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제4차 자문위원회의 결과 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576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5년 9월 20일(화) 11:00
▷ 장 소 : 국회 기자실
▷ 브리핑 : 전병헌 대변인


□ 6자회담 성공적 합의 - 민족의 대명절에 받은 최고의 선물

먼저 어제 큰 우리민족에게 축하할 일이었던 6자회담 성공적 합의에 대한 높은 평가가 있었다. 한가위 연휴동안 우리민족에게 가장 훈훈한 선물이 전해져왔고 6자회담 성공에 견인차역할을 한 정부당국 노고를 높이 치하하고 주변국에도 감사를 뜻을 전한다는 이야기들이 있었다.

◦ 한국정부의 적극적 역할과 각 국 공동의 노력의 결과

그동안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한국정부의 적극적 능동적 역할을 빛이 났다. 또한 북한의 전략적 결단과 미국의 유연한 양보, 중국의 의장국으로서의 노력 등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쾌거였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 6자회담 타결은 경제에 대형 호재

아울러 우리의 여러 가지 어려운 경제에 대형 호재로 작용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추석직전 종합주가지수가 1174 포인트로 사상 최고의 행진을 지속했는데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주요 요인 중 하나였던 북핵 위기가 해소됨으로써 경제회복의 움직임에 활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의 발판 마련과 남북경제교류 활성화에 커다란 진전

또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가 획기적으로 진전됨으로써 평화체제로 이행되는 발판이 마련됨으로써 남북경제교류 활성화에도 커다란 진전의 계기 마련되었기 때문에 이 또한 우리 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어려운 경제상황의 돌파구로서의 전망도 기대된다는 의견이 있었다.

◦ 공동성명의 구체적 이행을 위한 정부의 역할 당부

특히 정치권에서는 향후 공동성명의 구체적 이행을 위한 협상에서 우리 정부가 각국의 입장과 견해를 좁혀 나가는데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이번 6자회담 타결 주도적 역할 한 것처럼 마무리와 완성을 위한 과정에서도 충분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와 평가가 있었다.

◦ 열린우리당 문희상 당의장의 방중은 6자회담의 구체적 성공을 위한 정당외교차원에서 매우 중요

이러한 시기에 열린우리당 문희상 당의장이 방중을 하는 것은 대단히 의미있고 시기적절한 것으로 6자회담의 후속대책과 구체적 이행을 위한 정당외교적 차원에서도 대단히 중요한 기대를 할 수가 있다는 이야기와 함께 정당외교에 전력을 다해서 모범을 보였으면 좋겠다는 당부의 이야기도 있었다.

◦ 정치권도 대승적, 민족적 차원에서 초당적 협력해야

또한 이번 6자회담타결을 계기로 해서 그동안 남북관계 진전에 대해서 사사건건 시비를 해왔던 발목을 잡았던 일부 정치권의 발목잡기 행태도 이제 보다 대승적이고도 민족적 차원에서 초당적인 협력을 해야할 것이며 당부한는 이야기도 있었다.


□ 열린우리당, 추석민심 반영한 국정감사 및 정기국회 대책 마련

두 번째로는 추석민심과 관련한 이야기가 있었다.
추석민심을 잘 점검해서 국정감사를 비롯한 정기국회 운영에 반영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추석민심은 한마디로 먹고살기가 힘들다는 지적이 공통적이었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특히 경제에 발목을 잡고 민생에 부담을 주는 싸우는 정치를 그만두라는 민심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했다.

이제는 대화와 타협의 정치로 경제와 민생을 돌봐야 할 때이고 여야가 초당적으로 대립과 대결의 정치문화에서 대화와 타협의 정치문화로 전환함으로써 실질적으로 민생을 돌보는 정기국회가 되어야 한다.

열린우리당 지도부와 열린정책연구원, 정책위원회에서는 소속의원들이 정성껏 모아온 추석민심을 정리해서 대책을 마련해야한다는 이야기가 있었고, 민생경제 관련해서는 정기국회를 최대한 활용해서 국민들에게 피부에 와 닿는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고 야당을 설득해서 민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러 방안들을 국민에게 보여줘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특히 중소기업 활성화 및 지원을 위한 획기적인 대책을 모색해야만 양극화해소에도 도움이 되고 실질적인 경제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지적도 있었다.

◦ 문희상 당의장 - 추석민심 후속대책 마련으로 정기국회 활동에 반영 노력 당부

이에 대해 문희상 당의장께서는 아직까지는 주식시장의 최고가 행진, 부동산 시장 안정 등 우리경제의 회복을 알리는 온기가 펴지지 못했다는 것을 확인했던 것 같다는 말씀을 하시면서 후속대책 마련과정에서 경제회복의 속도를 높이고 양극화를 해소를 위한 여러 가지 방안들을 정책위와 열린정책연구원 차원에서 조속하게 마련하여 정책과 정기국회활동에 반영해 나가는 노력을 하겠다는 말씀을 했다.

