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표가 정치인 사면을 거부하는 진짜 이유는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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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측근 봐주기식 사면은 안 된다”고 했다.

정말 이번 사면을 측근을 봐주기 위한 사면이라고 생각하는 것일까? 아니면 또 한번의 발목잡기인가?

두가지 다 문제이다.

요즘 박근혜 대표는 정치적인 대화를 하려는 맘이 없어 보인다.

사사건건, 의심하고, 무턱대고 ‘안 된다’고 하고, 대통령과 여당은 국민을 생각하지 않고 오직 자신만 국민을 위한다고 한다.

언젠가부터 오만한 모습이 보이고 있다는 것을 박 대표도 알고 있을까?

이번 사면은 8.15해방 60주년을 맞아 국민 대통합을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정치인이 특별대우를 받아서도 안 되지만 역차별을 받아서도 안 되는 것이다.

한나라당 사면대상 될 수 있는 정치인들이 모두 ‘이회창 전 총재의 측근이었던 사람들이라 박 대표가 그렇게 거부하는 것 같다’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의구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지 묻고 싶다.


2005년 7월 18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서 영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