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식 비서실장의 결단과 노고에 치하드린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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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김우식 비서실장의 사의는 적절한 인물등용을 위한 희생적 결단이며 그동안의 노고에 치하드린다
- 제72차 확대간부회의 결과 브리핑

▷ 일 시 : 2005년 8월 17일(수) 10:30
▷ 장 소 : 중앙당 기자실
▷ 브리핑 : 전병헌 대변인


김우식 대통령 비서실장의 사의표명 관련해서 말씀드리겠다.
김우식 비서실장은 효율성과 합리성을 강점으로 참여정부 안정에 기여하면서
그동안에 참여정부를 안정적이고 합리적 효율성을 제고시키는데 많은 공헌을 남기신 분이라 평가한다.
참여정부 집권중반의 전환점에서 참여정부의 후반기 국정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적절한 인물등용을 위해
스스로 희생적인 결단을 내렸다고 생각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한다.
새로운 비서실장의 등장이 활력으로 나타나기를 기대한다.

대통령 8.15 경축사와 관련 본말이 전도된 위헌논란에 대해서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경축사의 핵심은 과거의 잘못된 권력으로부터 피해를 받은 국민을 위해 진실규명과 명예회복, 그리고 화합이다.
아울러 미래지향적으로 국가권력의 오남용을 방지하자는 취지다.
우리당은 국민적 합의가 전제된 극히 제한적인 부분에 대해서 형사상 공소시효 배제를 검토하고 있는 것이다.
위헌논란으로 또 다른 공세를 취하는 것은 진실규명을 덮는 정략적인 행태라고 규정한다.
그것은 진실의 힘과 정의의 힘을 기반으로 해서 국민통합으로 가는 것이 정략적으로 불리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잘못된 태도와 입장이라고 생각한다.
국민분열이 국민통합보다 훨씬 유리하다고 판단하는 지극히 정략적이고 분열주의적인 태도에 기반한 것으로
이런 잘못된 태도는 지금 당장은 물론 향후 역사적으로도 비판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는 바이다.

앞으로 민주노동당, 민주당과 함께 국가권력 오남용 방지를 위한 제도화 방안의 공동토론회 제안 등
공론화 확산 작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8.15민족대축전이 평화로운 축제의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되었다.
평화를 향한 우리 국민의 한마음 한뜻이 이어져서 모든 행사를 평화로운 축제 속에서 마치게 되었다.
우리당은 정국당국과 함께 남북관계의 평화적 분위기를 발전시키고 협력의 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해 전심전력을 다할 것이다.
남북의 신뢰와 협력의 기반위에서 6자회담이 보다 생산적인 결실로 맺어질 수 있도록 우리당이 가지고 있는 모든 역할과 역량을 총동원해서 노력할 것이다.

‘남북국회회담’과 관련해서는 문희상 당의장께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남북국회회담’을 제안한 바 있다.
어제 북대표단의 국회방문시 국회의장의 남북국회회담 제안은 현재의 남북관계상황에서 보면 시의적절하고 반드시 이뤄져야 할 과제이다.
우리당은 문희상 당의장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기점으로 해서 이미 남북국회회담을 위한 실무준비팀을 당내에 구성해놓고 있는 상태이다.
조속한 시일내에 남북간의 실무접촉을 위해 여야를 초월하여 국회차원의 ‘남북국회회담준비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제안한다.

오늘 대표단의 청와대 방문은 현재 남북관계 발전의 한단계 도약을 보여준 상징적인 징표라고 할 수 있다.
남북 양측 최고 지도자간의 남북 평화, 화해, 협력에 대한 노력을 확인하고 다지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마지막으로 북대표단의 김대중 전대통령 방북초청과 관련해서 말씀드리겠다.
김대중 전대통령의 방북초청은 남북화해와 평화의 기반을 다지는데 결정적 기여를 하신 분에 대한 지극히 당연한 일로 우리 모두가 바라는 일이다.
우리당과 정부는 김대중 전대통령의 방북을 위한 모든 절차와 편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
참여정부의 평화번영정책이 국민의정부 햇볕정책을 계승, 발전함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이며,
이번 북대표단의 김대중 전대통령의 병문안과 방북초청, 노무현 대통령 예방과 오찬이
국민의정부의 햇볕정책과 참여정부의 평화번영정책이 일맥상통함을 다시 한 번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2005년 8월 17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