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은 없어지고 월계관은 썩어 부스러졌다구?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43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손기정 선수의 금메달 관련한 문제가 제기되고 며칠이 지났는데도 육영재단은 메달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도대체 육영재단, 박서영 이사장은 뭐하는 사람인가?
육영재단과 박서영 이사장은 국토순례를 빙자해 아동들을 성추행하고, 아동들을 학대하고 그것도 모자라 아동 부모들에게
“왜 당신 딸들이 애라도 뱄냐”며 몸싸움까지 벌이는 추악함을 보이더니,
이제는 손기정 선생님의 금메달을 분실했거나 크게 훼손시켰을 것이라는 문제제기를 받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금메달과 월계관을 박서영 이사장이 자기 사무실에 전시했다고 하질 않나. 도대체 공과 사를 구별하지 못하는 문제가 많은 사람이다.

메달이 있는지, 상태는 어떤지 알 수 없는 상태에서 “월계관은 썩어 부스러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정말 한심한 육영재단과 그 이사장 때문에 몹시 화가 난다.

현재 육영재단과 박서영 이사장으로는 문제가 풀리질 않을 것 같다. 손기정 선생님의 메달과 월계관 등의 기념품은 79년도에 기증되었고 그동안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이사장으로 있었으니, 박근혜 대표가 문제를 해결하라.

박근혜 대표가 이사장으로 재직시 손기정 선생님의 금메달과 월계관을 어떻게 보관 전시했는지 박근혜 대표가 밝혀야 할 것이다.

전 이사장으로서 국민 앞에 송구스럽다고 사죄해야 할 것이다.
육영재단과 박서영 이사장은 아동 성추행에 이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도의적, 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메달을 되찾기 위한 서명운동이 시작되고 있다고 한다. 육영재단과 박서영 이사장의 독단에 대해 국민이 국민의 힘으로 단죄하겠다는 것이다.

우리의 역사적인 보물인 손기정 선생님의 금메달은 국민의 품으로 돌아와야 할 것이다.


2005년 8월 13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서 영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