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笑)변인은 어디로 갔나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10
  • 게시일 : 2003-11-11 00:00:00

 


한나라당이 황우석 교수를 이용해 노무현 대통령을 공격하고 나섰다.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가장 예민한 사안을 정치적 목적을 위해
그냥 내지르듯이 악용하는 것에 대해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소(笑)변인이 되겠다고 하던
한나라당 대변인이 드디어 본색을 드러낸 것이다.


“사태를 악화시키고, 과학자들이 이 땅을 떠나게 했다“며 정부를 공격했다.


이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 
제 1야당이, 그리고 공당의 대변인이
사실관계도 전혀 파악하지 않고, 전혀 근거도 없이
황 교수를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 공격을 위한 도구로 전락시킨 것이다.


mbc측의 강압적인 취재에 대해
가장 먼저 문제를 지적하고 이를 언론과 국민이 스스로 판단하도록
문제를 제기한 사람이 누구인지 돌아보기 바란다.


또 이 상황에서 “과학자 경시풍조” 운운하며
과학자들의 불안을 부추기는 무책임함을 보였다.


참여정부는 과기부를 과학기술 부총리로 승격하고
06년도 과학기술 예산을 15%나 증액하고,
과학인재육성 예산을 1700억에서 4천억으로 늘렸으며
이공계를 중시하는 정책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는 것 정도는 한나라당이 인식해야 할 것이다.  
또 박정희 정권하 과학 기술 정책을 찬양하며 참여 정부를 비난했는데,
제대로 된 비교근거를 제시할 것을 정중히 요구한다.


최소한의 사실관계는 파악하고 당의 입장을 공개할 것을 다시 한 번 정중히 요구한다.   



2005년 12월 6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서 영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