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표가 공식 사과해야 한다

- 불법 도감청 사건 관련
한나라당의 전신인 신한국당 정권의 광범위하고 무차별적인 도감청 행위에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한다. 한나라당이 정략적 접근 운운하며 오리발을 내밀고 있는데, 참으로 적반하장이다. 한나라당은 집권시절 자행한 무차별 도감청에 대해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

- 부일장학회 강탈 관련
건강한 시민의 사유재산인 ‘부일장학회’를 강탈한 사건의 진상조사 결과에 대해 한나라당이 극구 외면하고 있는 것에 대해 실망을 금치 못한다. 부일장학회 강탈로 특권과 특혜를 누려 온 당사자인 한나라당의 박근혜 대표가 공당의 대표로서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 맥주병 투척 난동 릴레이 관련
김태환 의원과 곽성문 의원, 그리고 박계동 의원으로 이어지는 맥주병 투척 난동 릴레이가 벌어지고 있는데 대해서도 한나라당의 박근혜 대표는 묵묵부답이다.

불법도감청사건, 부일장학회 강탈, 맥주병 투척 난동 릴레이와 관련하여 한나라당과 박근혜 대표가 국민 앞에 공식 사과할 것을 엄중하게 요구한다.

2005년 7월 24일
열린우리당 대변인 전 병 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