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006년 2월 5일(일) 14:00
▷ 장  소 : 중앙당 기자실

내일부터 인사청문회가 열린다. 국무위원을 대상으로 한 인사청문회는 야당의 주장에 의해서 도입된 제도로 이번 국회에서 처음 실시되는 것이다.
인사청문회에 국무위원을 포함시킨 것은 국무위원 후보자의 자질, 능력, 품성을 사전 검증하자는 것으로 입법부가 행정부를 견제, 감시하는 활동의 일환이라 할 수 있겠다.
인사청문회에 임하는 우리당의 입장을 말씀드리겠다. 우리당은 여당이라고 해서 봐주는 일은 없을 것이다. 국무위원 후보자들이 해당부처의 업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지 자질과 능력을 검증하는데 주력할 것이다. 아울러 국무위원 후보자들이 해당부처 정책에 대한 소신을 소상히 밝힐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하지만 청문회 취지에 어긋나게 부당한 인신공격이나 정치적 공세에는 단호히 대처하겠다.
내일 아침 8시 30분에 원내대책회의가 있기 때문에 관련 상임위 간사를 포함하여 전체적인 대책회의를 갖고 그 결과에 대해서는 그 후에 브리핑을 하겠다.

 2006년 2월 5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