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과열 혼탁선거 부채질 말고 자중하라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13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한나라당은 과열 혼탁선거 부채질 말고 자중하라





울산북구 재선거지역에 239매의 부재자 대리신고에 허위 신고서가 13매나 제출되었었다.


또 40매는 누군가의 부탁을 받고, 78매는 필체가 동일한 상태라고 한다.


 그 기막힌 허위 불법 대리신고를 한사람은 한나라당 소속이라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이에 도주와 증거인멸의 우려와 한나라당이 조직적으로 개입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구속수사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나라당은 부재자 신고 관련해 대리신고는 “호별방문과 사전선거운동


더 나아가서는 금품거래 등이 상식이고 관행이다”라는 논평을 냈다.




한나라당이 울산의 사례를 우회적으로 자백하는 것이다. 울산에서 고발된 부재자 허위신고


즉 한나라당 소속의 불법 부재자 허위신고자가 “금품거래를 관행적으로 했다”는 뜻인데


이에 대해 한나라당이 구체적으로 해명하라.




한나라당 대변인은 “한 매당 5만원”이라는 이야기도 했는데 울산 한나라당 불법선거운동원이


한 매당 5만원씩 주고 표를 매수했는지도 한나라당이 구체적으로 답하라.




선관위는 부재자 대리 접수는 합법적인 것이고 그 과정에서 당사자의 의사가 확인되지 않은 경우


불법이라고 확인했다.




부천의 경우 선관위의 조사결과가 나왔다. 아직 최종 결과가 나온 것은 아니나


울산의 한나라당 경우처럼 무더기 불법 허위조작의 형태가 아니라 그나마 다행스럽다.




당당히 주장하건데 우리당은 깨끗한 선거를 치르고 있다. 우리당은 불법 선거를 치르고 있지 않다.


그리고 다른 당을 비방하지 않지만 혼탁과열을 부추기며 불법을 넘나드는 정치공세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할 것이다.




합법적인 내용에 대해 한나라당 중앙당이 나서서 불법인양 조장하며 혼탁한 과열 선거를


부채질 할 것이 아니라 울산의 불법사례를 반성하고 지역에서 이뤄지고 있는 선거가 깨끗하고


차분히 치러질 수 있도록 중앙당이 먼저 자중해야 할 것이다.




박근혜대표를 비롯한 한나라당 지도부도 정기국회기간이니만큼 국정에 올인하고 지역선거에


올인해서는 안될 것이다.




그동안 있었던 국정감사와 정기국회에 한나라당이 제대로 집중하지 않고 선거에만 치중하고


있는 것을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이 곱지 않다는 것을 하루빨리 깨닫기 바란다.








2005년 10월 15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서 영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