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소속 부천시장과 그 휘하 공무원의 불법흑색선전물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14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한나라당 소속 부천시장 휘하에 있던 공무원이
백주대낮에 흑색선전물을 돌리다 적발되었다.


선거기간 중에 그것도 바로 선거가 진행 중인 지역에서
대통령과 장관을 비방하는 유인물을 돌리다 적발된 것이다.


우리는 그가
한나라당 소속 부천시장의 지휘를 받고 있는 공무원이라는 데 주목한다.


어느 때보다 깨끗하게 선거를 치러야 하는데
60-70년 공화당집권 시절이나 돌던 흑색선전물이
뿌려지다니 정말 기가 막힐 노릇이다.


열린우리당은 그런 유치한 흑색선전물을 뿌린
한나라당 소속 부천시장의 지휘를 받는 공무원에 대해
공무원법 위반의 내용으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다.


선관위는 선거기간 중에 현 정부 비방으로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한
이 행위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야 할 것이다.


선관위가 당사자의 진술에 의거해 사안을
신중하게 처리하지 못하고 있는 것에 유감을 표하며
그 공무원이 어느 당의 당원인지 기존에 당원이었는지,
특정정당과 연계가 되어 있는지 아니면
한나라당 소속 시장의 지휘를 받은 것인지 철저히 수사해야 할 것이다. 


열린우리당은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행위로 간주하고
그 공무원에게 선거법위반의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다.  


이를 두고 한나라당이 열린우리당의 조작인지,
자작극인지 모르겠다고 했는데 정말 한나라당다운 해명이다.
자작극도, 조작극도 해본 사람만이 말할 수 있다.


한나라당 대변인단이 지난 부재자 대리접수관련해서도
울산에 모 정당이 200매가 넘는 대리접수를 했는데 밝히라고 하더니 알고 보니
그 행위는 한나라당에서 한 것이며 허위조작신고서가 대량으로 접수되어
검찰에 고발되지 않았던가.


불법은 자신들이 저질러놓고 다른 정당을 끌어들이려 했던
한나라당의 자작극이 바로 엊그제 있었던 일이다. 
그런 자작극을 벌였던 한나라당이 또 당황하는 것을 보니
한나라당이 더욱 의심스러워진다.


한나라당 소속 부천 시장은 자신의 관리 감독을 받는
공무원의 불법행위에 대해 공개적으로 상황을 해명하고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2005년 10월 21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서 영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