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정부의 국정철학을 폭넓게 이해하고 전문 능력을 두루 갖춘
당과 청와대의 인사들이 기용된 것을 환영한다.

풍부한 국정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분들이 주요 내각에 포진함으로써
그간의 참여정부의 노력과 성과에 기반하여
집권 후반기 일하는 개혁 정부로서 더욱 큰 결실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실물경제 운용의 핵심부서인 산자부 장관에 임명된 정세균 당의장은
실물경제 전문가이자, 당과 원내를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으로
‘실물경제 활성화의 사령탑’으로서
경제활성화의 동력원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경제양극화 해소를 통해 민생체감형 경제활성화를 이루겠다는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가 담겨있다고 본다.

또한, 88년 노동위 3총사로 유명한 인권변호사 출신의
이상수 전 의원의 기용은 노동계와의 적극적인 대화와 협력을 이끌어
21세기형 노사 화합의 새 모델을 만들 적임자로 선택한 것이다.

이번 개각이 참여정부의 성공적인 후반기 국정 운영과 관리로 이어져
국민들의 참여정부에 대한 큰 기대와 희망을 채울 수 있기를 바란다.

 2006년 1월 2일
열린우리당 대변인 전 병 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