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자리 만들기와 양극화 해소를 위한 희망회의 당의장 인사말씀

▷ 일 시 : 2005년 7월 1일(금) 10:00
▷ 장 소 : 프레스센터 20층

◈ 문희상 당의장

지금 우리 시대의 최대과제는 물론 선진한국으로 가는 길이고 그 길에 있어서 제일 첫 번째가 양극화 현상을 해소하는 일이라고 본다.
대통령께서도 신년사에서 양극화해소를 화두로 일찍이 제시한 바 있다.
물론 양극화문제는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다. 그러나 이것을 해결하지 않고서는 국민에게 인간다운 삶을 보장할 수 없다.
97년 외환위기 이후 우리 사회는 극심한 양극화현상을 보이고 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대기업과 중소기업, 중앙과 지방의 격차가 날로 심화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사회안전망의 취약과 실업률 증가로 서민들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열린우리당은 금년 1월에 선진사회협약을 제시한 바 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기업과 금융기관, 중앙과 지방, 여당과 야당, 노동계와 기업 등의 양극화 해소와 사회통합을 유지하는 것이 선진사회협약의 취지이다. 스웨덴에서는 사회협약이 공공부문, 물가경쟁, 임금문제까지 심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도 선진사회협약을 범사회적 기구로 발전시켜 양극화를 극복하고 선진한국도 앞당겨야 한다. 오늘 이 자리가 일자리 창출과 양극화 해소를 위한 우리사회 노력의 힘을 보여주는 계기를 마련해주기 바란다.


2005년 7월 1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