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술년 한나라당의 첫번째 희극-병술년에 견공(犬公)의 오줌보가 터질 일이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140
  • 게시일 : 2003-11-11 00:00:00

병술년 한나라당의 첫번째 희극
- 병술년에 견공(犬公)의 오줌보가 터질 일이다 -


한나라당의 박근혜 대표와 이명박 서울시장, 손학규 경기지사 등 ‘빅3’가
신년 벽두에 국가정체성 수호와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며 목청을 높였다.


국가정체성을 잘 살리면 국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괴변을 늘어놓는 것을 보니 
국민을 미혹시키는 색깔론 희극을 계속해서 정치무대에 올려놓고
연장공연에 들어갈 심산인 것이다.


돌로 양치질하고 흐르는 물로 베개를 삼는 듯
사실이 아닌 것을 거짓으로 꾸며대서는
잠시 국민을 미혹할 수 있을지는 모르나
결코 국민을 속일 수 없음을 한나라당은 알아야 한다.


오랫동안 쓸데없이 세월만 보내고 국록을 축내더니
마른나무에서 물을 짜듯 황당하고 불가능한 일을 꾸며대고 
배에 새기어 칼을 찾는 각주구검(刻舟求劍)처럼
국민 의식이 성장한 시대 변천을 모르고 어리석음을 범하는 한나라당이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대한민국을 지키는 중심이 되겠다는 것은
병술년에 견공(犬公)의 오줌보가 터질 일이다.  


한나라당에 당부한다.


올 해 5% 경제성장과 6000억 달러의 무역 규모 예상,
저점을 통과한 서민경제의 체감회복, 기업투자활성화 등
경제가 회복하고 새로운 성장과 도약으로 국운이 상승하는 시기에
과격하고 저급한 정치로 경제에 찬물을 끼얹고
국가와 국민, 서민과 중산층에 상처를 주는 일은 결코 삼가야 한다.


평화가 가득하는 해, 서민경제가 회복되는 신년에는
잘살아보려는 중산층과 서민들에게 좋은 일만 가져다주는
대타협과 상생의 정치권이 되어야 한다.



2006년 1월 2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이 규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