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립과 대결의 막말 정치를 뚝 그치고
대화와 타협으로 서로 상생하는
오손도손 정치가 시작되기를 간절히 기대합니다.

오늘부터 100일간의 정기국회가 시작됩니다.

우리의 「3대 목표」는
경제활성화와 양극화해소, 국민통합을 위한 사회·정치개혁입니다.

우리는 지난 여름 의원 전원이 ‘국민 속으로’, ‘민생 속으로’ 달려 들어가
국민과 함께 어려움과 고통을 나누어왔습니다.
그러한 경험과 국민의 요구와 바람을 바탕으로
정기국회의 목표를 정했습니다.

이제 정기국회에서의 정책 활동과 입법 활동을 통해
차근차근 추진하고 이루어 나가겠습니다.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민생정책활동을 보다 강화할 것입니다.
선거구제개편 등 정치개혁을 통해 지역구도해소와 국민통합에 매진하겠습니다.
남북화해협력의 흐름을 강화·지원하기 위한 입법지원노력을 하겠습니다.

우리당은 국민과 함께 체험을 통해 정제한 「3대 목표 11개 입법과제」의
실천을 위해 당력을 집중시켜 나갈 것입니다.

국민의 대의를 안고 야당과 진지한 대화와 협상을 통해
생산적이고 새로운 정치문화 창조에 노력하겠습니다.

부당한 정치공세와 근거없는 무분별한 폭로정치의 악순환을
단절하는 국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보다 엄정하게 관전하시고 심판해 주십시오.

그리하여 2005년 정기국회가 민생과 국민통합을 위한
진정한 결실을 국민과 함께 거두는 풍성한 국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2005년 9월 1일
열린우리당 대변인 전 병 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