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민족대축전 북한 대표단 관계자들의 국립현충원 참배 의사 표시는
남북간 신뢰의 수준이 한단계 도약함을 알리는 일대 사건입니다.

동족상잔 비극의 희생자들에 대한 참배는 남북이 정치와 이념을 넘어
민족으로서 한걸음 더 다가서고 있다는 점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같은 남북 신뢰 관계의 일대 도약을 지켜보면서 그 동안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정부의 끊기 있는 노력에 대해 변함없는 신뢰와 지원을 보낸
우리 국민의 지혜로움을 다시 한번 확인합니다.

북한측 방문 관계자들의 국립현충원 참배를 우리는 설레이는 가슴으로
차분하게 지켜보며 박수를 보낼 것입니다.

열린우리당과 참여정부는 앞으로도 끊기 있는 노력으로 남북간의 신뢰를
더욱 굳건히 하고, 평화의 틀을 보다 튼튼하게 만들어 낼 때까지
지속적으로 또박 또박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2005년 8월 12일
열린우리당 대변인 전 병 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