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천정배 법무부장관 사퇴라는

정치공세를 펴고 있다. 

색깔론에 판단력을 잃고 또 다시

‘수구 꼴통의 고질병’이 도진 것이다.

한나라당의 정체성인 수구 반공 이데올로기,

색깔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나온 것이다.

인권을 위해 법무부장관의 고유권한을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행사하자

한나라당이 깜짝 놀란 것이다.

반공이데올로기, 수구냉전이데올로기에

정체성을 두고 있는 한나라당이

국가보안법에 이상이 생길까봐 두려워 진 것이다.

그래서 천정배장관이 물러나야한다고

낡은 수구 보수세력을 향해 도와달라고 애걸하는 것이다. 

진짜 검찰의 중립을 훼손했던 자들이 누구인지 우리는 알고 있다.

박정희 정권의 영애인 한나라당 박근혜대표도

과거 자신의 아버지가 검찰을 어떻게 시녀화 했는지 알고 있다.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정권에서 권력을 행사하던

강재섭, 김무성, 정형근 의원 등 수많은 의원이

검찰을 시녀처럼 부렸던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과거에는 한나라당 조상들이

민주주의를 탄압하고, 기본 인권을 말살하기 위해

음습하고 음모적으로 수사지휘권을 휘둘렀지만

참여정부는 그것을 배격한다.

철저히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인권을 위해 법무부장관이 행사한 것이다. 

한나라당은 자신들이 어떤 고질병에 걸려있는지 진단하고 치료하기 바란다.   

2005년 10월 15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서 영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