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현장 간담회[당의장 대전탐방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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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현장 간담회[당의장 대전탐방]

▷ 일 시 : 2005년 7월 15일(금) 16:00
▷ 장 소 : 대전광역시 서구노인종합복지회관
▷ 참 석 : 문희상 당의장, 이미경 상임중앙위원, 김덕규 국회부의장, 강봉균 국회예결위원장, 박병석 대전시당위원장, 강길부, 구논회, 권선택, 김영주, 최재성 의원, 염홍철 대전광역시장, 서영교 부대변인


열린우리당의 하한기 민생정책활동 중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활동이 대전에서 진행되었다.

7월 14일, 15일 2일간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사회적 일자리 창출팀'이 중심이 되어 김덕규국회부의장, 강봉균국회예결위원장, 박병석 대전시당위원장, 강길부, 구논회, 김영주, 권선택, 최재성의원 등이 민생정책활동을 펼쳤다.

문희상의장께서 이 민생정책단의 활동 현장을 방문하여 격려하고,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전 서구노인 복지회관에서 노인분들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노인 분들께서 열심히 일하시고 돈도버시는 일자리를 둘러보고, 두부만드는 분, 도시락만드는 분들과 함께 현장경험도 하였다.

열린우리당 '일자리 창출 정책 추진단'은 7월 14일 2시부터 6시까지 대전기능대학을 방문해 기능대학훈련장, 대화공단내 기업, 고용안정센터 등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둘째날인 15일에는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대전시청을 방문해 염홍철 대전시장과 대화를 하고 사회적 일자리 관련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어 YWCA 간병교육장, 서구노인종합복지회관, 여성회관등을 방문해 일자리 관련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후 민생정책추진단의 현장활동은 국민에게 당이 정책으로 되돌려줄 것이다. 뜨거운 여름 외유로 바쁜 다른 당의 정치인들보다 현장에서 열심히 땀흘리는 열린우리당의원들은 더 나은 정책으로 국민들에게 다가갈 것이다.


◈ 모두발언

▲ 문희상 당의장 인사말
어르신들께서 삼복더위에 저희들이 왔다고 이렇게 나와 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먼저 오늘은 반가운 소식을 전하게 되었다. 오늘 아침 모든 신문에서 주가가 10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보도했다. 주가라는 것이 한국경제의 과거, 미래, 현재를 조망하는 바로미터라고 보았을 때 경제가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좋은 생각이 든다. 또 아파트 값의 상승률이 한풀 꺾이면서 떨어진다고 한다. 이 또한 좋은 소식이라고 생각한다.
이 지역은 행정중심 복합도시의 중심이 되는 지역이다. 한 치의 오차나 차질 없이 보상, 집행, 완성을 이루어 가도록 하겠다. 우리당은 그런 일을 하기 위해 생긴 당이다.
7~8월은 정치 하한기이다. 국회에 회의가 없다. 그런데 우리당이 이곳을 찾아 뵌 이유는 국회가 없는 이 때에 민생, 국민, 생활 속으로 들어가 애환을 나누고자 하기 때문이다. 정치를 하는 이유는 바로 국민 때문이다. 국리민복이 정치의 최고 이유이다. 그래서 우리당에서는 국회의원들을 10팀으로 나누어 7~8월 하한기간 동안 전국을 돌고 있다. 오늘의 주제는 노인 일자리 창출이다.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보다 노인 고령화가 빨리 닥쳐온다고 한다. 엄청난 일이다. 그러나 대책을 세우면 걱정이 없다. 그런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 노인들을 위해 할 일이 무엇인지 대책을 마련하려 왔다.
제가 말씀드릴 것이 세 가지가 있다. 첫 번째가 효도한다는 생각으로 경로연금을 드리는 것이다. 이 시대의 우리들은 더 많이 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 노인세대는 짧은 시간에 산업화와 근대화 달성하는 시기에, 민주화를 압축적으로 실현하는 시기에 살아오셨다. 여러분의 땀과 눈물이 이 나라를 이렇게 만들어 주셨다. 그래서 여러분은 대접을 받아야 한다.
그 하나가 먼저 말한 경로연금이고 다른 하나가 의료혜택이다.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가족들도 신경을 써야 하지만 국가가 신경을 더 써야 하고 우리당이 그렇게 해 나갈 것이다.
그리고 세 번째가 여러분들께 보람을 드리는 일이다. 이곳 서구노인복지회관에서는 그런 일을 많이 한다고 한다. 평생교육, 취미생활, 컴퓨터 등을 배우시며 보람을 찾으시고, 일하면서 얻는 보람, 즉 경제활동을 하시면서 자긍심을 키우는 보람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어제 고위당정을 했는데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국가에서 자금을 마련하자고 하여 286%을 인상시켰다. 그래서 14만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진다. 일거리도 되고, 보람도 되고, 돈벌이 되는 것이 바로 이 곳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여러 가지 말씀을 듣고 노인들이 파이팅하는 시대를 이 곳 대전에서부터 시작하기를 바라면서 인사말을 마치겠다.

