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농어촌 삶의질 향상” 민생체험 보고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597
  • 게시일 : 2003-11-11 00:00:00
열린우리당 “농어촌 삶의질 향상” 민생체험 보고회

▷일시: 2005년 7월 22일 12:30
▷장소: 부안농공단지 (동신에스엔티)
▷참석: 정세균 원내대표, 원혜영 정책위 의장, 김춘진 의원, 이강래 의원, 이광철 의원, 조배숙 의원


◈정세균 원내대표 격려사
반갑다. 갑자기 선거 때도 아닌데 국회의원들이 왜 왔나 궁금해 하실지 모르겠다. 작년에 선거를 해서 아직 일년밖에 임기가 안 지났고, 3년 동안 일을 더 해야 한다.

17대 국회에 들어와 정치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우리당은 처음에 과반수가 넘는 상태에서 시작했지만 지금은 과반수가 깨지고 당 지지도도 좋지 않다. 지난 재보궐 선거 이후 우리당 의원들이 무주에 모여서 우리가 뭔가 잘못하지 않았나 하는 반성과 앞으로 어떻게 새롭게 시작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그 일환으로 7,8월 동안에는 하한정국으로 국회가 없는 시기인데, 우리당은 여름방학을 반납하기로 결정하고 10개 분야로 나눠 민생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부안에 온 것은 농촌 체험을 하기 위해서이다. 농촌 현장 활동에 20여명 의원이 지원해서 A팀은 경북 영천, B팀은 전북 부안으로 나눠서 왔다. 현장활동을 3일씩이나 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 현장을 둘러볼 때 짧은 시간으로 돌 때가 많은데 이번에는 직접 체험하고 땀을 흘리는 등 많은 애를 썼다. 땀도 흘리고 주민과 대화하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

이런 활동을 정리하여 정기국회에 농업 관련 제도 정비 및 예산에 반영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원혜영 정책위 의장은 경기도 부천 출신이시고 시장도 하셨는데 전북 지역 활동을 선택해 주셨다. 앞으로 부안의 애로사항을 잘 도와주실 것이다.

전북이 그동안 여러 가지 걱정이 많이 있었다. 부안의 방폐장 문제는 부안 주민으로서는 다시 생각하기도 힘든 어려운 일이었다. 사후에라도 부안방패장 문제로 부안 주민들이 겪은 고통과 어려움을 어떻게 하면 잘 보듬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것이 정치권의 과제라고 생각한다.

김춘진 의원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해 오고 있고 이 문제와 관련해서 사면을 받을 분들을 위해 앞장서서 노력하고 계시다. 우리당도 김춘진 의원의 지역 발전과 지역해결을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전북지역이 인구 감소 등 많은 걱정이 있는데 참여정부 들어 수도권의 과밀을 해소하고 국토의 균형 발전 차원에서 낙후된 지역에 대한 특별배려를 통해 국가경쟁력을 제고하는 노력을 해 왔다. 그 일환으로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이 있는데 전북 지역에 토지공사를 비롯해 13개 기관이 결정된 것은 잘 알고 계실 것이다. 예산 문제 등 많은 문제에 대해 전북지역의 국회의원들이 하나가 되어 적극적으로 전북 전체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에 자부심을 갖고 있고 전북 의원들이 도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

부안 지역은 농어촌 지역으로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으나 농어촌의 어려움 중 하나가 고령화 사회이다. 농어촌을 위한 정부공약이 잘 이행되도록 노력함은 물론이고 고령사회에 어르신들 문제와 지속적으로 농업을 지켜나갈 젊은이들에 대한 지원 및 복지 문제 등에 대해 항상 진지하게 고민하고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해 나가겠다.

이상으로 보고 말씀드리고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




2005년 7월 22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