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연구소문건 - “1,000개조 10명씩 사이버 정치 공작단 구성”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9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인터넷 사이버 공간이 한나라당 정치공작단의 작업으로 황폐화되고 있다.
어제 오늘에 이어 한나라당 ‘박사모 108개 정치공작단’의
여론조작이 실태가 언론에 보도돼 충격을 주더니,

이번에는 국고보조금으로 운영되는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에서
지난 2월 4.30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만명(10,000명)사이버 정치공작대’를 만들겠다는
문건을 만들었던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그 문건에는 “최고위원 중 사이버 최고위원과 연결해 당내 당”이라는
거대공작대를 만들려고 했던 계획이 드러난 것이다.

또 문건에는
“사이버 공간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지자를 투표장으로 유도하기위해
1천명의 핵심전위를 확보하고
개별전위들이 지역에 상관없이 10명의 준 전위를 네트워크화”

라고 지시해놓고 있다.

박사모의 정치공작대 공작활동에 대해 당의 공식조직이 아니라고 발뺌했는데
오늘은 국고보조금을 타 쓰는 한나라당내 공식 연구기관의
‘사이버 정치공작 계획서’에 대해 설명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 문건에 지시된 대로 1만명의 사이버 공작조직이
4.30재보궐선거에서 어떤 활동을 했는지
지금도 어떤 여론조작과 사실왜곡을 하고 있는지 고백해야 할 것이다.

당시 선거를 앞두고 당이 만들려한 이 조직은 공조직일 수 없는 불법조직이다.
박사모 또한 불법적인 선거개입흔적이 여기저기 남아있다.

인터넷 사이버 공간을 황폐화하고, 여론조작을 일삼고 있는
박사모와 한나라당 정치공작대가 어떤 불법을 자행하고 있는지
관계 기관의 철저한 수사가 있어야 할 것이다.

※ 첨부 : 여의도연구소 문건 25쪽 프로그램14.


2005년 8월 23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서 영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