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중소기업이 동반성장하여야 한다-대․중소기업 양극화 해소를 위한 민생정책 현장 활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25
  • 게시일 : 2003-11-11 00:00:00
대․중소기업 양극화 해소를 위한 민생정책 현장 활동-기아자동차 관계자들과 간담회

▷ 일 시 : 2005년 8월 24일(수) 11:00
▷ 장 소 :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 참 석 : 정세균 원내대표, 제종길 의원(단장), 김혁규 상임중앙위원, 유인태, 홍창선, 박명광, 이원형, 유승희, 정청래 의원 / 산자부 산업정책국장, 산업구조과장 등 / 이춘남 기아차 소하리 공장장, 전무, 이사 등


◈ 정세균 원내대표

9월 1일 시작되는 정기국회의 정책 과제를 준비하기 위해 우리당 의원들이 지난 7월부터 하한기 민생경제 현장 활동을 열심히 해왔다. 민생현장을 다니면서 어떤 정책을 만들고 실천할 것인지, 법 제도를 어떻게 바꿔야 경제가 좋아지고 경제 주체들에게 도움이 되며,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인지에 대한 여러 말씀을 듣고 있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해주신 분들은 우리 사회 양극화 문제 중 특히 대․중소기업 양극화 해소를 과제로 하는 대․중소기업 양극화 해소팀 의원들이다.

최근 대․중소기업 간에는 수익성의 양극화, 근로자 소득의 양극화, 혁신역량을 비롯한 기술력의 양극화 등 3대 양극화 현상이 다시 확대되는 추세에 있다는 것이 저희들의 문제인식이다.

우리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성장해야만 국가의 성장잠재력이 확장되고, 침체된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다고 믿는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양극화 해소를 위해서는 정부, 여당의 지원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도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자발적인 상생협력 활동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정부차원에서도 이러한 상생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상생협력 강화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양극화 현상은 경제적 문제만이 아니라 사회적, 정치적 문제의 성격이 있어 그 해소를 위한 노력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우리당은 제종길 의원을 단장으로 한 기획단이 적극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여 정책내용을 보강하고, 예산지원 및 법제 정비를 통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제도화하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자동차산업은 제조업 생산의 11%, 고용의 8%, 총세수의 17.8%를 차지하며 국가경제를 주도하는 핵심산업이며 국민소득 2만불 달성을 견인할 기간산업이다.

하지만 자동차가 2만개의 부품이 결합한 기술의 집합체란 점만 보더라도, 우리 자동차 산업이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부품․소재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정책적으로 무엇을 도와야 경기가 활성화 되고, 대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중소기업의 경쟁력도 확대될 것인지 의견을 청취하고자 한다.
중소기업과 협력을 하는 데 있어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이 있으면 오늘 기탄없이 말씀해 주시기 바란다.


2005년 8월 24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