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들의 치부를 감추기 위한 추악한 창작물을 걷어치워라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27
  • 게시일 : 2003-11-11 00:00:00
한나라당의 불법도·감청에 대한 적반하장 덮어씌우기가
나라의 한 해 살림을 결산하는 국회에서까지 벌어지고 있다.

몇 가지 사실들만 가지고 온갖 악의적인 상상력을 발휘하여
불법도청의 가해자들이 현 정부에 덮어씌우기 위해
어처구니없는 한 편의 소설을 쓴 것에 불과하다.

심지어 세계 최초 CDMA 상용화 성공으로
대한민국을 이동통신 종주국으로 만든
국책 연구원들의 명예와 국민들의 자부심마저 짓밟으면서까지
추악한 정치공세를 펼치는 저들의 양심불량에 정말 화가 치민다.

미림팀의 X-파일로부터 시작된 불법 도·감청 정국에서
자신들의 전신인 독재 권력의 치부를 감추고,

자신들의 정·재·언 부패유착관계를 희석시키기 위해
면책특권과 불체포특권 뒤에 숨어서 저지르는 얄팍한 술수를 보면서
그 비열함을 다시 한 번 확인한다.

올해 정기국회도 온갖 확인되지 않은 소문과 설에 근거한
한나라당의 비양심, 몰염치, 몰상식한 덮어씌우기식 폭로전이
되지 않을까 벌써부터 우려스럽다.

한나라당은 현 정부에 대한 국민적 불신을 확대재생산 시키려는 의도로
확인되지 않은 소문과 제보로 일단 덮어씌우고 보자는
무책임한 정치공세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

우리당은 국회의원으로서의 본분을 망각한
한나라당의 무책임한 폭로에 대해 단호히 대처할 것이며,
그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다.


2005년 8월 23일
열린우리당 대변인 전 병 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