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버시바우 신임 미대사 정세균 당의장 예방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120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5년 11월 4일(금) 13:20
▷ 장  소 : 국회 당의장실
▷ 참  석 : 정세균 당의장, 정의용 국제협력위원장, 우상호 비서실장 / 알렉산더 버시바우 미대사
 
▲ 알렉산더 버시바우 미대사
이렇게 많은 사진 찍히기 처음이다. 만나 뵙게 되어서 정말 반갑다.


▲ 정세균 당의장
지상을 통해서 부임한다는 소식은 잘 알고 있었고, 저를 비롯해서 우리당의 여러 분들도 새로 부임한 대사께서 한미우호관계를 더욱더 돈독히 하실 분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


▲ 알렉산더 버시바우 미대사
감사하다. 부디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 양국관계를 더욱 더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에 대해, 우리당의 적극적인 지지를 보고 싶어서 꼭 의장님을 만나 뵙고 싶었다.
한미관계는 모두에게 있어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양자관계 중 하나이다.
한미관계는 지금 변화를 겪고 있는데 이것은 한국의 국가경쟁력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경제적인 것뿐만이 아니라, 세계무대에서 이 지역에서 차지하는 한국의 힘이 그만큼 커지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이렇게 한미관계가 변화를 거듭하는 것은 자연스럽다고 생각하고, 양국관계를 더욱더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기회들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한미관계에 있어서 한국의 국회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을 비롯한 한국의 국회의원 모든 분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자 한다.


▲ 정세균 당의장
한미관계는 과거, 현재, 미래가 있다. 오늘의 한미관계는 과거가 있었기 때문에 오늘이 있는 것이다. 오늘의 한미관계를 잘 개척해 나감에 따라 미래가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인들은 대단히 현실적이기도 하고 현재에 대해서 대단히 중요하게 생각지만, 어떻게 보면 과거를 더 중시하고 과거에 대한 여러 가지 이면이나 관계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전통을 가지고 있다.
한미간에 처음 외교관계를 맺고 그 이후의 여러 가지 역사적인 일들에 대해, 한국인들은  교육과 여러 관계를 통해서 그런 부분들을 잘 기억하고 알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한미관계는 그 기초위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믿고 있고 우리는 그런 방향으로 노력해 나가고자 한다.


▲ 알렉산더 버시바우 미대사
제가 부임한지 2주반 정도밖에 안됐지만 역사적 문제가 미국보다 한국에서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다. 물론 양국 간의 긴밀한 관계를 탄생하게 한 비극적, 역사적 배경은 기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늘날 양국관계를 하나로 긴밀히 묶어주고 있는 토대가 무엇인가를 기억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바로 공동의 이해와 공동의 가치라고 생각한다.


▲ 정의용 국제위원장
세계 6대규모의 국립박물관을 개관했다. 거기에 있는 우리 문화재들이 수록된 자료집이다.
우리나라의 5천년 역사를 선물한 것이다.


▲ 알렉산더 버시바우 미대사
감사하다.



2005년 11월 4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