▲ 장복순 복지관장
방금 문희상 의장님이 말씀하신 만큼 노인문제는 매우 중요한 것이다. 대전의 노인인구는 6.7%다. 많은 어르신들이 일자리를 얻고자 노력하고 계시다.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시니어 클럽이 늘어나고 있다. 떡방과 간병인을 맡는 일을 추진하고 있다. 농수산 시장에서 상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점을 내고 있다.
각 구마다 시니어 클럽이 확대되어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확장한다면, 노인문제는 시니어 클럽을 중심으로 해결이 가능하리라 본다. 노인들께 교통비, 의료비 드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의장님이 말씀하신대로 삶의 목적과 경제력, 보람을 찾아나갈 수 있는 일을 사회적으로 보장하는 것이 중요한 일이다. 이런 일을 열린우리당의 문희상 당의장, 염홍철 시장을 중심으로 해결하려 오신 것이라 생각한다. 전국적으로 생산적인 노인복지의 모범이 될 수 있는 대전의 시니어 클럽이 되도록 노력을 하겠다.

▲ 염홍철 대전광역시장
여러분들이 생각하실 내용을 솔직히 말해 보면 ‘열린우리당이 이제 정신을 차리는구나, 이제는 일을 하려고 하는 구나’가 아닐까 생각한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정치, 경제, 사회, 행정이 다 잘 안 된다는 국민들의 불만이 있었다. 그래서 그런 것을 잘하라고 젊은 대통령을 뽑으셨다. 그런데 시끌벅적하기만 하고 잘 못하지 않나하는 생각을 하셨을 것이다. 잘하기 위해서는 먼저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가야 하는 것이다. 그런 시간이 지난 이년 반 동안 어느 정도 해결되어서 이제는 어려운 분들, 실업자 분들 등 우리사회에 진정으로 도움과 노력이 필요한 분들을 위한 일에 올인하려고 매진하고 있다.
열린우리당의 국회의원들이 10팀을 만들어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을 파악하고 그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려고 한다.
대전은 6명의 우리당 국회의원들과 함께 어려운 일들을 해결하겠다. 그 중 하나가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만들어드리는 일이다. 경제력이 있어야 떳떳하고, 쉴 자리를 만들어 드리는 것이다. 그래서 대전광역시에서는 노인취업박람회를 개최하여 작년 1,200명, 올해 1,200명의 일자리를 만들어 드렸다. 앞으로도 그런 일을 계속하겠다. 이 곳 서구노인복지관의 장복순 관장님을 중심으로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다른 5대 구청에 이런 시설을 만드는 것을 시에서 지원할 것이다. 그리고 시니어 클럽에 시가 인증하는 인증서를 보내 드렸다. 이는 시에서 어르신들이 하는 일에 대해 힘을 실어드리기 위한 일환이다.
오늘은 문희상 당의장님이 오셨다. 오신 것을 계기로 우리가 하는 일을 국가가 인정하게 만들 것이다. 예결위원장이신 강봉균 의원이 오셔서 많은 말씀을 들으시고 내년 예산에 반영해야겠다고 하셨다. 앞으로 어떻게 하나 보시면서 우리당을 지원해 주시고, 대전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여러분들과 우리당 국회의원들,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들과 함께 일 할 것이다.

◈ 건의사항

▲ 서구노인회 권병기 회장
공직선거 및 부정선거방지법을 개정해야 한다. 국회의원들이 지역에 와도 선거법 운운하며 노인정을 그냥 지나간다. 이 나라의 주인공이 노인들인데 정부로부터 받는 것이 무엇인가. 훈훈한 미풍양속을 살려야 한다.
둘째는 강력한 노인복지정책을 펼쳐야 한다. 우리 노인들을 위해 노인복지정책 예산을 대통령이 공약하신대로 높여주시길 바란다.
셋째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다. IMF 이후 취로사업법을 만들어 일을 만들었다. 그렇게 일하던 젊은 사람들은 자리를 잡아 나갔지만 아직도 노인들은 그런 일을 하고 있다. 취로사업비 전액을 노인에게 돌려서 예산으로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

▲ 대한 노인회 대전 서구지회장
대전에 670개소의 경로당이 있다. 회원이 23,500명이 있다. 70대 이상 취업과 관계없는 분들이 경로당이 있다. 경로당이 도외시 되어서는 안 된다. 노인들이 앉아서 노는 경로당이 되면 안 되겠다. 우리도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 했다. 폐품처리, 유휴농지에 농사짓는 경로당이 있다. 지방비만 지원받아서 하느니 국고도 지원받아 하면 더 원활히 일할 수 있을 것이다.
노인복지증진을 위한 근본적 대책으로 노인복지세를 만드는 것은 어떤가하는 말씀을 드린다.

▲ 문희상 당의장 마무리 발언
걱정하지 마시라. 말씀 잘 듣고 많은 일에 노력하도록 하겠다.


2005년 7월 15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