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발표 관련 한나라당의 문제제기에 대한 입장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462
  • 게시일 : 2003-11-11 00:00:00
국정원 발표 관련 한나라당의 문제제기에 대한 입장
- 한나라당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무모한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 -

5.16 군사쿠데타 이후 불법도청과 감청으로 이 땅에 악마의 씨앗을 뿌린 원조는 한나라당이다.
그런 한나라당이 국정원의 발표와 관련하여 우리당 문희상 당의장에 대해 악의적으로 의문을 제기한 사실에 대해 심한 분노를 느낀다. 정글에도 법칙은 있다고 했는데, 단지 국정원의 기조실장을 맡은 바 있다는 이유로 마치 큰 의혹이라도 있는 것처럼 공격하는 한나라당의 행태에 차라리 비애를 느낀다.

당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우리당의 문희상 당의장이 국가정보원 기조실장으로 재임하던 시기에는 설비구입과 관련한 예산지출이 없었으며, 예산관련 결재는 어디까지나 국회정보위원회의 예산 및 결산 심사가 완료된 것에 한하여 결재하였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음을 밝힌다.

한나라당에 준엄하게 경고한다. 자신들의 범법행위를 조금이라도 덮어보겠다는 얄팍한 술책으로 우리당과 문희상 당의장을 계속해서 음해한다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한나라당은 문희상 당의장에 대한 공작적 의혹제기를 즉각 중단하고 사과해야 할 것이다.
또한 한나라당은 5.16 군사쿠데타 이후 이 땅에 악마의 씨앗을 뿌린 불법도청 원조당으로서 국민 앞에 석고 대죄해야 할 것이다.


2005년 8월 6일
열린우리당 대변인 전 병 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