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의 잘못된 보도에 대해 정정을 요구하며 바로잡습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82
  • 게시일 : 2003-11-11 00:00:00
조선일보가 질의응답을 통해 문희상 의장이 불법도청관계자들을 만났던 것처럼 보도했는데 그것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것이며 정확한 사실을 알리기 위해 아래 기자간담회 질의응답내용을 적시합니다.

조선일보가 사실을 정확히 확인하지 않고 보도했으며, 문희상 의장은 “국정원 총무국 대기자를 빼고 만난 것을 조선일보측이 잘못 이해하고 보도한 것 같다.”고 공식석상에서 문제를 제기했으며 조선일보측에서 우리당의 문제제기를 이해하고 정정보도하겠다고 했습니다.

조선일보의 잘못된 보도 :
문 의장은 이날 회견에서 “이강래 의원이 (국정원 구조 조정 대상자를) 모두 총무국에 대기 발령 시켜놓은 상태였다”며 “과거 불법 도청과 관련된 사람을 포함해 대기발령 받은 5급 이상의 모든 사람과 점심·저녁 먹으며 만났다”고 했다. ‘미림팀’이라고 적시하진 않았지만, 그 관련자들을 만났었다는 이야기다. 문 의장은 “불법 도청이 이뤄졌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고 했다. 옆 사무실에서 하는 일을 알 수 없게 만든 ‘정보 차단의 원칙’ 때문에, 기조실장도 불법 도청을 알 수 없었다는 것이다.

문희상 의장 일문 일답

“제가 있던 시절에는 안기부의 음습한 분위기의 모든 체제를 바꾸는 데 전력을 다한 시절이었다. 이강래 의원이 많은 노력을 해서 상당한 숫자를 대기시켜놓은 상태에서 저는 그들을 위로하면서 국정원을 안정시킬 필요가 있어서 제가 그곳으로 갔다. 가보니 과거의 불법도청과 관련된 것을 포함한 모든 인원들이 대기가 된 상태이고 일 년 뒤에 보직이 없으면 자동적으로 관둬야 되는 상황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저는 전 직원의 사기를 위해 5급이상 한 사람도 빼지 않고 1년 동안 점심, 저녁시간에 10~15명을 만났다. 만나서 강조했던 것은 국민의 정부의 국정원 3대 목표, 3무정책이었다.”


2005년 8월 8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