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주성영 의원이 내놓은 국정감사 증인 명단은
한마디로 ‘유치한 블랙코미디’다.
대꾸할 필요조차 없는 낡은 정치공세일 뿐이다.

주 의원에게 국회의원의 자질과 상식에 대한 기대를 접더라도
최소한의 금도는 있어야 한다.

본회의장에서는 매카시즘 공세,
인사청문회에서는 난데없는 사자성어 인신공격,
그것도 모자라 국정감사를 온통 정치공세의 장으로 만들 작정인가?

국민들은 더 이상 주성영 의원의 짜증나는 블랙코미디의 관객이기를 원치 않는다.
생산적인 국감을 할 의사가 있다면 정책으로 승부하라.


2005년 9월 13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유 은 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