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깔 구국론은 박 대표의 정략적 구명론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99
  • 게시일 : 2003-11-11 00:00:00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국가체제지키기 구국운동’을 벌이겠다고 선언했다.


박 대표가 외치는 이른바 구국운동의 실체는
최근 박 대표 지지도가 다른 경쟁후보로부터 추월당하게 되자
자신의 위상과 대권가도에 위기의식을 느끼면서
유신독재의 망령이 씌워진 색깔 구국론을 던져 박 대표 자신을 살리겠다는
정략적 구명론(救命論)인 것이다.


한마디로 양머리를 내세우고 개의 고기를 파는 양두구육(羊頭狗肉)이다.


시대착오적인 색깔론을 제물로 하여 연명(延命)하려는 박 대표에게는
자신의 위기가 대한민국의 정체성 위기라는 것이다.
박 대표의 체제가 견고히 버티려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무너져야 한다는 것이다.
 
상생과 화합의 정치도 하지 못하면서
‘블루오션의 정치’를 하겠다고 할 때부터 이성을 잃더니
‘박 대표 지키기 구국운동’을 외치면서
헌정질서를 파괴하려는 심각한 착란에 빠져있다.


더 이상 박 대표의 일어탁수(一魚濁水) 와 같은 행동으로
민생과 경제살리기에 여념이 없는 국민들이 해를 입게 되는 것을
막아야만 한다.


2005년 10월 19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이 규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