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원내대표단 회의 결과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8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6년 1월 31일 13시 30분
▷ 장  소 : 국회기자실
▷ 브리핑 : 노웅래 공보부대표


원내당직자 인선과 관련해서 말씀드리겠다.
당초에는 제4정조위와 제5정조위 위원장에 정장선의원과 이목희의원을 유임하는 것으로 발표했다.  두분이 정조위원장을 하시면서 높은 실적과 능력이 검증되어 유임을 할 방침이었으나, 두 분이 정조위원장을 경험했고 이제는 초선 의원도 2년동안 상임위 및 국회운영에 참여했기 때문에 선수와 상관없이 초선 의원 가운데 능력이 검증되고 전문성 있는 의원이라면 충분히 정조위원장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양보하셔서, 제4정조와 제5정조 위원장이 교체됐다.


과기정, 농해수, 산자, 건교위를 포함하는 제4정조위 위원장에는 박상돈 의원을 임명했고, 보건복지, 환경노동을 포함하는 제5정조위는 문병호 의원을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정조위원장은 모두 초선의원으로 전진 배치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 이는 전문성과 능력을 겸비한 역량있는 의원이라면 선수와 상관없이 배치해서 조직에 활력과 역동성을 불어넣어 우리당이 명실공히 정책과 입법을 주도하고자 한다.


원내당직자 임명과 관련해서는 정조위원장을 선수와 상관없이 전문성과 능력있는 초선을 전면 발탁했고, 발표 드린대로 원내대표 비서실장을 당초 1급 당직자에서 현역의원으로 격상시켰다. 그동안 비서실장이 현역의원이 아니고 당직자여서 의원 중심 회의에서 제대로 역할을 못한 면이 있어 비서실장을 현역으로 격상해서 당 원내기능을 강화했다.


제1정조위원장부터 제6정조위원장까지 초선 의원을 발탁했고, 새 원내대표 선출을 계기로 원내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여당으로 당의 역할이 있느냐, 당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논란까지 있었는데 당이 명실공히 정책과 입법을 실질적으로 주도하는 역할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간혹 정부가 당과 충분한 사전 협의없이 일방 통행식으로 정책을 결정하거나 국정운영하는 방식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 이런 원내기능 강화를 통해 당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당이 제 목소리를 찾는 노력의 일환으로 원내기능을 강화했다.


오늘 오전 원내대표단 회의를 가졌다. 10시 30분에 원내대표실에서 원내대표단이 모두 모여 상견례 겸 회의를 했다. 그 자리에서 김한길 대표는 국민이 주인이라는 점을 잊지 않겠다, 원내대표단이 그동안 원내운영이나 대야관계를 생각했다면 이제는 국민 입장에서 모든 일을 기획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하셨고, 대야관계에서 우위를 점하는 차원이 아니라 유능한 여당, 믿음직한 여당으로 국민께 인정받는 일이 중요하다고 했다. 우리당이 이제는 정책과 정치를 주도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당이 정책과 입법을 주도하도록 당의 역량을 키우는 과제를 안게 됐다. 구체적인 실천과 노력을 하겠다. 


아울러 어제 산상회담을 통해 국회가 정상화 되어, 앞으로 임시국회나 인사청문회와 관련해서는 양당 수석부대표 회담을 통해 구체적 일정을 결정하게 될 것이다.


 2006년 1월 31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