바로 파멸을 의미한다. 역사전진 바라는 그 누구도 한나라당 이기는 길에서 비껴나서는 안 된다.


▲ 김부겸 후보
저는 이번에 출마한 8분의 후보자 중 유일한 경기도 지역구 군포시 출신이다.
임종석 후보께서 감격에 겨워 과거 노무현 대통령 선거 이야기할 때 부끄러웠다. 여러분들과 대선에서 함께 감격을 맛보는 자리에 있지 못했다. 2003년 이 나라의 대동단결과 민족의 앞날을 위해 독수리 5형제가 되어 우리당 창당에 나섰다. 그 문제에 대해서 마음속 깊이 죄송스러운 마음을 전한다.
그동안 저는 이제 우리당이 실패하면 더 갈 데가 없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지방선거에서 동지들이 승리하는데 제 작은 힘을 보태겠다고 이 자리에 섰다. 동지여러분 힘을 내자.
우리 경기도 인구 1천1백만 육박하고 있다. 서울보다 50만 많다.
경기도는 도지사, 단 세분의 단체장을 제외하면 모두 한나라당이다. 도의회 의원 90%가 한나라당이다. 이번 기회에 지방권력을 차지하지 못하면 대한민국 민주주의 장래, 지방자치 앞날과 정권재창출도 어렵다. 우리는 단결하여 경기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죽기 살기로 싸우려고 하면 경기도를 중앙당에서 잘 대변해야 한다. 특별히 후보자들이 절박하게 요구하는 경기 구석구석 정책적 대안 챙겨주지 않는다. 부족한 제가 경기 출신이기에 출마자들의 간절한 정책적 요구를 중앙당에 전하는 대변인 노릇을 하겠다.
여러분에게 묻겠다. 이번 지방선거, 경기도 승리의 책임을 지기 위하여 혼신을 바칠 여러분의 일꾼 경기도 출신 누구인가. 김부겸. 안방에 오니 힘이 좀 난다.
저는 여러분들께 약속드린다. 경기도의 승리를 위해서 힘쓸 뿐만 아니라 한나라당의 아성을 공략하라는 구호대로 실천하겠다. 저는 대구경북에서 태어났다. 그러나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가 집권하는 동안 한번씩 징역 살 만큼 그들과 맞서면서, 싸우면서 제 청춘을 바쳐왔다는 것을 고백한다.
그러나 작년 영천 49%, 대구 44% 지지에도 불구하고 박대표의 어이없는 눈물에 어이없이 무너지는 대구민을 보고 나 이제 돌아가리라, 저들의 거짓눈물과 맞서 싸우겠다고 결심했다. 경기도 선거 도우는 틈틈이 대구 가서 도우겠다.
박 대표 도와서 이명박 도와서 대한민국 미래, 아이들 취직 무엇이 달라졌냐고 또박또박 묻겠다. 그들의 텃밭에서 지역주의 심장부를 공략해서 전국적으로 우리동지들에게 승리의 동남풍을 불게 하겠다. 저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여러분 곁에서 노대통령의 탄생의 기쁨을 함께 하지 못한 원죄가 있기 때문에 우리당 실패하면 갈 곳이 없다는 절박감이 있기 때문에 저의 사명인 우리당을 내팽길 수 없는 대구경북지역에 여러분의 명이 있다면 제가 그곳으로 가서 그들과 맞짱떠서 확실한 지역주의타파와 국민통합을 위해서 노력하겠다.
이 김부겸이 가겠다. 힘을 달라. 창과 방패를 달라. 피 흘리며 쓰러지더라도 우리 동지들의 승전보를 기다리면서 그날까지 힘차게 싸우겠다.



2006년 2월 12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