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2005 정기국회 우리당 국회의원 워크숍-오영식 공보부대표 종합토론 결과 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409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2005 정기국회 우리당 국회의원 워크숍-오영식 공보부대표 종합토론 결과 브리핑

▷ 일 시 : 2005년 8월 30일(화) 08:00
▷ 장 소 : 경남 통영 마리나리조트 브리핑룸
▷ 브리핑 : 오영식 공보부대표


◈ 브리핑 내용

어제 종합토론은 크게 두가지 내용으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 어떻게 하면 이번 정기국회를 잘 운영할 것인가? 둘째는 대연정론과 관련된 의원들의 의견을 모아나가는 것으로 종합토론이 진행되었다.

먼저 민생과 통합이라는 목표 하에 경제활성화, 양극화 해소, 국민통합을 정기국회의 운영 기조로 설정한 것은 어려운 경기나 국민들의 요청을 감안할 때 적절한 것이라는 평가였다.

첫 번째는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입법과제 선정이다. 국민들이 느끼는 내수 체감경기를 집권여당으로서 구체적으로 해소하려는 내용과 의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두 번째는 양극화 해소이다. 하한기 민생정책활동을 기초로 제시된 여러 가지 정책과제를 묶어서 우선순위를 정하고, 정책적 효과와 실현 가능성을 감안하여 정기국회 때 추진해서 중산층과 서민을 대변하는 우리당의 창당취지와 정체성을 분명히 하자고 했다.

세 번째는 국민통합과 관련하여 양극화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토대로 각각의 갈등이나 이해, 요구를 당의 정책에 수렴, 반영하고 지역주의의 벽을 해소하기 위해 선거구제 개편을 포함한 정치 제도 개선을 정기국회 때 마련하도록 하고 야당과 협의를 포함하여 구체적인 성과를 내기 위한 노력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대연정과 관련, 분임토의에서 제시된 많은 의원들의 의견을 취합해 볼 때 대체적인 의견은 두 가지로 모아졌다.

첫 번째 대연정론에 담긴 대통령의 취지와 의미, 진정성을 당이 이해하고 그 부분들에 의견을 모을 필요가 있다. 그러나 집권여당으로서,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국민정당으로서, 입법과제와 개혁적 과제를 풀어 나가야 하는 상황에서 대연정론이 당의 주요 과제를 덮어버리는 양상을 보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 시기에 당이 대연정론으로 논란과 소모적 논쟁을 벌이는 것은 국민들에게 진정으로 집권당의 모습을 보이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대연정론은 그 취지를 이해하고 당에서 심도있는 논의를 해 나가되 지금은 경기활성화와 양극화 해소를 이루어 나가기 위한 집권당으로서의 역할에 당의 힘을 모을 필요가 있다.

두 번째는 대통령의 대연정론과 관련하여 취지에 공감하되 추진 과정에 있어서 당이 좀 더 주체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는데 지도부를 중심으로 힘을 모아 나갈 필요가 있다.

결론적으로 대연정론과 관련하여 당내 논의나 논란은 절제하고, 그 속에 담긴 여러 구체적. 정책적 과제들, 제도적 개선방향을 제시하고 당의 중심적인 정책 과제로 이 내용에 대한 입법활동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으로 모아졌다.


2005년 8월 30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