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정책위의장단 회의 결과 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96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6년 2월 1일(수) 11:30
▷ 장  소 : 국회 기자실
▷ 브리핑 : 노웅래 공보부대표



오늘 오전 10시에 정책위의장단과 원내대표단이 함께 모여 원내지도부 합동회의를 했다.  원내대표 말씀을 전하겠다. 원내운영과 관련해서는 상임위를 활성화해서 운영하겠다, 당정협의는 상임위와 해당부처가 협의하는 것을 당정간 1차협의로 하고, 정조위와 해당부처 협의를 2차 당정협의로 하며, 필요하다면 고위당정협의도 하겠다고 하셨다. 상임위와 정조위간 유리된 면이 있어 상임위 간사를 정조위 부위원장으로 하는 것으로 하여 상임위와 정조위간에 유기적인 협조가 되도록 했다. 앞으로 당이 정책결정 등 국정을 주도적으로 주도하고, 그에 상응하는 책임도 지겠다는 것을 분명히 해서 앞으로 이런 자세로 일을 한다면 국민도 우리를 알아주지 않겠냐고 말씀하셨다.


새해 벽두에 있었던 산상회담의 국회정상화 여야 합의에 관한 말이 많다.
이를 두고 폄하하거나 사실을 왜곡해서 비판을 넘어 비난의 목소리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국회 정상화를 전제로 사학법 재개정을 약속한 부분은 없다. 이면합의는 분명히 없다. 오해가 없으시길 바란다. 국회정상화와 관련한 합의문은 합의문 문구 그대로이며 그 이상도 이하도 없다. 동쪽에서 해가 뜬다는 얘기를 했더니 이것이 사실인가 거짓인가, 혹시 다른 것이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나 의혹이 있는 것 같은데 합의문 그대로가 전부이다.


강봉균 정책위의장 내정자의 말씀이 있었다. 오늘 의총에서 인준을 받아야 한다.
강봉균 정책위의장은 정책과 관련해서 당과 정부가 불협화음을 보여서 당의 신뢰가 떨어지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 정부가 잘 하는 일에 대해서는 당이 적극 지원하겠지만 잘못한 일에 대해서는 즉각 문제를 제기해서 문제를 바로잡겠다고 말씀하셨다. 청와대나 정부부처에 눈치를 보는 일은 없다. 그리고 농담으로 말씀하셨는데 강봉균 의장께서는 앞으로 일을 하다가 중간에 장관 가는 일 없으니까(이미 장관을 다 하셨기 때문에) 소신껏 일하겠다는 것을 확실히 말씀하셨다.


최용규 수석부대표는 김한길 원내대표 말씀의 연장선상에서 정조위가 정책 생산단계에서부터 관여했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최근 예를 들어 재경부 차관이 작년에 매듭지었던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소주세 인상 얘기를 불쑥 꺼내 논란을 빚었는데, 이런 일은 분명히 당과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했고, 다시는 용인되어서는 안 되겠다. 당이 정책을 먼저 발표하고 정부가 뒤따라오는 국정운영이 바람직하고 국민이 보기에도 좋겠다. 앞으로 그런 식으로 원내 운영 활동을 하겠다는 말씀이 있었다.


인사청문회와 관련해서 말씀드리겠다.
6개 상임위에서 인사청문회가 열리게 되는데 5개 상임위에서 인사청문회 날짜가 확정됐다. 통외통위는 인사청문회를 6일 10시에 열기로 하고, 행자위도 마찬가지로 6일 10시에 열기로 했다. 환노위는 7일 10시, 과기정위도 7일 10시에 열기로 했으며, 산자위는 8일 본회의 산회 후에 하기로 했다. 보건복지위는 아직 일정을 확정짓지 못했다. 이상이다.



2006년 2월 1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