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한나라당식 호들갑의 술수-공작 정보정치에 익숙한 한나라당의 호들갑형 정치공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533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딱! 한나라당식 호들갑의 술수-공작 정보정치에 익숙한 한나라당의 호들갑형 정치공세

▷ 일 시 : 2005년 8월 22일(월) 11:30
▷ 장 소 : 중앙당 기자실
▷ 브리핑 : 전병헌 대변인


한나라당이 어제부터 엉뚱한 정체불명의 국정운영보고서를 입수해서
호들갑과 난리를 펴고 있다.
오늘은 사전시나리오에 의한 한나라당 파괴공작이라고 하고 있는데
실소를 금할 수 없다.
이런 태도를 보면서 호들갑도 이 정도면 극치에 이른 수준이라고 보인다.

문건폭로방식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조건이 있다.
먼저 문건의 내용이 국가이익보다 정권이익이 앞서야 한다.
둘째는 우리사회 갈등에 대한 진지한 해결책보다는
갈등구조에 기생하는 기득권에 집착하는 모습과 전술이 담겨져야 한다.

그러나 한나라당이 밝힌 정체불명의 문건내용을 잘 살펴보면
공익적, 보편적 상식으로 보면 잘못된 내용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러한 내용을 왜곡하고 자당에게 유리하게 정략적으로 해석한 것이
오히려 더 문제이다.
이처럼 한나라당이 갑자기 호들갑을 떠는 것은
X-파일 공개에 대한 압력과 그동안의 정치공작과 부패의 전모를 밝히기 위한
정치권의 노력과 사회의 요구가 가중되는 것을 모면하기 위한
일종의 국면회피용 얕은 술수에 불과하다.
이것은 정보정치와 공작정치를 오랫동안 경험하고 학습해 온
딱 한나라당다운 발상과 인식이며 공세이고 태도다.
아마도 잠시 시간만 지나면 한나라당이 자행한 또 하나의 호들갑형 정략정치로 드러날 것이므로
한나라당이 또 한번 우리의 역사앞에 부끄러운 짓을 하고 있음을 스스로 알게 될 것이다.

오늘 동아일보에서 국가정보원이 통신비밀보호법 7조에 의해서
합법적인 범죄예방과 조직적인 국제범죄를 위해서
대통령이 합법적으로 승인아래 감청했다는 것을 보도했다.
그러자 한나라당은 기다렸다는 듯이 합법적인 감청도 문제를 삼아서
또다시 초점과 정국의 흐름을 혼란시키고
자신의 잘못을 피해가려는 얄팍한 술수를 또다시 쓰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보도했다.
이와 같이 비겁하고 본질을 호도하려는 얕은 술수는 오래갈 수 없다.
한나라당은 정상적인 행위까지도 마치 불법인 것처럼 여론을 호도하고 정치공세를 통해서
당분간은 자신들의 범죄와 치부, 부정, 부패에 대해서 잠시는 은폐할 수 있을지 몰라도
오래 지속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지금이라도 진실을 회피하지 말고 양심고백의 차원에서
공론화하고 토론해주기 바란다.

일본이 반크 사이트를 해킹한 사건과 관련해 말씀드리겠다.
일본에 의한 반크 사이트 해킹은 한일간의 과거 역사의 문제가
오늘의 문제로 이어지는 현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다.
일본이 무력적으로 과거 한반도를 침략한 사실을
왜곡된 역사교과서를 통해서 해킹하듯
인터넷 상에서도 또 한번 해킹하는 잘못을 저지르고 있다.
올바르고 정당한 역사를 주장하는 반크 사이트를 해킹한 것은
평화를 사랑하고 합리와 상식을 사랑하는 세계인들로부터
엄청난 비난과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일본은 천박한 역사적 인식의 수준을 넘어서 자신들의 과거의 사죄와 잘못을 진정으로 보여주는 노력을 보다 더 해야 할 것이다.


2005년 8월 22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