또한 당의 조직을 활용해서 최소한의 정책논리와 홍보프로그램도 개발해서 기본적으로 당원들에게 정부여당이 하고 있는 일과 정책적 내용을 국민들에게 실효성있게 알려지게 할 수 있는 노력을 하겠다는 말씀으로 마무리를 했다.


□ 충남지역 호우 피해에 위로와 격려- 신속한 피해회복을 위해 당 차원의 관심과 노력

모두발언에서 장영달 상임중앙위원께서 지적했듯이 추석연휴 동안에 충남지역에 호우로 인해서 많은 피해를 당한 충남지역의 재해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보내고 앞으로 피해회복이 신속하게 진행되도록 당 차원의 관심과 노력을 집중하겠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 청계천 복원사업은 특정인의 정치적 사유물이 되어서는 안 돼.

자문위원 중에서는 청계천 복원공사가 특정인의 사유물처럼 이용되는 부분이 있는데 대단히 잘못되고 유감스러운 일이라는 지적을 하는 분이 있었다.

오늘 보도가 나왔는데 이명박 시장이 박근혜 대표를 초청해서 청계천을 둘러볼 예정이라는 보도기사가 나왔다.

서울시는 다른 정당에도 초청의 통해 잇따라 만찬과 청계천 답사행사를 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열린우리당과는 성사되지 못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이와 관련한 말씀을 드리겠다.

서울시 측에서 박근혜 대표와 별도의 일정으로 열린우리당 문희상 당의장을 청계천 복원을 시찰하는 일정과 만찬을 제의한 적이 있다.

그러나 열린우리당 입장에서는 10월 2일 예정되어 있는 대대적인 준공행사가 있기 때문에 모든 정당대표들이 함께 모이는 자리라면 다른 약속을 바꾸더라도 참석할 용의가 있지만 각 정당 대표를 각각 따로 부르는 것은 부자연스럽기 때문에 정당대표가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이라면 다른 일정을 취소하고라도 기꺼이 응하겠다는 말씀을 전한 바 있다.

그러나 서울시측에서 이에 대한 특별한 반응이 없었고 일정조정이 어렵다는 이유가 있었기 때문에 문희상 당의장께서도 다른 일정을 줄여가면서까지 똑같이 반복되는 일정에 참석할 이유는 없다는 판단으로 참석을 하지 않게 되었다.

문희상 당의장께서는 10월 2일 공식적인 청계천 준공식 행사에는 참석할 예정이다.
제가 이와 관련해서 한 말씀 드리자면 국민의 세금으로 복개된 청계천은 서울시민의 공유물이지 마치 특정인의 사유물처럼 정치적으로 이용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지적해 둔다.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SBS 인터뷰 관련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SBS와의 인터뷰에서 당이 필요로 한다면 언제든지 작은 역할이나마 보탤 각오라고 밝힌 것에 대해서 당 복귀론으로 확대 해석되는 부분이 일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정동영 장관의 원론적 차원의 말씀으로 이해해주기 바란다.
현재는 내각으로 나가계신 당의 주요 인사들께서 내각에서 해야 할 일이 더 많다고
판단하고 당 복귀에도 적절한 시점이 아니라는 것이 당의 기본 입장이다.


□ 중앙일보 대통령 관련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한 가지 덧붙이자면 오늘 중앙일보의 대통령 관련 보도가 있었는데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다시 한 번 재확인, 강조하는 바이다.

기사 중 대통령께서 당선자시절에 첫 기자회견장에서 제1당에게 총리지명권을 주겠다는 말씀을 하신 적이 있다. 그것을 잘 살펴보면 지역구도를 극복할 수 있는 선거구제에 합의를 한다면 제1당에게 총리지명권을 주겠다는 말씀을 하신 적이 있다. 대통령께서 이미 여러 차례 강조를 해 오셨던 말씀이다.

특히, 해외순방을 앞두고 당의 일부 중진들을 초청해서 이와 같이 의도적인 이야기를 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 번 확인한다.


□ ‘수첩에서 암기로’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대화코드 10선 발표, 배포

지난번 박근혜 대표께서 대통령과의 회담과정에서 상당히 잘못된 통계와 정보로 잘못된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저희들이 박근혜 대표가 잘못 말한 8가지 중요 아젠다를 정리해서 말씀드린 바 있다.

이번 추석직전 여론조성을 위해서 방송기자클럽과의 토론회를 가졌는데 여기에서 결정적으로 2가지 잘못된 인식, 잘못된 통계지표를 가지고 국민들을 호도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저희들이 추가로 자료를 만들었다. 참고해 주시기 바란다.


2005년 9월 20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